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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RB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CLRB) CFO·COO 동시 매수, 역분할 후 최저점서 경영진 신뢰 베팅

2025.07.03 12:08

AI 점수

C 레벨

요약

  •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 CFO와 COO가 7월 2일 동일 가격에 총 74,850달러 규모 자사주 매수
  • 1:30 역분할 직후 52주 최저점 근처에서 이뤄진 경영진 매수로 강력한 신뢰 신호 해석
  • 주력 후보물질 CLR 131이 FDA 혁신치료제 지정받아 2025년 하반기 승인 가능성 높아짐

긍정 요소

  • 경영진의 동시 자사주 매수로 현 주가 수준에서의 강한 신뢰 표명
  • CLR 131이 FDA 혁신치료제 지정 등 다수 우선 심사 지위 확보로 신속 승인 가능성
  •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 임상에서 83.6% 전체 반응률의 우수한 결과
  • 부채비율 4.92%로 재무 레버리지 위험 낮고 유동비율 2.47로 단기 유동성 양호
  • 7월 말 EMA 조건부 시판허가 권고 예정으로 상용화 일정 구체화

부정 요소

  • 연간 4,000만 달러 이상 현금 소모로 지속적인 자금 조달 필요성
  • 전략적 대안 모색 발표로 독립적 상용화보다 매각 가능성 시사
  • 12월 직원 60% 감축 단행으로 운영 규모 대폭 축소
  • 1:30 역분할 후에도 주가 하락 지속으로 투자자 신뢰도 저조
  • 방사성 치료제 시장 특성상 높은 상용화 비용과 전문 인력 필요

전문가

바이오텍 관점에서 셀렉타의 경영진 매수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임상 성과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CLR 131의 FDA 혁신치료제 지정과 우수한 임상 결과는 분명한 긍정 요소이지만, 소규모 시가총액과 제한적인 현금 여력이 상용화 리스크를 가중시키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이나 매각이 현실적 대안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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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025

07/0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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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CLRB) 최고경영진 두 명이 7월 2일 같은 날, 같은 가격에 총 74,850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 이는 회사가 1:30 역분할을 단행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진 거래로, 주가가 연초 대비 50% 이상 급락한 상황에서 나온 강력한 내부자 신뢰 신호로 해석된다. 셀렉타 바이오사이언스는 2002년 설립된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회사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암 치료제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주력 후보물질인 CLR 131(이오포포신 I-131)은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특히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WM) 치료에서 탁월한 임상 결과를 보이고 있다. 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 패스트트랙 지정, 희귀의약품 지정을 모두 받은 상태로, 올해 하반기 시판 승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채드 콜리언 CFO는 5,000주를, 자로드 롱코르 COO는 10,000주를 각각 주당 4.99달러에 매수했다. 두 임원 모두 회사의 핵심 경영진으로, 특히 콜리언 CFO는 회사의 재무 상황을 가장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인물이다. 이들의 동시 매수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경영진 차원의 신뢰 표명으로 봐야 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매수 타이밍이다. 셀렉타는 6월 말 1:30 역분할을 실시했는데, 이는 나스닥 상장 유지를 위한 최소 주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함이었다. 역분할 직후 주가가 추가 하락세를 보이자 경영진이 직접 나서 매수한 것이다. 현재 주가 4.73달러는 역분할 조정 기준으로 52주 최저점 근처 수준이다. 회사의 재무 상황은 전형적인 임상 단계 바이오텍의 모습을 보인다. 매출은 아직 없고 연간 4,000만 달러 이상의 현금 소모가 발생하고 있지만, 현금 보유액 1,391만 달러와 최근 완료한 690만 달러 규모 증자로 2025년 3분기까지는 운영 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부채비율이 4.92%로 매우 낮고 유동비율이 2.47로 건전한 편이어서 단기 유동성 위험은 제한적이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CLR 131의 상용화 일정이다. 발덴스트롬 거대글로불린혈증 대상 임상 2상에서 전체 반응률 83.6%, 주요 반응률 58.2%라는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FDA와 유럽 의약청(EMA) 모두에서 신속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7월 말 EMA로부터 조건부 시판허가 권고안이 나올 예정이어서 상용화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하지만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회사는 4월 전략적 대안 모색을 발표했는데, 이는 합병, 인수, 파트너십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12월 직원 60% 감축을 단행한 상황에서 자력 상용화보다는 빅파마와의 제휴나 매각을 염두에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런 기업 활동이 주주 가치에 미칠 영향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셀렉타가 속한 방사성 치료제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진입 장벽도 높다. 특히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 확보와 전문 의료진 교육이 필수적이어서 상당한 상용화 비용이 소요된다. 회사는 이미 아크티늄-225와 요오드-131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제조 역량을 확보했지만, 실제 매출 창출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목표 주가는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됐다. 과거 90달러대였던 목표 주가가 현재는 3달러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다. 그럼에도 현재 주가 대비 여전히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어, CLR 131 승인 시 주가 반등 가능성을 시사한다. 결론적으로 경영진의 동시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저평가를 인정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바이오텍 특성상 임상 및 규제 리스크가 상존하고, 추가 자금 조달 필요성도 배제할 수 없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CLR 131의 승인 여부와 전략적 파트너십 성사 가능성이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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