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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Pacific Land ($TPL), 40% 급락에도 이사 '매일 매수'…대주주도 꾸준한 매수 행진
2025.06.30 10:4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이사 Murray Stahl이 2024년 8월부터 거의 매일 TPL 주식을 매수하며 현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고 있음
- 주가가 $1,700대 고점에서 $1,000대로 40% 하락했지만, 대주주 Horizon Kinetics도 지속적인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음
- 무부채 경영과 63% 순이익률 등 탄탄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한 독특한 로열티 기반 사업 모델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음
긍정 요소
- Murray Stahl의 거의 매일에 가까운 지속적 매수로 현 주가 수준의 매력도 확인
- 대주주 Horizon Kinetics의 꾸준한 매수로 장기적 가치에 대한 기관 신뢰도 입증
- 무부채 경영과 $460억 달러 현금 보유로 재무 안정성 극대화
- 63.24% 순이익률과 76.69% 영업이익률의 뛰어난 수익성 구조 유지
- S&P 500 편입으로 인한 추가적 기관 투자자 유입 기대
부정 요소
- PER 52.8배, PBR 20.1배의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 CFO와 임원진의 주요 매도 거래가 내부 정보 기반일 가능성
- 유가 변동성과 Permian Basin 생산 둔화 리스크 상존
- 고점 대비 40% 하락한 주가의 추가 조정 가능성
-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주가로 실적 부진 시 큰 충격 위험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TPL의 내부자 매수 패턴은 매우 이례적이며 강력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Permian Basin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과 로열티 기반 사업 모델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전일종가
$1.05K
-37.15(3.40%)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4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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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3.5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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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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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2025 | 06/30/2025 | 매도 | $ |
Texas Pacific Land ($TPL)가 작년 11월 $1,700대 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한 현 시점에서, 한 이사회 멤버의 '거의 매일' 매수 행보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독특한 매수 패턴은 과연 강력한 바닥 신호일까, 아니면 단순한 개인적 확신일까? Texas Pacific Land는 텍사스 Permian Basin 지역에서 약 87만 에이커의 토지를 소유하며 석유·가스 로열티와 수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특한 구조의 회사다. 188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직접 석유 시추에 참여하지 않고도 생산량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자본 효율적 사업 모델로 유명하다. 현재 시가총액 290억 달러 규모로 에너지 섹터 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사 Murray Stahl의 매수 패턴이다. 2024년 8월부터 시작된 그의 매수는 2025년 6월까지 거의 매 거래일마다 계속되고 있다. 특히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에서도 매수를 멈추지 않았는데, $1,400대에서 매수하던 그가 최근 $1,000대까지 주가가 떨어진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계적 매수를 넘어선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Murray Stahl은 TPL 주식에 대한 투자 결정권은 없다고 밝혔지만,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의 회장이자 CEO로서 그의 개인적 확신이 의미하는 바는 크다. 대주주인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 역시 2024년 6월부터 지속적으로 소량씩 매수해왔다. 이들은 TPL 지분의 16%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시장 변동성과 관계없이 꾸준한 매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장기적 관점에서 TPL의 내재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반면 일부 임원진들의 매도도 눈에 띈다. 2024년 11월 CFO Chris Steddum이 총 $1.27억에 달하는 지분을 매도했고, 2025년 3월에는 임원 Micheal Dobbs가 $146만 상당을 매도했다. 이는 주가가 고점에서 하락하던 시기와 겹치면서 일부 투자자들에게는 우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TPL의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탄탄하다.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수익 $727.66억 달러, 순이익률 63.24%, 영업이익률 76.69%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무부채 경영으로 $460.38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시장 충격에도 견딜 수 있는 재무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는 로열티 기반 사업 모델의 강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이다. 최근 TPL이 S&P 500에 편입된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2024년 11월 편입 첫날 4.6% 하락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기술적 조정으로 보인다. S&P 500 편입으로 인한 추가적인 기관 투자자 유입이 중장기적으로는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 TPL의 투자 매력도를 평가해보면, 몇 가지 상반된 신호가 혼재한다. 긍정적 측면에서는 Murray Stahl과 Horizon Kinetics의 지속적 매수가 현 주가 수준의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Permian Basin의 장기적 성장 잠재력과 TPL의 독점적 지위는 여전히 유효하다. 수자원 사업 확장과 데이터 센터,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신성장 동력도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들도 있다. 현재 PER 52.8배, PBR 20.1배라는 높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유가 변동성과 Permian Basin 생산 둔화 리스크도 상존한다. 일부 임원진의 매도 행위가 내부 정보에 기반한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Murray Stahl의 매수 패턴 변화다. 만약 그의 일일 매수가 중단되거나 규모가 급격히 줄어든다면 이는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주가가 추가 하락하더라도 매수를 지속한다면 이는 강력한 바닥 확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단기적으로는 $1,000 수준에서의 지지선 형성 여부가 관건이다. 이 수준을 하회할 경우 $900대까지의 추가 하락도 가능하지만, 현재의 내부자 매수 강도를 고려하면 대규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시장 회복과 함께 TPL 고유의 성장 동력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 현재 TPL은 높은 밸류에이션이라는 부담 요소와 내부자들의 강한 매수 확신이라는 긍정 요소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위험 감내 능력이 높은 투자자라면 현 수준에서의 분할 매수를 고려해볼 만하지만, 보수적 투자자라면 추가적인 주가 조정과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