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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리파이($DV), CFO는 팔고 CEO는 사는 혼재된 신호... 가이던스 상향에도 14달러 횡보

2025.06.17 20:30

AI 점수

C 레벨

요약

  • 더블베리파이($DV)는 올해 2월 실적 실망으로 36% 급락 후 14달러대에서 횡보 중이며, CFO의 지속적 매도와 CEO의 반대 매수로 혼재된 신호를 보임
  • Q1 매출은 17.2% 증가하며 예상치를 상회했고, 2Q 가이던스를 1억8000만~1억8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웃돎
  • 디지털 광고 검증 시장에서의 독특한 위치와 AI 기반 솔루션 수요 증가가 성장 동력이지만, 경기 민감성과 경쟁 심화가 리스크 요인

긍정 요소

  • Q1 매출이 17.2% 증가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5299만 달러를 크게 상회한 1억6506만 달러 달성
  • 2Q 2025 매출 가이던스를 1억8000만~1억8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컨센서스 1억7120만 달러 대비 상당한 상회
  • CEO가 작년 11월 15.30달러에 매수하고 임원이 올해 5월 11.68달러에 매수하는 등 경영진의 신뢰 표시
  • 부채비율 10.20%로 매우 낮고 현금 1억7429만 달러 보유로 재무 건전성 양호
  • AI 기반 디지털 광고 검증 및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 지속 증가

부정 요소

  • CFO가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거의 매월 정기적으로 주식을 매도하며 지분 축소 지속
  • 올해 2월 Q4 실적 발표 후 하루 만에 36% 급락하며 투자자 신뢰 크게 손상
  • 과거 3년간 -32.36%, 5년간 -59.03%의 부진한 주가 수익률로 장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 조성
  •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기 민감성으로 경제 둔화 시 직접적인 매출 타격 우려
  • 구글,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검증 솔루션 강화로 경쟁 압력 증가

전문가

디지털 광고 기술 섹터에서 더블베리파이는 광고 검증과 최적화라는 니치 영역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광고 투명성 요구가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회사의 핵심 역량은 매우 가치있는 자산입니다. 다만 CFO의 지속적 매도는 업계 전문가 관점에서 다소 우려스러운 신호로, 향후 실적 개선이 이러한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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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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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리파이 홀딩스($DV)가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디지털 광고 검증 및 최적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 중간규모 기업은 올해 2월 말 하루 만에 36% 급락한 후 현재 14달러대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최근 경영진의 상반된 내부자 거래와 가이던스 상향 조정으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더블베리파이는 2008년 설립된 뉴욕 소재 기업으로, 광고주와 퍼블리셔를 위한 디지털 광고의 품질과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는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한다. DV Authentic Ad, Scibids AI 등의 핵심 제품군을 통해 광고 사기 방지, 브랜드 안전성, 조회 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소비재부터 금융서비스, 통신, 자동차, 헬스케어까지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가 추이를 살펴보면 작년 6월 18달러 수준에서 올해 2월 23달러까지 상승했지만, 2월 28일 Q4 실적 발표 이후 하루 만에 13.9달러로 급락했다. 이는 조정 EPS가 14센트로 전년 동기 19센트 대비 하락하고 애널리스트 예상치 18센트에도 못 미쳤기 때문이다. 매출은 10.7% 증가한 1억9062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예상치 1억9689만 달러에는 미달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CFO 니콜라 알레이스(Nicola Allais)의 지속적인 매도 행위다.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거의 매월 정기적으로 주식을 매도해왔으며, 대부분 1,764주씩 매도하다가 최근에는 2,220주로 물량을 늘렸다. 특히 올해 2월 3일에는 한 번에 11,802주를 21.40달러에 매도하여 약 25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러한 패턴은 사전 계획된 10b5-1 매매일 가능성이 높지만, 임원의 지속적인 지분 축소는 투자자들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다. 반면 CEO 마크 자고르스키(Mark Zagorski)는 작년 11월 30일 15.30달러에 705주를 매수했고, 임원 줄리 에들먼(Julie Eddleman)도 올해 5월 31일 11.68달러에 1,096주를 매수했다. 이는 CFO의 매도와 대조적인 행보로, 경영진 내부에서도 회사의 전망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실적과 가이던스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Q1 2025 실적에서는 조정 EPS가 1센트로 전년 동기 4센트 대비 하락했지만, 매출은 17.2% 증가한 1억6506만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억5299만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6월 11일 발표한 가이던스 업데이트다. 회사는 2Q 2025 매출을 1억8000만~1억8400만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1억7120만 달러를 상당히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2025년 전체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13%로 제시했다.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더블베리파이의 위치는 독특하다. 광고 예산이 디지털로 이동하면서 광고 효과와 투명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회사의 Scibids AI와 같은 제품군은 이러한 트렌드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더블베리파이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TTM 기준 매출 6억8113만 달러, 순이익 5144만 달러로 7.55%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0.20%로 매우 낮고, 현금 보유액은 1억7429만 달러에 달한다. 레버리지드 프리캐시플로우도 1억6547만 달러로 건전하다. 현재 주가 14달러대는 여러 관점에서 흥미로운 수준이다. 선행 P/E 비율 18.66배는 소프트웨어 업계 평균 25배 대비 할인된 수준이며, 최근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재평가 여지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CFO의 지속적인 매도와 과거 3년간 -32.36%, 5년간 -59.03%의 부진한 주가 수익률은 여전히 우려 요소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과 같다. 우선 7월 말~8월 초 예정된 2Q 실적이 상향 조정된 가이던스를 달성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매출 1억8000만 달러 이상 달성과 함께 수익성 개선 여부가 관건이다. 또한 CFO의 매도 패턴이 지속되는지, 반대로 CEO나 다른 임원들의 추가 매수가 나타나는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경기 민감성과 치열한 경쟁 환경을 들 수 있다. 경기 둔화 시 광고 예산 삭감이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구글,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검증 솔루션 강화도 위협 요소다. 또한 데이터 프라이버시 규제 강화는 사업 모델에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 반대로 기회 요소는 명확하다. 디지털 광고 시장의 지속적 성장,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 광고 투명성에 대한 요구 확산 등이 회사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안전성과 광고 사기 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블베리파이의 핵심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더블베리파이는 전형적인 '혼재된 신호' 상황을 보여준다. 펀더멘털 개선과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긍정적이지만, 내부자 매도와 과거 주가 부진은 우려를 자아낸다. 14달러대 수준에서는 상당한 부정적 요소들이 이미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실적 개선이 확인되면 재평가 여지가 클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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