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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L

Texas Pacific Land($TPL) 내부자들의 11개월 연속 매수 행진, 고점 대비 37% 조정 국면에서 포착된 투자 기회

2025.06.19 03:5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Murray Stahl 이사가 11개월간 거의 매일 TPL 주식을 매수하며 총 수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 퍼미안 베이슨 87만 에이커 토지 소유 기반의 로열티 비즈니스 모델로 부채 제로, 영업이익률 76.7%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한다
  • 주가가 고점 대비 37% 조정받은 현 상황에서 내부자들의 지속적 매수는 장기 투자 기회 신호로 해석된다

긍정 요소

  • Murray Stahl과 Horizon Kinetics의 11개월간 지속적인 매수로 내부자 신뢰도가 극도로 높다
  • 부채 제로, 현금 4억 6천만 달러 보유, 영업이익률 76.7%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 퍼미안 베이슨 토지 소유 기반 로열티 모델로 유가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
  • 물 서비스 사업 성장으로 환경 규제 강화 속에서 추가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 배당성향 27.7%로 낮아 향후 배당 증액 여력이 충분하다

부정 요소

  • 주가수익비율 54배로 에너지 섹터 평균 15-20배를 크게 상회하는 고평가 우려가 있다
  • 퍼미안 베이슨 집중도가 높아 지역별 규제나 생산량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
  • 최근 OPEC+ 증산 가능성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에너지 섹터 전반에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 일부 경영진의 대규모 매도가 있었던 점은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TPL은 전통적인 석유가스 생산업체와는 완전히 다른 포지셔닝을 가진다. 로열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유가 변동성에 상대적으로 덜 노출되면서도 퍼미안 베이슨 생산량 증가의 수혜를 직접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특히 물 서비스 사업 확장은 환경 규제 강화 트렌드와 부합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종가

$1.07K

-7.86(0.72%)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5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2.24M

매수 대금

$3.5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6/19/2025

06/19/2025

매도

$

Texas Pacific Land($TPL)의 내부자들이 11개월간 거의 매일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사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닌,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내부자들의 확고한 신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Texas Pacific Land는 미국 최대 셰일오일 생산지역인 퍼미안 베이슨에서 약 87만 에이커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독특한 에너지 회사다. 18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전통적인 석유가스 생산업체와 달리 토지 임대료와 로열티 수익에 의존하는 자산 경량 모델을 운영한다. 석유가스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로열티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이면서도, 직접적인 시추나 생산 위험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Murray Stahl 이사의 매수 패턴이다. 2024년 8월 16일부터 2025년 6월 17일까지 무려 220회 이상 매수를 진행했으며, 거의 매 거래일마다 소액씩 꾸준히 주식을 사들였다. 초기에는 하루 12주씩 매수하다가 최근에는 10주씩 매수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총 매수 금액만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Stahl은 단순한 이사가 아니다. 그는 저명한 가치투자자이자 Horizon Kinetics의 창립자로, 워렌 버핏의 투자 철학을 계승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투자 이력을 보면 저평가된 자산을 발굴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다. 특히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비즈니스 모델의 기업들에서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Stahl과 연관된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TPL 지분의 약 16%를 보유한 대주주로, 회사의 최대 기관투자자 중 하나다. 두 주체의 매수가 거의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조율된 전략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경영진의 매도도 눈에 띈다. 2024년 11월 CFO Chris Steddum이 75만 주를 매도했고, 2025년 3월에는 Officer Micheal Dobbs가 115만 주를 처분했다. 하지만 이는 주가가 고점을 기록하던 시기의 이익실현 성격으로, 내부자 매수 흐름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바꾸지는 못했다. 주가 차트를 보면 내부자들의 판단이 옳았을 가능성이 높다. TPL 주가는 2024년 6월 약 580달러에서 출발해 11월 1,723달러까지 약 3배 상승한 후, 현재 1,08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고점 대비 약 37% 조정받은 상황이지만, 여전히 작년 초 대비 86% 상승한 수준이다. 회사의 재무 상태는 매우 건전하다. 부채가 전혀 없으면서 4억 6천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이 76.7%, 순이익률이 63.2%에 달해 동종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2024년 연간 매출은 7억 5백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억 5천 4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물 서비스 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자회사 Texas Pacific Water Resources를 통해 퍼미안 베이슨의 석유가스 업체들에게 용수 공급, 폐수 처리, 인프라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지표들이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이 54배로 에너지 섹터 평균 15-20배를 크게 웃돈다. 이는 회사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성을 반영하지만, 동시에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만약 퍼미안 베이슨의 생산량 증가세가 둔화되거나 유가가 급락할 경우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 긍정적 신호로는 배당 정책을 들 수 있다. 분기배당 1.6달러에 특별배당까지 더해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0.6% 수준이다. 배당성향이 27.7%로 낮아 향후 배당 증액 여력이 충분하다. 회사는 2024년 6월 주당 10달러의 특별배당을 발표하기도 했다. 에너지 섹터 전반의 흐름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OPEC+ 증산 가능성과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유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TPL은 직접 생산하지 않고 로열티 수익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가 변동에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다. 앞으로 주목할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퍼미안 베이슨 생산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물 서비스 사업이 본격 성장하면서 주가가 다시 고점을 넘어설 수 있다. 기본 시나리오로는 현재 수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배당수익을 통한 안정적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 시나리오는 셰일오일 붐이 정점을 지나고 환경 규제가 급격히 강화될 경우 성장성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내부자들의 11개월간 지속적인 매수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특히 Murray Stahl 같은 저명한 가치투자자가 매일같이 주식을 사들이는 것은 회사의 내재가치가 현재 주가를 상당히 웃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물론 높은 밸류에이션과 에너지 섹터 특유의 변동성은 위험 요소다. 하지만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 탄탄한 재무구조, 그리고 내부자들의 확고한 신념을 종합할 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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