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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스 파마슈티컬스($TERN), 65% 폭락 후 CFO 저가 매수...비만 치료제 '마지막 승부수'

2025.06.18 04:21

AI 점수

연속 매수

C 레벨

요약

  • 턴스 파마슈티컬스($TERN) CFO가 주가 65% 폭락 후 3.73-3.95달러에서 1만5천 주 연이어 매수
  • 경구용 비만 치료제 TERN-601의 중기 임상시험이 내년 시작 예정으로 핵심 변곡점 도래
  • 애널리스트들의 목표 주가 20달러는 현재 대비 약 5배 상승 여력을 시사

긍정 요소

  • CFO의 연이은 저가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확인
  • 경구용 비만 치료제라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거대한 시장 잠재력
  • 3억 달러 규모 자금 조달 여력으로 당분간 운영 자금 안정성 확보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매수 의견과 현재 주가 대비 높은 목표가
  •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연평균 16% 성장 전망

부정 요소

  • 주가가 최고점 대비 65% 폭락하여 투자자 신뢰도 크게 훼손
  • 매출 제로 상태에서 분기마다 2000만 달러 내외 순손실 지속
  • 임상시험 실패 시 추가적인 주가 폭락 불가피한 바이오텍 고유 리스크
  • 작년 고점에서 주요 내부자들의 대량 매도로 신뢰성 문제 제기
  • 바이오텍 섹터 전반의 조정 국면으로 외부 투자 환경 악화

전문가

바이오텍 섹터 관점에서 턴스 파마슈티컬스는 전형적인 고위험-고수익 임상 단계 기업입니다. 경구용 비만 치료제라는 차별화 포인트와 거대한 시장 기회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임상 실패 리스크는 여전히 상당합니다. CFO의 저가 매수는 긍정적 신호이나, 실질적인 가치 재평가는 내년 중기 임상 결과 발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종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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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0.19

매수 평단가

$9.11

매도 평단가

$5.16M

매수 대금

$1.8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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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6/19/2025

06/19/2025

매도

$

턴스 파마슈티컬스($TERN)가 최근 CFO의 연이은 저가 매수로 주목받고 있다. 앤드류 겐고스 CFO는 6월 13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총 1만5천 주를 3.73~3.95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작년 9월 최고점 11.23달러에서 65% 폭락한 현 시점에서 나온 행보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턴스 파마슈티컬스는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임상 단계 바이오텍 회사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TERN-601은 주사형 GLP-1 계열 치료제들과 달리 경구용으로 개발되고 있어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먹는 알약 형태의 치료제는 시장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작년 9월 TERN-601의 초기 임상 결과가 발표됐을 때 투자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평균 4.9%의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하루 만에 27% 급등했고, 회사는 곧바로 1억2500만 달러 규모의 주식 공모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 바이오텍 섹터 전반의 조정과 함께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대조를 보인다. 주가가 10달러대 고점을 기록했던 작년 7월, 이사진들은 대량 매도에 나섰다. 칼 고든과 질 퀴글리 이사, 그리고 오르비메드 어드바이저스가 정확히 10달러에 총 수십만 주를 매도했다. 반면 루 홍보 이사는 9월 주가 조정 시점에 5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수에 나섰고, 에이미 버러프스 CEO도 12월 11만 달러어치를 매수했다. 최근 CFO의 저가 매수는 단순한 기회적 투자를 넘어서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6월 중순은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회의(ADA) 기간과 맞물려 있어, 차세대 비만 치료제들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베렌베르크 증권은 이 기간 동안 노보 노디스크의 CagriSema를 비롯해 턴스 파마 등 여러 회사들의 비만 치료제 데이터가 투자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재무적으로는 전형적인 임상 단계 바이오텍의 특성을 보인다. 매출은 아직 없고 분기마다 2000만 달러 내외의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5월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혼합형 유가증권 공모 등록을 마친 상태로, 당분간 자금 조달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20달러로 설정하고 있어, 현재 주가 대비 5배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향후 임상 진행 상황이다. TERN-601의 중기 임상시험이 내년 시작될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크게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할 경우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라이선싱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실패할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현재 턴스 파마슈티컬스는 기로에 서 있다. 65% 폭락 후 저점에서 경영진의 매수가 나오고 있고, 비만 치료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바이오텍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임상 실패 리스크는 여전히 큰 부담 요소다. 공격적 성장주 투자자라면 현 수준에서의 진입을 고려해볼 만하지만, 포트폴리오의 5% 이내로 비중을 제한하고 임상 결과 발표 시점을 면밀히 추적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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