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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랜드($LAKE) 45% 급락에도 경영진 연속 매수...저평가 기회 vs 손실 확대 딜레마
2025.06.2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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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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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레이크랜드 인더스트리($LAKE)는 올해 45% 급락했지만 경영진이 연속 매수하며 시장 평가와 내부자 신뢰도 간 극명한 대조를 보임
- 6월 실적 부진(주당 41센트 손실)에도 매출은 29% 성장했고, CEO는 주가 최저점에서도 추가 매수를 단행
- P/S 0.60배, P/B 0.88배로 저평가 상태이나 마이너스 자유현금흐름과 지속적 손실이 주요 리스크
긍정 요소
- 경영진 전체가 연속적으로 자사주를 대규모 매수하며 강한 확신을 표명
- 매출이 29% 성장하고 소방서비스 부문이 100% 급증하는 등 사업 성장세 지속
- P/S 0.60배, P/B 0.88배로 동종업계 대비 상당한 저평가 상태
- 작업장 안전 규제 강화로 산업용 보호복 시장의 구조적 성장 동력 유지
- 화학방호복과 내화성 의류 분야에서 높은 진입장벽과 전문성 보유
부정 요소
- 1분기 주당 41센트 손실로 애널리스트 예상 19센트 흑자를 크게 하회
- 후행 12개월 기준 2,364만 달러 순손실과 주당 3.06달러 손실 기록
- 마이너스 자유현금흐름 2,146만 달러로 현금 소진 우려 지속
- 올해 들어 45% 급락하며 52주 최저점 근처에서 거래
- 수익성 회복 시점 불투명하고 추가 자금조달 필요 가능성
전문가
산업용 보호복 제조업체인 레이크랜드는 현재 수익성 회복의 기로에 서 있다. 매출 성장세는 양호하지만 비용 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에서, 경영진의 연속적 매수는 내부 사정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작업장 안전 규제 강화 추세는 장기적으로 유리하나, 단기적으로는 수익성 회복 여부가 투자 성과를 좌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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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2025 | 07/17/2025 | 매도 | $ |
레이크랜드 인더스트리($LAKE)가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딜레마를 제시하고 있다. 이 소형주는 올해 들어 45% 넘게 급락했지만, 경영진은 오히려 자사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어 시장의 평가와 내부자 시각 간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레이크랜드는 1982년 설립된 산업용 보호복 전문 제조업체로, 화학방호복부터 소방복, 일회용 보호복까지 다양한 안전장비를 생산한다.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건설, 제약, 정부기관 등 광범위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안전용품 유통업체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다. 특히 고위험 작업환경에서 필수적인 화학방호복과 내화성 의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6월 9일 발표된 1분기 실적이 주가 급락의 직접적 원인이다. 회사는 주당 41센트 손실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9센트 흑자를 크게 밑돌았다. 하지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680만 달러를 달성했고, 소방서비스 부문 매출이 100% 급증하는 등 긍정적 신호도 있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을 2억 1천만~2억 2천만 달러로 유지했다. 경영진의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는 시장의 비관론과 정반대 방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제임스 젠킨스 사장은 올해만 세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수했다. 6월 10일 주당 23.98달러에 2,085주, 12월 30일 25.35달러에 990주, 그리고 가장 최근인 6월 18일에는 주가가 연저점 근처로 떨어진 상황에서 13.14달러에 1,000주를 추가 매수했다. 더욱 인상적인 것은 1월 22일 경영진 전체가 동시에 대규모 매수에 나선 점이다. 당시 주가 22달러 수준에서 마틴 글라빈 이사가 10만 달러어치, 로렐 야르츠 최고인사책임자가 5만 달러어치를 비롯해 총 6명의 임원이 동시에 주식을 매수했다. 이는 회사 내부에서 주가 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LAKE의 밸류에이션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주가매출비율(P/S) 0.60배는 연간 매출의 6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의류제조업계 평균을 크게 밑돈다. 주가순자산비율(P/B) 0.88배는 장부가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후행 12개월 기준 순손실 2,364만 달러, 주당순손실 3.06달러 등 수익성 지표는 우려스럽다. 산업용 안전복 시장의 구조적 성장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전 세계적으로 작업장 안전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특히 화학, 석유화학, 제조업 분야에서 안전장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레이크랜드가 강점을 갖고 있는 고성능 화학방호복과 내화성 의류는 대체재가 제한적이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다. 단기적으로는 주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가 다음 분기 실적에서 흑자 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다. 매출 성장세는 양호하지만 비용 관리와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7월 말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와 경영진의 비용 절감 계획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경영진의 연속적 매수가 의미하는 바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CEO가 주가 최저점 근처에서도 매수를 지속한 것은 단순한 주가 부양 목적을 넘어서는 확신을 보여준다. 만약 회사가 수익성을 회복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 하지만 리스크도 분명하다. 마이너스 자유현금흐름 2,146만 달러는 현금 소진 우려를 낳고 있고, 지속적인 손실이 계속될 경우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둔화 시 산업용 안전장비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경영진의 강한 매수 신호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기회로 볼 것인지, 아니면 지속되는 손실과 현금흐름 악화를 더 큰 리스크로 판단할 것인지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LAKE는 전형적인 고위험 고수익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