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VE
러브색($LOVE) 이사, 주가 50% 급락 후 3일 연속 매수... 저점 신호인가 함정인가
2025.06.25 03:32
AI점수
연속매수
요약
- 러브색 월터 맥앨런 이사가 6월 17-20일 3일 연속 자사주 매수(총 3,950주, $70,583)로 저점 매수 신호 발신
- 주가가 12월 고점($38.64) 대비 51% 급락한 상황에서 나타난 내부자 매수로 투자자 관심 집중
- 1분기 매출 4.3% 증가했으나 순손실 지속, 현금 보유액 $26.9백만으로 감소해 유동성 관리 필요
긍정 요소
- 월터 맥앨런 이사의 3일 연속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의 저평가를 시사하는 강력한 신호
- 매장 매출 18.2% 증가로 오프라인 채널 성장 모멘텀 지속
- 에버카우치 플랫폼 등 신제품 출시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및 성장 동력 확보
-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30로 현재 주가 대비 59% 상승 여력 제시
부정 요소
- 현금 보유액이 1년 전 $72.4백만에서 $26.9백만으로 급감하며 유동성 우려 증가
- 인터넷 매출 8.9% 감소로 온라인 채널 부진 지속
- 1분기 순손실 $10.8백만 기록으로 수익성 개선 과제 여전
- 영업현금흐름 -$41.4백만으로 현금 소진 속도 빨라
전문가
가구업계 관점에서 볼 때 러브색의 모듈형 가구 컨셉트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제공하지만, 현재 소비자 가구 지출 둔화와 온라인 판매 부진이 우려스럽다. 다만 매장 매출 성장과 제품 혁신은 긍정적 요소로 평가된다.
전일종가
$18.87
+0.27(1.4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1.57
매수 평단가
$26.3
매도 평단가
$193.1K
매수 대금
$1.05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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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2025 | 06/25/2025 | 매도 | $ |
모듈형 가구 전문업체 러브색($LOVE)의 월터 맥앨런 이사가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3일 연속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매수는 주가가 1년 최저점 근처에서 나타난 만큼 내부자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러브색은 1995년 설립된 혁신적 가구 회사로, 모듈형 소파 '섹셔널스'와 프리미엄 빈백 '색스'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소비재 회사다. 인터체인저블 시트와 사이드가 특징인 섹셔널스는 소비자가 필요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어 차별화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42개 주에 267개 매장을 운영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옴니채널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맥앨런 이사의 이번 매수는 규모와 타이밍 모두에서 주목할 만하다. 6월 17일 500주($8,665), 18일 1,500주($26,663), 20일 1,950주($35,256)로 총 3,950주를 $70,583에 매수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17.33-$18.08로, 이는 2024년 12월 고점($38.64)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다. 특히 연속 3일간의 매수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아닌 확신에 찬 투자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가 더욱 의미를 갖는 이유는 러브색의 주가 흐름 때문이다. 주가는 2024년 7월 중순 급등한 후 11월까지 꾸준히 상승해 12월 초 $38.64까지 올랐지만, 이후 급락해 올해 4월에는 $12.47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18.87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여전히 고점 대비 51% 하락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난 내부자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로 보는 시각을 시사한다. 회사의 재무 상황을 보면 성장과 수익성 사이의 딜레마가 뚜렷하다. 2025년 1분기(4월 말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38.4백만을 기록했다. 특히 매장 매출이 18.2% 증가한 $96.5백만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인터넷 매출은 8.9% 감소한 $33.3백만으로 온라인 판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순손실 $10.8백만(주당 $0.73 손실)을 기록해 수익성 개선이 과제로 남아 있다. 경영진은 2026회계연도 매출 $700-750백만, 조정 EBITDA $48-60백만을 전망했다. 이는 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2-9% 성장을 의미한다. 또한 신제품 '에버카우치' 플랫폼을 통해 안락의자, 러브시트, 소파로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어 성장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 리클라이닝 시트 옵션 도입과 필로우색 체어 재출시 등 제품 혁신도 지속하고 있다. 현금 상황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부분이다. 현금 보유액이 1년 전 $72.4백만에서 $26.9백만으로 크게 감소했고, 1분기 영업현금흐름도 -$41.4백만을 기록했다. 다만 유동비율이 1.61로 단기 유동성은 양호한 편이며, 부채비율도 95.24%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긍정적 신호로는 매장 매출의 꾸준한 성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들 수 있다. 267개 매장 네트워크는 경쟁 우위를 제공하며, 모듈형 가구라는 차별화된 컨셉트는 주거 공간 활용에 대한 관심 증가와 맞물려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목표주가를 $30로 설정해 현재 주가 대비 59%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반면 지속적인 적자와 현금 소진은 경계해야 할 리스크다. 특히 인터넷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전체 성장률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소비재 경기 민감성을 고려할 때 거시경제 변화에 따른 수요 변동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매장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점진적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는 것이다. 신제품 출시와 매장 확장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될 수 있다. 이 경우 주가는 $25-30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에버카우치 플랫폼의 성공적 안착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매장당 매출 증가와 온라인 채널 회복이 동시에 나타나면 목표주가 $30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특히 주거 트렌드 변화와 맞물려 모듈형 가구 수요가 급증할 경우 더 높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리스크 시나리오는 현금 고갈이 임계점에 도달하는 경우다. 현재 현금 소진 속도가 지속되면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할 수 있고, 이는 기존 주주 지분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소비 위축이 본격화되면 매장 매출 성장도 둔화될 위험이 있다. 맥앨런 이사의 연속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위험 대비 수익률이 매력적임을 시사한다. 다만 투자자들은 회사의 현금 상황과 수익성 개선 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준에서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