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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내부자 일일 매수 vs 40% 주가 급락의 딜레마
2025.06.26 03:46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내부자들이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어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시사
- 이사 Murray Stahl은 10b5-1 계획에 따라 체계적 매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주주 Horizon Kinetics도 꾸준히 지분을 확대
- 에너지 섹터 역풍으로 주가가 고점 대비 40% 하락했지만, 무부채 경영과 높은 수익성으로 펀더멘털은 견고
긍정 요소
- Murray Stahl과 Horizon Kinetics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매수 패턴
- 무부채 경영과 4억 6천만 달러 현금 보유로 재무구조 건전
- ROE 39.52%, 영업이익률 76.69%의 높은 수익성
- 퍼미언 분지 87만 에이커 토지 보유로 안정적 로열티 수입 확보
- 자본집약도가 낮은 비즈니스 모델로 경기방어적 특성
부정 요소
- 2024년 11월 고점 대비 약 40% 주가 하락
- 에너지 섹터 전반의 공급 과잉 우려와 유가 하락
- P/E 51배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 일부 임원들의 매도 거래 발생
- 2025년 1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 하회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TPL의 내부자 매수는 화석연료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낙관적 시각을 반영한다. 퍼미언 분지의 지속적 개발과 로열티 기반 수익모델의 안정성이 섹터 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속에서도 기존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전일종가
$1.03K
-0.00(0.00%)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5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2.28M
매수 대금
$3.5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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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2025 | 06/26/2025 | 매도 | $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의 내부자 거래 데이터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회사는 텍사스 퍼미언 분지에서 약 87만 에이커의 토지와 20만 7천 순 로열티 에이커를 보유한 독특한 토지 및 자원 관리 회사로, 석유·가스 로열티와 용수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사 Murray Stahl과 대주주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매수 패턴이다. Murray Stahl은 2024년 8월부터 거의 매일 주식을 매수해왔으며, 2024년 11월 21일 채택한 10b5-1 계획에 따라 현재까지도 꾸준히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시장 타이밍이 아닌 장기적 확신에 기반한 체계적 투자를 의미한다. Horizon Kinetics는 TPL의 16%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서 2024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소량씩 매수를 진행해왔다. 초기에는 3주씩 매수하다가 최근에는 1주씩 매수하는 패턴을 보이는데, 이는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분 확대 의지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의 매수가 주가 변동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 임원들의 매도 움직임도 포착된다. 2024년 11월 CFO Chris Steddum이 35만 달러, CAO Stephanie Buffington이 29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고, 2025년 3월에는 임원 Micheal Dobbs가 146만 달러, CFO가 추가로 97만 달러를 매도했다. 이러한 임원 매도는 주식 보상 프로그램의 일환이거나 개인적 자금 조달 목적일 가능성이 높지만, 내부자 거래의 방향성에서는 혼재된 신호를 보낸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구체적 기준은 Murray Stahl의 매수 패턴 변화다. 그는 초기 12주씩 매수하던 것을 최근 10주로 줄였는데, 이는 주가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으로 보인다. 만약 이 매수 패턴이 중단되거나 규모가 현저히 줄어든다면 내부자들의 확신도에 변화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TPL이 직면한 도전도 만만치 않다. 2025년 들어 에너지 섹터 전반이 공급 과잉 우려와 유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TPL 주가도 2024년 11월 1,700달러대 고점에서 현재 1,036달러로 40% 가까이 하락했다. 회사의 2025년 1분기 실적도 유가 하락 영향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했다. 그럼에도 TPL의 펀더멘털은 견고하다. 무부채 경영을 유지하며 4억 6천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ROE 39.52%, 영업이익률 76.69%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성을 자랑한다. 특히 석유·가스 생산량 증가와 관계없이 로열티 수입을 얻는 자본집약도가 낮은 비즈니스 모델의 매력이 내부자들의 지속적 매수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에너지 시장 회복과 함께 TPL의 독특한 자산 가치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 퍼미언 분지의 석유·가스 개발이 지속되는 한 안정적인 로열티 수입이 보장되며, 확장 중인 용수 서비스 사업도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내부자들의 확신 있는 매수가 지속된다면 이는 강력한 상승 신호가 될 것이다. 반대로 주의해야 할 리스크 시나리오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인한 화석연료 수요 감소와 퍼미언 분지 개발 둔화다. 또한 현재 P/E 51배라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실적 부진 시 주가 하락을 증폭시킬 수 있다. 내부자 매수가 중단되거나 규모가 현저히 줄어든다면 투자 논리의 핵심 근거가 약화될 위험도 있다. 종합적으로 TPL은 내부자들의 지속적 매수라는 강력한 긍정 신호와 섹터 역풍이라는 부정 요인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과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내부자들의 확신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에너지 섹터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