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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퍼시픽 랜드($TPL), 이사가 11개월간 '매일' 매수하는 극단적 확신의 의미

2025.07.10 05:53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Murray Stahl 이사가 11개월간 거의 매일 주식을 매수하는 극도로 일관된 패턴을 보이며, 주가 40% 하락에도 불구하고 Rule 10b5-1 계획에 따른 자동매수 지속
  • 회사는 부채 없는 건전한 재무구조와 63.24% 순이익률을 기록하며, 퍼미안 베이신 지역 독점적 토지 보유를 통한 로열티 수익 창출
  • 경영진은 고점에서 매도하여 이익을 실현한 반면, 이사진과 대주주는 지속적 매수로 상반된 행동 양상을 보임

긍정 요소

  • 이사진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매수 패턴이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시사
  • 부채 없는 건전한 재무구조와 4억 6천만 달러의 현금 보유로 재무 안정성 우수
  • 63.24% 순이익률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수익성
  • 퍼미안 베이신 지역 독점적 토지 보유로 희소성 가치 보유
  • 데이터센터 임대, 신재생에너지 등 사업 다각화로 장기 성장 동력 확보

부정 요소

  • P/E 52.35배의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성장 기대치 과도 반영 우려
  • 주가가 고점 대비 40% 하락하며 단기 하락 추세 지속
  • 경영진의 고점 매도로 내부자 간 상반된 행동 양상
  • 석유·가스 가격 변동성에 따른 로열티 수익 불안정성
  • 에너지 전환 트렌드가 장기적 사업 모델에 미칠 영향 불투명

전문가

에너지 섹터 관점에서 $TPL은 전통적인 석유·가스 회사와 차별화된 독특한 포지셔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로열티 기반 수익 구조는 자본 집약도가 낮아 에너지 전환 시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퍼미안 베이신의 전략적 입지는 지속적인 가치 창출 기반을 제공합니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과 섹터 변동성을 고려할 때 선택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1.04K

+1.92(0.18%)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14K

매수 평단가

$1.29K

매도 평단가

$2.32M

매수 대금

$3.54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7/10/2025

07/10/2025

매도

$

텍사스 퍼시픽 랜드($TPL)는 미국 텍사스주 퍼미안 베이신 지역에서 약 207,000에이커의 로열티 권리와 880,000에이커의 지상권을 보유한 독특한 토지 관리 회사다. 직접 석유·가스 탐사나 생산에 참여하지 않고 로열티, 임대료, 용수 서비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본 집약도가 낮은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한다. 시가총액 290억 달러의 대형주로, 최근 1년간 S&P 500 대비 40% 이상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Murray Stahl 이사의 극도로 일관된 매수 패턴이다. 2024년 8월 16일부터 2025년 7월 9일까지 약 11개월간 거의 매일 주식을 매수했으며, 총 거래 횟수는 200회를 넘는다. 이는 2024년 11월 21일 채택된 Rule 10b5-1 자동매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사전 설정된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매수가 실행되고 있다. 특히 주가가 2024년 11월 최고점 $1,723에서 현재 $1,047까지 약 40% 하락한 상황에서도 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대주주인 Horizon Kinetics Asset Management 역시 지속적인 소량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거의 매일 1-3주씩 매수하며 총 1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Murray Stahl이 동시에 Horizon Kinetics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로도 활동하고 있어 일관된 투자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영진의 움직임은 대조적이다. 2024년 11월 CFO Chris Steddum과 CAO Stephanie Buffington이 주가 고점 구간에서 각각 약 47만 달러, 29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매도했다. 2025년 3월에는 임원 Micheal Dobbs가 146만 달러 규모의 대량 매도를 단행했다. 이는 경영진이 고평가 구간에서 이익을 실현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사진의 지속적 매수와는 상반된 행동이다. 회사의 재무 상태는 매우 건전하다. 지난 12개월 매출은 7억 2,776만 달러, 순이익률은 63.24%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한다. 특히 부채가 전혀 없으면서 현금 보유액이 4억 6,038만 달러에 달해 재무 안정성이 뛰어나다. 로열티 기반의 수익 구조로 인해 자본 지출 부담이 낮고 현금 창출 능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현재 주가수익비율(P/E)이 52.35배로 매우 높아 성장 기대치가 과도하게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석유·가스 가격 변동성에 따른 로열티 수익 변화와 에너지 전환 트렌드가 장기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최근 시장 환경을 보면, 2025년 7월 미국 에너지 주식들이 공급 우려와 수요 신호 변화로 인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TPL도 이러한 섹터 변동성에서 자유롭지 않다. 다만 회사가 전통적인 석유·가스 사업 외에 데이터센터 임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이다. 투자자들은 Murray Stahl의 자동매수 계획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그리고 현재 주가 수준에서 추가 하락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이사진의 지속적 매수가 바닥 확인 신호인지, 아니면 단순한 기계적 매수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의 독특한 비즈니스 모델과 건전한 재무구조는 분명 매력적이지만,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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