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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HC

프리덤 홀딩($FRHC), 10개월 매도 후 경영진 110만달러 매수 전환... Russell 3000 편입 추가 호재

2025.07.02 20:29

AI 점수

요약

  • 프리덤 홀딩 최고경영진들이 10개월간의 매도 후 6-7월 110만 달러 규모 매수로 방향 전환
  • Russell 3000 지수 편입과 함께 2025 회계연도 매출 23% 증가, 고객 기반 대폭 확대
  • 높은 밸류에이션(PER 100배)과 수익성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잠재력 유지

긍정 요소

  • 경영진의 매도에서 매수로의 명확한 방향 전환 (6-7월 110만 달러 규모)
  • Russell 3000 지수 편입으로 기관투자자 유입 기대
  • 2025 회계연도 매출 23% 증가, 전 사업부문 고객 수 급증
  • 견고한 영업현금흐름 16.8억 달러와 현금 보유 36.5억 달러
  • S&P 글로벌 레이팅스의 자회사 신용등급 전망 상향 조정

부정 요소

  • 높은 밸류에이션 (PER 100-104배, PBR 7배) 부담
  • 2025 회계연도 순이익 77% 감소, 최근 분기 영업이익률 마이너스
  • 부채비율 160% 수준의 높은 레버리지 리스크
  • 5월 고점 대비 22% 하락한 주가 모멘텀 부재
  • 일회성 비용과 사업 확장에 따른 수익성 변동성

전문가

금융서비스 업계 관점에서 프리덤 홀딩의 내부자 매수 전환은 경영진의 주가 저평가 인식을 시사한다. Russell 3000 편입과 디지털 생태계 확장은 핀테크 트렌드에 부합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 대비 수익성 개선이 관건이다.

전일종가

$1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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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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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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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11.7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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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가

거래대금

07/03/2025

07/03/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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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 홀딩($FRHC)의 최고경영진들이 약 10개월간의 매도 행보를 중단하고 최근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아스카르 타쉬티토프 사장과 세르게이 루키야노프 임원이 총 11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한 것은 주가가 5월 고점 183달러에서 현재 142달러 수준으로 22% 하락한 시점에서 나온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프리덤 홀딩은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22개국에서 증권중개, 은행, 보험 사업을 영위하는 다국적 금융서비스 지주회사다. 최근 터키 진출과 카자흐스탄 통신사 아스텔 그룹 인수를 통해 사업 영역을 통신·미디어로 확장하고 있으며, 프리덤 슈퍼앱을 통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한 슈퍼앱은 증권거래, 은행업무, 보험, 쇼핑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살펴보면 2024년 8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로버트 워츠작 임원, 예브게니 렐 CFO, 아자맛 예르데소프 임원 등이 총 1,1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도를 이어갔다. 이들의 매도는 주가가 80달러대에서 160달러대로 상승하는 구간에서 이뤄져 차익실현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6월 20일 타쉬티토프 사장이 140.75달러에 600주를 매수한 데 이어, 6월 30일과 7월 1일 루키야노프 임원이 144-146달러 수준에서 6,900주를 매수하며 명확한 방향 전환 신호를 보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는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맞물려 있다. 2025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20.5억 달러를 기록했고, 중개고객은 68만 명(+29%), 은행고객은 250만 명(+176%), 보험고객은 117만 명(+119%)으로 각각 급증했다. 영업현금흐름도 16.8억 달러로 견고한 현금창출 능력을 보여줬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 대비 77% 감소한 8,465만 달러에 그쳤는데, 이는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Russell 3000 지수 편입도 긍정적 재료다. 시가총액 8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FRHC가 주요 지수에 포함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P 글로벌 레이팅스가 주요 자회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도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개선을 인정받은 결과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부분도 있다. 현재 PER 100-104배, PBR 7배 수준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향후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주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채비율 160% 수준의 높은 레버리지도 금리 상승기에는 리스크 요인이다. 최근 분기 영업이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점도 수익성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다. 1년 수익률 87.44%(S&P 500 대비 13.04%), 5년 수익률 633.60%의 압도적 성과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경영진의 약 70% 지분 보유로 인한 이해관계 일치, 신흥시장 핀테크 생태계에서의 선도적 지위,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등이 핵심 강점이다.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는 8월 8일 발표 예정인 1분기 실적이다. 내부자들의 매수 타이밍이 실적 개선을 염두에 둔 것인지, 단순한 저가 매수인지가 드러날 것이다. 터키 사업 진출 성과와 통신사업 시너지 효과, 그리고 슈퍼앱의 수익화 진전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내부자 매수 신호와 Russell 3000 편입, 견고한 사업 성장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 구간으로 평가된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과 수익성 변동성을 감안해 분할 매수나 추가 하락 시 매수 전략이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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