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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spect Capital($PSEC) CEO, 주가 하락 속에서도 199만 달러 추가 매수...17% 배당수익률 매력 vs 실적 우려
2025.06.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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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Prospect Capital CEO가 주가 하락 속에서도 지속적인 대규모 매수를 이어가며, 6월 20일에는 62만주를 199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 현재 17.09%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지만 배당성향비율이 200%를 초과하고 있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 P/B 비율 0.44로 장부가치 대비 56%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수익성 개선을 추진 중이다.
긍정 요소
- CEO를 비롯한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대규모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 순투자수익(NII)이 배당을 139% 커버하고 있어 배당 지급 능력이 양호하다.
- 현금 및 리볼버 크레딧 17억 달러의 강한 유동성으로 투자 기회 포착 여력이 충분하다.
- P/B 비율 0.44로 장부가치 대비 크게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
- 포트폴리오의 80%가 담보부 투자로 구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부정 요소
- 지난 12개월간 3억 7,6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 배당성향비율이 200%를 초과하여 현재 배당이 순이익만으로는 지속 불가능한 상황이다.
- 유동비율 0.83으로 1을 밑돌아 단기 유동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 주가가 지난 1년간 35% 이상 하락하며 부정적 시장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 BDC 업종 특성상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에 취약한 구조적 리스크를 내포하고 있다.
전문가
BDC 업종에서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이지만, Prospect Capital의 경우 순손실 지속과 높은 배당성향비율이 우려된다.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은 긍정적이나, 실질적인 성과 확인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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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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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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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2025 | 06/25/2025 | 매도 | $ |
Prospect Capital Corp($PSEC)의 최고경영진들이 보여주는 행보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가가 지난 1년간 35% 이상 하락하며 현재 3.16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존 배리(John Barry) CEO를 비롯한 내부자들이 꾸준히 대규모 매수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Prospect Capital은 2004년 설립된 중견기업 전문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로, 미국과 캐나다의 중견기업들에게 부채 및 주식 투자를 제공하는 것이 주력 사업이다. 현재 약 69억 달러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114개 기업에 걸쳐 33개 업종에 분산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80%가 담보부 투자로 구성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갖추고 있다. 주목할 점은 CEO의 매수 패턴이다. 배리 CEO는 2024년 8월 주가가 4.38달러로 급락했을 때 250만 주를 1,295만 달러에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연속해서 100만 주씩 매수를 반복했다. 올해 3월에는 200만 주를 864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고, 가장 최근인 6월 20일에는 62만 3,300주를 199만 달러에 매수했다. 이 모든 거래는 10b5-1 사전 계획 매매 제도 하에 실행된 것으로, 즉흥적인 판단이 아닌 체계적인 투자 전략에 따른 것임을 시사한다. 내부자 매수가 지속되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회사의 재무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 현재 $PSEC는 연 17.09%라는 매우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월 0.06달러의 배당을 지급하는 구조다. 특히 순투자수익(NII)이 배당을 139% 커버하고 있어 배당 지급 능력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현금 및 리볼버 크레딧 라인을 합쳐 약 17억 달러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혼란 상황에서도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우려 요소도 분명히 존재한다. 지난 12개월간 순손실이 3억 7,600만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주당 0.86달러의 손실에 해당한다. 배당성향비율이 200%를 넘어서고 있어 현재 배당이 순이익만으로는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이다. 더욱이 유동비율이 0.83으로 1을 밑돌고 있어 단기 유동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EC가 갖는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이 0.44에 불과해 장부가치 대비 56%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시장이 회사의 내재가치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부채비율이 41.58%로 BDC 업종 평균 대비 보수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레버리지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여지도 있다. 최근 회사의 전략적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후순위 구조화 채권 비중을 줄이고 1순위 선순위 담보부 대출 비중을 늘리는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체 포트폴리오의 65.5%가 1순위 선순위 부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50bp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변화는 리스크 대비 수익률을 개선하고 신용 품질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지표는 분명하다. 긍정적 신호로는 내부자 매수 지속, 순투자수익의 배당 커버리지 유지, 그리고 포트폴리오 신용 품질 개선을 들 수 있다. 반면 경고 신호로는 순손실 확대, 배당성향비율 200% 초과 지속, 그리고 주가 하락 트렌드 지속을 꼽을 수 있다. 향후 시나리오를 고려해보면, 가장 낙관적인 경우는 포트폴리오 재편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배당 지속가능성이 확보되면서 할인된 밸류에이션이 해소되는 것이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수준의 고배당이 유지되면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는 것이고, 리스크 시나리오는 경기 둔화로 인한 포트폴리오 부실 확대와 배당 삭감이다. 결론적으로 $PSEC는 현재 고수익 추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동시에 상당한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이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리스크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투자를 고려한다면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으로만 접근하되, 배당 지속가능성과 실적 개선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