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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Scot Holdings ($WSC) CEO 6개월간 연속 매수...38억달러 합병 무산 후 독립 성장 승부수
2025.06.20 04:01
AI 점수
요약
- WillScot Holdings ($WSC) CEO가 주가 급락 중에도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를 통해 강한 신뢰 신호를 보내고 있음
- 2024년 38억 달러 합병 무산 이후 독립 성장 전략으로 태양광 솔루션 출시 등 사업 다각화 추진
- 383%의 높은 부채비율이 주요 리스크 요인이지만, 강한 영업마진과 현금흐름으로 회복 가능성 보유
긍정 요소
- CEO와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는 강한 내부 신뢰를 시사
- 21.38% 영업마진과 4억 9천만 달러 자유현금흐름으로 핵심 사업 수익성 우수
- 태양광 솔루션 출시로 단순 임대를 넘어 통합 에너지 서비스로 사업 모델 진화
-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 등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
부정 요소
- 383.88% 부채비율로 금리 상승기에 재무 부담 가중
- 2024년 38억 달러 합병 무산으로 대형 성장 기회 상실
- 주가가 52주 최고점 대비 40% 하락하며 시장 신뢰도 저하
- 0.63% 순이익률로 매출 대비 실제 수익성 매우 낮음
전문가
산업장비 임대업계 관점에서 WillScot의 태양광 솔루션 진출은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 움직임이나, 핵심은 여전히 부채 관리입니다. 건설업계 회복세와 함께 임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높은 레버리지로 인해 금리 변동성에 취약한 구조입니다.
전일종가
$25.94
-0.19(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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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6/20/2025 | 06/20/2025 | 매도 | $ |
WillScot Holdings ($WSC)는 북미 최대 모듈러 작업공간 및 휴대용 저장소 솔루션 제공업체로, 건설, 에너지, 정부기관,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임시 공간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1944년 설립된 이 회사는 약 4,5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태양광 발전 솔루션인 'Solar Power by WillScot'을 출시하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1년간 $WSC 주가는 험난한 여정을 겪었다. 2024년 7월 $43 근처에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2025년 4월에는 $22대까지 급락했다. 현재 $25.94에 거래되고 있어 52주 최고점 대비 약 40%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주가 급락의 배경에는 2024년 9월 McGrath RentCorp와의 38억 달러 규모 합병이 규제상의 이유로 무산된 충격이 컸다. 하지만 경영진의 행동은 시장의 비관론과는 정반대 방향을 보이고 있다. CEO 브래들리 설츠(Bradley Soultz)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주가가 최저점을 기록하던 2025년 3월과 5월에 각각 1만 주씩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는 것이다. 3월 10일에는 주당 $28.74에, 5월 6일에는 $26.79에 매수하며 총 26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추가 취득했다. CEO뿐만 아니라 다른 임원진들도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 2024년 11월에는 사장 팀 보즈웰(Timothy Boswell), 이사진들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자사주 매수에 나섰다. 이는 단순한 개별 판단이 아닌 경영진 차원의 조율된 신뢰 표명으로 해석될 수 있다. 가장 최근인 6월 17일에도 신임 이사 도미닉 자르코네(Dominick Zarcone)가 1만 주를 매수하며 경영진의 낙관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재무적으로 WillScot은 명확한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연간 매출 23억 7천만 달러 규모에 영업마진 21.38%를 기록하며 핵심 사업의 수익성은 탄탄하다. 자유현금흐름도 4억 9천만 달러에 달해 현금 창출 능력은 우수하다. 하지만 383.88%에 달하는 부채비율은 심각한 우려 요소다. 총 부채가 38억 8천만 달러에 달해 순이익률은 0.63%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높은 레버리지는 금리 상승기에 특히 부담으로 작용한다. 실제로 2024년 3분기에는 7천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4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서며 회복력을 보였고, 2025년 1분기 EPS는 $0.24를 기록했다. 합병 무산 이후 WillScot은 독립적인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2025년 6월 출시한 태양광 발전 솔루션이다. 이는 기존의 단순한 공간 임대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또한 인디카 시리즈,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부채 감축 속도와 수익성 개선 정도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 EPS를 $1.56, 2026년을 $1.90으로 전망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하지만 이는 부채비율 개선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다.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부채비율이 300%를 넘는 상황에서는 작은 외부 충격에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금리를 높게 유지하거나, 건설업계 침체가 장기화된다면 WillScot의 재무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반면 경영진이 이 시점에서 대규모 매수를 지속하는 것은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감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CEO가 주가 최저점 근처에서 개인 자금으로 수십만 달러를 투입한 것은 단순한 제스처를 넘어선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현재 주가 $25.94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 $28-40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다. 하지만 투자 결정 전에는 분기별 부채감축 성과와 영업현금흐름 추이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만약 향후 2-3분기 연속으로 부채비율이 개선되고, 새로운 태양광 솔루션이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면 현재 가격에서의 투자가 매력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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