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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Z

인트루전($INTZ) CEO, 1,091주 추가 매수…실적 개선 속 ‘작은’ 자신감 신호?

2025.07.03 00:48

AI 점수

C 레벨

요약

  • CEO가 1,091주를 추가 매수했지만 전체 지분의 0.006%로 규모는 미미하다
  • 매출 성장과 손실 축소가 이어지면 2.50달러 돌파 시 모멘텀이 재점화될 수 있다
  • Streeterville 상대 SEPA로 인한 잠재적 희석, 1.50달러 지지선 붕괴 시 유동성 리스크 확대

긍정 요소

  • 최근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 및 손실 축소
  • 현금 1,074만달러·부채 199만달러로 유동성 양호
  • 50일 이평선 상단에서 주가가 지지를 받고 있어 기술적 모멘텀 유지

부정 요소

  • 내부자 매수 규모가 전체 지분 대비 0.006%로 신호 강도 낮음
  • SEPA로 최대 1,000만달러 추가 발행 가능—희석 위험
  • 영업마진 –118%, ROE –134%로 여전히 깊은 적자 상태

전문가

사이버보안 업종 자체는 구조적 성장이 확실하지만, INTZ처럼 적자 기업은 매출 가속과 자본 희석 관리가 동시에 확인돼야 시장 재평가가 가능하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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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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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노(텍사스)에 본사를 둔 사이버보안 전문업체 인트루전($INTZ)은 정부 및 중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INTRUSION Shield’와 ‘Shield Sentinel’ 등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회사 규모는 시가총액 약 2,000만달러(약 280억-원)로 작지만, 지난 두 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부채 감축에 성공하며 소형주 가운데 눈에 띄는 실적 트랙 레코드를 쌓아 왔다. 이번에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소식은 7월 2일(보고일) 공시된 CEO 앤서니 스콧의 자사주 매수다. 그는 6월 30일 평균 1.95달러에 1,091주(약 2,124달러)를 사들였다. 올해 1월에도 동일한 ESPP(직원지분매입제)로 소규모 매수를 반복해 왔으나, 이번 건은 주가가 2달러선을 회복한 직후 나왔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다만 전체 발행주식(1,990만주) 대비 0.006%에 불과해 ‘베팅 규모’로 보기엔 미약하다. 즉, 내부자가 본격적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단정하기엔 이른 수준이다. 주가 흐름을 보면 2024년 말 일시적 급등(0.45달러→5.68달러) 이후 1달러 부근까지 급락했다가 2025년 6월 들어 거래량이 다시 붙으며 2달러대에 올라섰다. 6월 4일 2.01달러 돌파 이후 고점 2.45달러(6월 9일)를 찍은 뒤 완만히 조정 중이지만, 50일 이동평균선(1.74달러)을 상회하고 있어 단기 모멘텀은 아직 살아 있다는 평가다. 즉, 1.50달러가 단기 지지, 2.50달러가 저항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다. 재무적으로는 여전히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개선 폭이 뚜렷하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17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고, EPS 손실은 –0.11달러로 크게 축소됐다. 현금 1,074만달러와 부채 199만달러로 유동성 스트레스는 크지 않다. 다만 영업마진 –118%, ROE –134% 등 수익성 지표는 여전히 깊은 음(陰) 구간이다. 8월 발표 예정인 2분기 실적 컨센서스(매출 180만달러, EPS –0.09달러)를 무난히 넘길 경우 ‘손실 축소 궤적이 이어진다’는 신호가 확인된다. 그럼에도 SEPA(Streeterville과 체결한 1,000만달러 규모 주식매각 권한) 실행 여부에 따라 추가 희석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은 할인 요인이다. 거시 환경은 소형 성장주에 우호적이다. 연준의 연내 첫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베트남 무역 협정 체결로 경기 둔화 우려가 일부 완화되면서, 연초 이후 대형 기술주 위주였던 수급이 점차 중소형주로 이동하는 모습이 관측된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있는 종목보다 ‘실적 개선이 숫자로 증명되는’ 회사를 시장이 선호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트루전은 P/S 3.5배로 동종 소형 사이버보안 평균(약 4.2배)을 약간 밑돌지만, 이익이 ‘마이너스’인 만큼 매출 성장률 둔화가 발생할 경우 재평가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주가가 2.50달러를 돌파하며 거래량이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는지, 혹은 1.50달러 아래로 이탈할 때 현금 소진 속도가 빨라지는지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또한 다음 실적 발표 전후로 경영진이 동일한 ESPP를 넘어서는 ‘공개시장 추가 매수(10b5-1 이외)’에 나선다면 신뢰도는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다. 즉, 내부자가 지갑을 더 크게 열 때가 주가 방향성을 판단할 분기점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CEO 매수는 ‘방향성 힌트’보다는 ‘관리층의 최소한의 참여 의지’ 정도로 해석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실적 추세와 주가 기술적 지표가 합을 이룰 때까지 무리한 추종 매수보다는 관망 혹은 분할 접근이 유효하다. 한 발 늦더라도 손실이 적은 편이 장기 생존 확률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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