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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리스트 다이버시파이드 리츠($MDRR), CEO 100만달러 매수 vs 52주 최저점 딜레마
2025.06.24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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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메달리스트 다이버시파이드 리츠($MDRR) CEO와 CFO가 지난 1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 특히 CEO는 100만 달러 이상 매수
- 주가가 52주 최저점 근처에서 거래되는 상황에서 내부자 지분율은 51.89%에 달해 경영진의 강한 신념 표출
- 회사는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운영현금흐름은 양수를 유지, 1억 달러 신주 발행 계획으로 희석 우려 존재
긍정 요소
- CEO와 CFO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수 활동으로 경영진 신뢰도 높음
-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운영현금흐름 176만 달러 양수로 기본적 현금 창출 능력 유지
- 내부자 지분율 51.89%로 경영진과 주주 이해관계 일치
- 유동비율 2.83으로 단기 유동성 양호하며 현금 보유액 283만 달러로 운영 여유 확보
- 남동부 지역 중심 포트폴리오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 지역에 노출
부정 요소
- 연간 순손실 234만 달러, 주당순이익 -1.94달러로 수익성 부재
- 2025년 1분기 매출 9.7% 감소로 매출 둔화 지속
- 부채비율 192.51%로 높은 레버리지 위험 존재
- 배당성향 700% 초과로 현재 배당 수준 지속불가능
- 1억 달러 신주 발행 계획으로 상당한 주식 희석 우려
- 일평균 거래량 1,520주로 유동성 제한적이어 변동성 위험 높음
전문가
소형 REIT로서 메달리스트는 현재 업계 전반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경영진의 지속적 매수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준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금리 민감성과 재택근무 영향을 고려할 때, 남동부 지역 집중 전략은 상대적으로 방어적 포지셔닝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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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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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2025 | 06/24/2025 | 매도 | $ |
메달리스트 다이버시파이드 리츠($MDRR)의 최고경영진들이 보내는 신호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CEO 프랭크 카바너와 CFO 찰스 윈 주니어를 중심으로 한 경영진들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해온 패턴은, 현재 주가가 52주 최저점(10.95달러)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메달리스트 다이버시파이드 리츠는 미국 남동부와 중부대서양 지역을 중심으로 가치 상승(value-add) 상업용 부동산 10개 자산을 보유한 소형 리츠다. 총 78만 2천 평방피트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며, 시가총액은 약 1,714만 달러에 불과한 소형주다. 하지만 이 작은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내부자 거래 패턴은 결코 작지 않은 의미를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카바너 CEO의 매수 행태다. 2024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3만 4,680주를 40만 8,278달러에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8월과 9월에도 지속적으로 매수했다. 특히 2024년 11월 15일에는 한 번에 2만 917주를 25만 6,965달러에 매수하는 등 대량 매수를 단행했다. 올해 6월에도 매수를 이어가며 총 누적 매수 금액은 100만 달러를 넘어선다. CFO 윈 주니어 역시 소액이지만 꾸준한 매수를 보여주고 있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 거의 매월 매수를 진행했으며, 특히 올해 5월에는 5차례에 걸쳐 연속 매수를 실행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투자가 아닌 지속적인 신념 표출로 해석된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회사의 현재 재무 상황과 대비되기 때문이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232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으며, 연간 순손실은 234만 달러에 달한다. 주당순이익(EPS)도 -1.94달러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현금흐름은 176만 달러의 양수를 유지하고 있어, 사업의 기본적인 현금 창출 능력은 있다는 점이 경영진 매수의 근거가 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내부자 지분율이 51.89%에 달한다는 것이다. 이는 경영진이 단순히 월급을 받는 고용인이 아닌, 회사의 실질적 소유자로서 행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기관투자자 지분율은 1.10%에 불과해 기관의 관심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신호도 있다. 올해 4월 회사가 1억 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 계획을 SEC에 신고한 것이다. 현재 시가총액이 1,714만 달러인 상황에서 1억 달러 신주 발행은 상당한 희석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내부자들의 매수 신호와 상충되는 면이 있어 신중한 해석이 필요하다.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192.51%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는 REIT 업계에서는 일반적이지만, 소형 리츠로서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다만 유동비율이 2.83으로 단기 유동성은 양호한 편이며, 현금 보유액도 283만 달러로 운영에 필요한 여유 자금은 확보하고 있다. 배당 측면에서는 주당 0.0675달러의 분기 배당을 유지하고 있어 연간 배당수익률은 약 2.14%다. 하지만 배당성향이 700%를 넘어서고 있어 현재 수익 기준으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은 수준이다. 이는 향후 배당 삭감 가능성을 시사한다. 업계 관점에서 보면,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금리 상승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메달리스트가 집중하는 남동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향후 주목할 점들로는 8월 7일~11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가 있다.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될지, 운영현금흐름 개선 여부가 핵심이 될 것이다. 또한 신주 발행 계획의 구체적 실행 시기와 규모도 주가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가 움직임을 보면, 6월 들어 11.50달러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52주 최고가 15.00달러 대비 약 25% 하락한 수준이다. 일평균 거래량도 1,520주 수준으로 유동성이 제한적이어서, 소량 거래로도 주가 변동성이 클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경영진의 지속적 매수를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회사의 재무적 어려움과 신주 발행 계획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소형주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 있어, 포트폴리오의 소량 편입을 통한 위험 분산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메달리스트 다이버시파이드 리츠는 경영진의 강한 믿음과 실제 재무성과 간의 괴리가 존재하는 상황이다. 향후 실적 개선과 신주 발행 계획의 구체화 여부가 투자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