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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코프 파이낸셜($IFS), 대주주 19달러 매집 후 37달러 급등... 목표가 43달러 상승 여력 주목
2025.06.27 03:21
AI 점수
요약
- 대주주 인터코프 페루가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주당 19.64~19.79달러에 총 1,830만 달러 규모 매수, 현재 주가 37.93달러 대비 거의 절반 가격에 매집
- 페루 최대 금융지주회사로 은행·보험·자산관리·결제 부문에서 시장 지배력 보유, 2024년 4분기 순이익 71% 급증 등 강력한 실적 지속
- Forward P/E 8.94배, PEG 0.34 등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연초 대비 30% 상승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43.73달러까지 추가 상승 여력 존재
긍정 요소
- 대주주의 9개월간 지속적 매수는 내재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며, 19달러 수준 매수가 현재 37달러로 이어진 탁월한 투자 성과 입증
- 페루 금융시장 지배적 지위로 대출·예금 시장점유율 1위이며, 디지털 전환 성공으로 고객의 80% 이상이 디지털 플랫폼 활용
- Forward P/E 8.94배, PEG 0.34 등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이면서 ROE 15.17%의 건전한 수익성 유지
- 2025년 가이던스에서 높은 한 자릿수 대출 성장률과 순이자마진 5.4% 이상 유지, 신용비용 개선 전망 제시
부정 요소
- 운영현금흐름이 지난 12개월간 -26억3천만 달러 기록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 발생
- 부채비율 128.8%로 은행업계 특성상 높은 레버리지 보유해 리스크 관리 중요성 대두
- 페루 선거 등 정치적 불확실성과 신흥시장 고유의 변동성 리스크 상존
전문가
금융서비스 섹터 관점에서 $IFS는 신흥시장 금융주의 전형적인 성공 사례를 보여준다. 디지털 전환과 시장 지배력 확보라는 두 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우위를 구축했으며, 대주주의 지속적 매수는 내부자들이 보는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반영한다. 다만 운영현금흐름 개선과 자본 효율성 제고가 중요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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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2025 | 06/27/2025 | 매도 | $ |
인터코프 파이낸셜 서비스($IFS)의 최근 행보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페루 최대 금융지주회사인 이 기업의 대주주가 지난 9개월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해왔고, 그 결과가 극적인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코프 파이낸셜 서비스는 1897년 설립된 페루의 대표적 금융지주회사로, 인터뱅크(은행업), 인터세구로(보험업), 인텔리고(자산관리), 이지페이(결제서비스) 등 4개 주요 자회사를 통해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페루에서 예금과 대출 규모 기준 1위 은행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보험 시장에서도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8,5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소매 고객의 80% 이상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대주주인 인터코프 페루의 투자 패턴이다. 2024년 9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약 1,83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특히 모든 매수가 주당 19.64~19.79달러 수준에서 이루어졌는데, 이는 현재 주가 37.93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절반 가격에 해당한다. 가장 최근 거래는 6월 24일로, 25만 달러 규모의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이러한 대주주의 지속적 매수는 회사의 내재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실제로 $IFS의 실적은 이런 확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 급증해 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1.13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 0.94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2025년 1분기에도 EPS 1.06달러로 예상치 0.89달러를 17센트나 웃돌았다. $IFS의 경쟁 우위는 페루 금융시장에서의 압도적 지위에서 나온다. 인터뱅크는 대출 시장점유율을 80베이시스포인트 확대해 예금과 대출 모두에서 페루 1위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상업대출은 17% 성장했고, 개인대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인 인텔리고는 운용자산(AUM)이 73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수수료 수익은 28% 급증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이 8.94배에 불과해 동종업계 평균 11~14배를 크게 밑돌고 있다. PEG 비율은 0.34로 1 미만이어서 성장률 대비 저평가 상태를 나타낸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17%로 건전한 수익성을 보여주면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은 1.33배에 그쳐 장부가치 대비서도 저평가되어 있다. 주가 모멘텀도 강력하다. 2024년 6월 21~22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현재 37.93달러까지 올라 거의 70% 상승했다. 특히 2025년 2월 실적 발표 이후 30달러를 돌파한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대비 30% 이상, 1년 기준으로는 72% 넘게 상승해 S&P 500을 크게 앞서고 있다. 페루 경제 환경도 우호적이다. 2024년 GDP 성장률 3.2%를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민간투자가 회복되고 있다. $IFS는 이러한 거시경제 개선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다. 정부 지원 중소기업 대출 프로그램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소비자대출 정상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리스크 요인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 운영현금흐름이 지난 12개월간 -26억3천만 달러를 기록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이는 투자 사이클이나 운전자본 변화와 관련될 수 있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는다. 또한 부채비율이 128.8%로 은행업계 특성상 높은 레버리지를 보이고 있어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 향후 주목할 촉매로는 8월 중순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가 있다. 회사는 2025년 전체 대출 성장률을 높은 한 자릿수로, 순이자마진을 5.4%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신용비용은 3% 수준으로 2024년 3.6%에서 개선될 전망이다. ROE는 16%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내년 EPS가 4.23달러에서 4.93달러로 16.5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목표주가는 43.73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5%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페루 선거 일정도 변수다. 선거 전 변동성 우려가 있지만, $IFS의 견고한 시장 지위와 자본 건전성을 고려할 때 일시적 조정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대주주가 19달러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한 것처럼, 현재 수준에서도 중장기 투자가치는 여전히 매력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