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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Group Corp($INTG) COO, 주가 바닥에서 11만달러 연속 매수..직후 35% 급등

2025.06.26 21:31

InterGroup Corp ($INTG)의 최고운영책임자(COO) David Gonzalez가 주가 바닥권에서 연속으로 대량 매수에 나서며 강력한 신뢰 신호를 보냈다. 이 매수 행동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전환점 신호가 될 수 있다. InterGroup Corp은 시가총액 약 2,900만 달러의 소형주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활동하는 지주회사다. 회사는 부동산 개발, 호텔 운영, 항공기 임대 등 여러 자회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COO Gonzalez의 매수 타이밍과 규모다. 그는 6월 24일과 25일 이틀 연속으로 총 8,760주를 매수하며 약 11만 3천 달러를 투입했다. 특히 첫 번째 매수는 주가가 $11.16까지 떨어진 직후 $12.62에 6,060주를, 두 번째는 $13.56에 2,700주를 매수했다. 두 거래 모두 SEC의 10b5-1 계획하에 실행되어 사전에 계획된 거래임을 보여준다. 이 매수의 타이밍이 특히 주목할 만하다. $INTG 주가는 2024년 6월 $22.72에서 2025년 6월 저점 $11.16까지 약 51% 급락했다가, COO의 매수 직후 6월 25일 $15.12로 35% 급등했다. 이는 경영진의 매수가 시장에 강력한 신호로 작용했음을 시사한다. COO의 연속 매수는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 경영진이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10b5-1 계획하에 실행되었다는 점은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한 거래가 아닌 체계적인 투자 결정임을 의미한다. 셋째, COO 직책의 특성상 회사의 운영 현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투자 결정일 가능성이 높다. 이와 대조적으로 2024년 12월에는 John C Love 이사가 $14.25에 10,485주를 매도하며 약 14만 9천 달러를 회수했다. 당시 주가는 현재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이후 주가가 더 하락한 것을 고려할 때 적절한 매도 타이밍이었을 수 있다. 회사의 자금 조달 상황도 주목할 부분이다. 3월 말 InterGroup의 자회사가 Prime Finance와 6,700만 달러 규모의 모기지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 사업 확장이나 기존 자산 재융자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며, 회사의 자금 유동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긍정적 신호는 명확하다. COO의 대량 매수 이후 주가가 즉시 반응하며 35% 급등한 것은 시장이 경영진의 신호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음을 보여준다. 또한 $11-12 구간에서 강력한 매수 세력이 나타난 것은 이 수준이 기술적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주의해야 할 요소들도 있다. 주가가 여전히 2024년 고점 대비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펀더멘털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또한 소형주 특성상 거래량과 변동성이 큰 편이어서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COO의 매수가 회사의 사업 전환점을 의미하며, 6,700만 달러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주가가 $18-20 수준까지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12-15 구간에서 횡보하며 회사의 실질적 성과 개선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COO의 매수로 단기 하락 위험은 줄어들었지만,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이나 사업 진전 소식이 필요하다.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경기 둔화나 부동산 시장 악화로 회사 사업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COO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다시 $10 이하로 하락할 위험이 있다. 전반적으로 $INTG는 경영진의 강력한 매수 신호와 자금 조달 완료라는 긍정적 요소를 바탕으로 단기 반등 모멘텀을 확보했다. 다만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사업 성과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투자자들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