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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리조트($MTN) EVP, 1년간 꾸준한 자사주 매수로 확신 표출...CEO 복귀 후 실적도 '깜짝'
2025.06.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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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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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베일 리조트 EVP Angela Korch가 1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수, 최근 6월 20일에도 200주 추가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확인
- Rob Katz CEO 복귀 후 주가 11% 급등, 최근 분기 EPS 10.54달러로 예상치 9.97달러 상회하며 실적 개선 신호
- Epic Pass 국제 확장과 운영 효율성 개선 기대감 부각되나, 임금 소송과 스키어 방문객 감소 등 리스크 요인 상존
긍정 요소
- EVP의 1년간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로 경영진의 강한 확신 표출
- Rob Katz CEO 복귀와 2025년 순이익 전망 상향 조정으로 운영 개선 기대감 증대
- Epic Pass 오스트리아 확장으로 국제적 성장 동력 확보
- 배당수익률 5.61%로 매력적인 수익 창출 가능성
- 현금 보유 4억 6,700만 달러와 양호한 프리캐시플로우로 재무 안정성 확보
부정 요소
- 1억 달러 규모 임금 관련 집단소송과 스키 패트롤 파업으로 인한 운영비 압박
- 스키어 방문객 수 0.7천 명으로 예상치 0.83천 명 하회하며 고객 기반 축소 우려
- 부채비율 238.86%로 높은 레버리지가 금리 상승기 재무 부담 가중 요인
- 날씨와 경기 변동에 민감한 계절적 특성으로 수익 변동성 내재
- 시즌권 모델 포화 가능성과 프리미엄 레저 수요 둔화 리스크
전문가
레저 업계 관점에서 베일 리조트의 내부자 매수 패턴은 매우 고무적인 신호입니다. 특히 COVID-19 이후 아웃도어 레저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는 회사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Epic Pass의 국제 확장은 업계에서 선도적인 전략으로, 고객 충성도 기반의 recurring revenue 모델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일종가
$158.41
+1.81(1.16%)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64.27
매수 평단가
$177.11
매도 평단가
$59.96K
매수 대금
$2.11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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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2025 | 06/24/2025 | 매도 | $ |
베일 리조트($MTN)의 경영진이 보내는 신호가 심상치 않다. 지난 1년간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는 와중에도 Angela Korch EVP는 꾸준히 자사주를 매수해왔고, 가장 최근인 6월 20일에도 200주를 157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이는 단순한 의례적 구매가 아닌, 회사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베일 리조트는 미국 최대 스키 리조트 운영업체로,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본사를 둔 종합 리조트 기업이다. 베일, 아스펜, 휘슬러 등 프리미엄 스키 리조트들을 운영하며, Epic Pass라는 시즌권 시스템으로 고객 충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스트리아까지 Epic Pass 서비스를 확장하며 국제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Korch EVP의 매수 패턴을 자세히 살펴보면 더욱 흥미롭다. 2024년 6월 176달러에 575주를 매수한 이후, 주가가 173달러로 하락했을 때 165주를 추가 매수했고, 올해 3월 160달러에서 185주, 그리고 최근 157달러에서 200주를 매수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모든 거래가 공개시장에서의 직접 매수라는 것이다. 이는 스톡옵션 행사나 보상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 자금으로 투자한다는 의미다. 반면 같은 기간 다른 고위 임원들은 매도에 나섰다. 2024년 10월 Robert Katz 전 CEO는 929만 6천주를 176달러에 약 164만 달러어치 매도했고, John Sorte 이사와 Peter Vaughn 이사도 각각 167만 달러, 19만 달러어치를 매도했다. 하지만 이들 매도는 대부분 기존 보상 계획이나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부자 거래 패턴이 나오는 배경에는 회사의 근본적 변화가 있다. 지난 5월 Rob Katz가 CEO로 복귀하면서 주가는 11% 급등했다. Katz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CEO를 역임하며 회사를 성장시킨 인물로, 그의 복귀는 운영 효율성 개선과 고객 경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실적 면에서도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025년 4월 종료 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은 10.54달러로 예상치 9.97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며 분석가 예상치와 일치했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가 2025년 순이익 전망을 2억 5,700만-3억 9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리스크 요인들도 존재한다. 우선 1억 달러 규모의 임금 관련 집단소송이 진행 중이며, 파크시티 리조트에서는 스키 패트롤의 임금 인상 요구로 파업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스키 리조트 업계 특성상 날씨와 경기 변동에 민감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부채비율이 238.86%로 높은 편이지만, 이는 자산 집약적인 리조트 업계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이다. 현금 보유액이 4억 6,700만 달러에 달하고, 레버리지드 프리캐시플로우가 3억 8,200만 달러로 양호한 편이다. 배당수익률도 5.61%로 매력적이다. 투자자들이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는 스키어 방문객 수 추이다. 최근 분기 0.7천 명으로 예상치 0.83천 명을 하회했는데, 이는 날씨 요인과 함께 업계 전반의 성장 둔화를 반영한다. Epic Pass 매출은 6,904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즌권 모델의 포화 가능성을 주의깊게 봐야 한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14개 중개사 중 5곳이 매수, 7곳이 보유, 2곳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목표주가 중간값은 179달러다. 현재 주가 158달러 대비 13%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Katz CEO의 운영 정상화가 성공하고, Epic Pass의 국제 확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면서 주가가 200달러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COVID-19 이후 아웃도어 레저 수요 증가와 프리미엄 여행 트렌드가 맞물리면 긍정적이다. 반면 주의해야 할 리스크 시나리오는 스키어 방문객 수가 지속 감소하고, 임금 압박과 인플레이션으로 운영비가 급증하는 경우다. 또한 경기 침체로 고가 레저 수요가 위축되면 주가는 130달러 수준까지 재하락할 수 있다. 핵심은 향후 2-3분기 실적에서 스키어 방문객 수 회복과 마진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Korch EVP의 지속적인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실제 운영 지표들이 뒷받침되어야 투자 논리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