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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이뮨($THAR) 새 CEO, 59만달러 '올인' 매수 vs 70% 폭락 주가의 역설
2025.06.25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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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타르이뮨($THAR) 새 CEO와 임원진이 6월 20일 총 59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내부자 매수 단행
- 주가는 작년 대비 70% 하락한 상태이지만, 주력 파이프라인 TH104가 FDA·EMA로부터 긍정적 피드백 확보
- 현금 보유액 108만 달러로 추가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며, 임상 성공 시 목표주가 17달러로 1,000% 상승 여력 존재
긍정 요소
- 새 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대규모 내부자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확인
- 주력 후보물질 TH104가 FDA와 EMA로부터 긍정적 피드백 획득
- 1상 임상에서 좋은 안전성과 내약성 입증
-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목표주가 17달러로 현재 대비 1,000% 상승 여력
- 무부채 재무구조로 레버리지 리스크 없음
부정 요소
- 주가가 작년 대비 70% 급락하며 지속적인 하락세 지속
- 현금 보유액 108만 달러로 운영 자금 부족 우려
- 매출 전무한 임상 단계로 상업화까지 불확실성 존재
- 시가총액 220만 달러의 극소형주로 유동성 리스크 높음
- 추가 자금 조달 시 기존 주주 지분 희석 불가피
전문가
바이오테크 업계 관점에서 타르이뮨의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 신뢰를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이나, 임상 단계 소형 바이오테크의 전형적인 고위험 특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TH104의 규제 기관 피드백은 고무적이지만, 현금 소진 위험과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이 단기적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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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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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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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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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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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2025 | 07/16/2025 | 매도 | $ |
타르이뮨($THAR)에서 주목할 만한 내부자 거래가 포착됐다. 이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 회사는 간질환 관련 가려움증 치료제와 초강력 오피오이드 노출 예방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뉴저지주 브리지워터에 본사를 둔 소형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6월 20일 발생한 대규모 내부자 매수다. 새로 CEO로 임명된 시리쉬 아파조슐라가 61,496주를 주당 1.45달러에 매수해 총 89,169달러를 투입했고, 빈센트 로프리오레는 337,838주를 주당 1.48달러에 매수해 무려 5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는 6월 11일 랜디 밀비 전 CEO의 사임과 새 경영진 체제 출범 직후 발생한 것으로, 새 리더십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하지만 주가 움직임은 이와 상반된다. 2024년 6월 5.17달러였던 주가는 현재 1.54달러까지 하락해 약 70%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 10일 하루 만에 33% 급락한 이후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소형 바이오테크 주식의 높은 변동성과 임상 개발 단계의 불확실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재무적으로 타르이뮨은 전형적인 임상 단계 바이오테크의 특징을 보인다. 현재 상용화된 제품이 없어 매출이 전무하며, 지난 12개월간 순손실이 1,220만 달러에 달한다.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현금 보유액이 108만 달러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최근 202만 달러의 사모 투자를 유치했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 비용을 고려할 때 추가 자금 조달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럼에도 회사의 파이프라인은 주목할 만하다. 주력 후보물질인 TH104는 FDA와 유럽의약품청(EMA)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으며, 1상 임상에서 좋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특히 원발성 담관염 관련 가려움증 치료 적응증으로 2상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어, 성공할 경우 상당한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보면 2024년 10월부터 지속적인 매수세가 이어져 왔다. 아파조슐라는 COO 시절부터 꾸준히 주식을 매수해왔고, CEO 취임 후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상당한 확신을 갖고 있음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들도 이런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00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이는 임상 성공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고위험-고수익 투자의 전형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명확하다. TH104의 2상 임상 진입 시점과 결과, 그리고 추가 자금 조달 계획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현금 소진 시점을 고려할 때 올해 내 추가 투자 유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이 과정에서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수가 긍정적 신호임을 인정하되, 여전히 높은 실행 위험과 자금 조달 압박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특히 시가총액이 220만 달러에 불과한 극소형주의 유동성 리스크도 간과할 수 없는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