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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크($BARK) 주가 30% 급락 중 경영진 12만5천달러 연속 매수, 시장 과반응 vs 내부자 확신
2025.06.18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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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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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바크($BARK) 경영진이 6월 주가 급락 중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CFO와 임원이 총 139,378주(약 12만5천 달러)를 연속 매수했다.
- Q4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30% 폭락했지만, 회사는 첫 연간 양의 조정 EBITDA와 63.6% 총 마진을 달성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 중국 제조업체 이전과 소매 파트너 확대 등 구조적 변화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긍정 요소
- 경영진의 확신에 찬 연속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의 매력도를 시사한다.
- 첫 연간 양의 조정 EBITDA 달성과 사상 최고 총 마진으로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 9,400만 달러의 현금 보유로 재무적 유연성이 확보되어 있다.
- 소매 파트너 부문 27% 성장으로 구독 서비스 의존도가 감소하고 있다.
- 애널리스트 목표 주가 평균 2.75달러로 현재 대비 20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
부정 요소
- Q4 매출 5% 감소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성장 둔화가 뚜렷하다.
- 2026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가 전년 대비 13% 감소한 99~101백만 달러로 부진할 전망이다.
- 관세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 핵심 DTC 부문이 8.5% 감소하며 주력 사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 주가가 연초 대비 55% 하락하며 시장 신뢰도가 크게 훼손된 상태다.
전문가
소비재 업계 관점에서 바크의 내부자 매수는 경기 둔화기 소비재 기업의 전형적인 패턴을 보여준다. 단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개선과 수익성 향상이 지속되고 있어, 현재 주가는 과도한 페널티를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소비 회복 시점의 불확실성이 투자 타이밍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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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2025 | 06/19/2025 | 매도 | $ |
반려견 용품 전문기업 바크($BARK)의 경영진이 최근 주가 급락장에서 연이어 대규모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6월 초 실적 발표 이후 한 달여 만에 주가가 30% 넘게 폭락한 상황에서 나온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이 시장의 과도한 반응에 확신을 가지고 대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바크는 2011년 설립된 뉴욕 소재 반려견 전문 소매업체로, 구독형 박스 서비스 'BarkBox'와 함께 사료, 장난감, 액세서리 등을 온라인과 타겟, 아마존 등 소매 파트너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 전용 항공 서비스 'BARK Air'를 런칭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브랜드 확장을 추진해왔다.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은 CFO 자히르 이브라힘의 연속 매수다. 그는 6월 9일 55,555주를 주당 0.90달러에, 6월 13일에는 58,823주를 0.86달러에 매수했다. 또한 임원 맷 미커도 6월 6일 25,000주를 0.99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이들의 총 매수 규모는 139,378주, 약 12만5천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가 나온 배경에는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했다는 경영진의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4일 발표된 2025 회계연도 4분기(3월 말 기준) 실적에서 매출이 115.4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126.78백만 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이에 주가는 6월 2일 1.24달러에서 6월 17일 0.82달러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경영진이 확신을 보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크는 2025 회계연도에 처음으로 연간 양의 조정 EBITDA 5.4백만 달러를 달성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총 마진은 63.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다. 또한 9,4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 유연성도 확보한 상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바크가 추진 중인 구조적 변화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장난감 제조업체를 다변화하고 있으며, 최대 145%에 달하는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소매 파트너를 통한 커머스 부문은 27% 성장하며 구독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봐야 할 지표는 다음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다. 경영진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99~101백만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116.2백만 달러 대비 상당한 감소다. 관세 불확실성과 소비 위축이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내부자들의 이번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는 것으로 해석된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는 평균 2.7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00% 이상 높다. 제프리스는 최근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바크의 투자 매력도는 단기 실적 부진과 장기 구조 개선 사이의 줄다리기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내부자들의 확신에 찬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소비 환경 악화와 관세 리스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 현금 포지션이 탄탄하고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시장 상황이 호전되면 반등 가능성도 상당하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