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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 인더스트리($LOOP) CEO, 91만달러 역대급 매수로 확신 표명... 라이센싱 전환 베팅

2025.07.28 22:54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루프 인더스트리($LOOP) CEO가 7월 23일 906,794주를 $1.01에 매수하며 91만 달러 투자, 2024년 12월 매도와 극명한 대조
  • 경영진 전체가 같은 날 총 135만 달러 규모 집단 매수를 단행하며 회사 전망에 대한 강한 확신 표명
  • 기술 라이센싱 모델로의 전략 전환과 비용 절감으로 재무 건전성 개선 조짐 보여

긍정 요소

  • 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대규모 집단 매수로 경영진 확신 확인
  • 기술 라이센싱 모델 전환으로 자본 효율성 및 확장성 개선
  • R&D 및 일반관리비 대폭 절감으로 현금 소모율 개선
  • 소시에테 제네랄과의 2천만 유로 라이센싱 계약 등 구체적 성과 창출
  • 975만 달러 현금 보유로 3년 이상 운영 자금 확보

부정 요소

  • 지속적인 영업손실로 수익성 달성 시점 불투명
  • 기술 라이센싱 모델의 상용화 성공 여부 불확실
  • 높은 주가 변동성(베타 1.78)과 제한적 기관투자자 참여
  •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제약과 시장 관심도 한계
  • 전통적 밸류에이션 지표 적용 어려운 초기 성장 단계

전문가

특수화학 업계 관점에서 루프의 임원진 집단 매수는 매우 의미있는 신호입니다. 순환경제와 지속가능성이 업계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 상황에서, 폐 PET를 식품등급으로 재활용하는 독자 기술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라이센싱 모델로의 전환은 자본집약적 특수화학 업계에서 자산 경량화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현명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

전일종가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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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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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평단가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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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3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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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07/29/2025

07/29/2025

매도

$

루프 인더스트리($LOOP)의 다니엘 솔로미타 CEO가 지난 7월 23일 906,794주를 주당 $1.01에 매수하며 91만 달러가 넘는 거액을 투자했다. 이는 불과 7개월 전인 2024년 12월 세금 목적으로 10만여 주를 매도했던 것과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같은 날 CRO 지오반니 카티노와 이사 2명도 각각 15만 주씩 동일한 가격에 매수하며, 경영진 전체가 총 135만 달러 규模의 집단 매수를 단행했다. 루프 인더스트리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특수화학 기술회사로, 폐 PET 플라스틱을 식품등급 PET로 재활용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플라스틱 병, 포장재, 카펫, 섬유, 심지어 해양 플라스틱까지 원료로 사용해 버진급 품질의 PET 수지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시가총액 4,983만 달러의 소형주지만,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산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경영진의 이번 대량 매수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타이밍과 규모 때문이다. 주가가 2024년 6월 $2.62에서 올해 5월 $0.89까지 66% 급락한 후 다소 회복된 $1.01 수준에서 매수가 이뤄졌다. CEO가 자신 소유 주식 수의 상당 부분을 추가 매수한다는 것은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강한 확신을 의미한다. 실제로 발표 직후 주가는 7월 25일 $1.36까지 34% 급등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회사의 전략적 전환이다. 루프는 기존의 자본집약적 제조 합작투자 모델에서 기술 라이센싱 중심 모델로 피벗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과 체결한 2천만 유로 규모 라이센싱 계약이 대표적 사례다. 유럽에 PET 제조시설을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루프는 10% 지분을 보유하며 최대 50%까지 늘릴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고비용 지역에서는 기술 라이센싱으로, 저비용 지역에서는 직접 투자로 차별화한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도 긍정적 신호들이 감지된다. 2025년 1분기 실적에서 주당손실 $0.07을 기록해 컨센서스 -$0.10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00% 급증한 25만 2천 달러를 기록했다. 절대 규모는 작지만 성장 모멘텀은 확실하다. 더 중요한 것은 비용 절감 노력이다. R&D 비용을 25-46%, 일반관리비를 13-30% 줄이며 분기 현금 소모를 280만 달러로 당초 목표인 300만 달러 이하로 관리하고 있다. 현금 보유량도 안정적이다. 최근 분기 기준 975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현재 소모율 기준 3년 이상 운영이 가능하다. 부채는 319만 달러에 불과해 재무 레버리지 부담이 적다. 유동비율 2.81로 단기 유동성도 양호한 편이다. 이는 경영진이 여유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을 뒷받침한다. 하지만 리스크 요소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고, PER이나 EV/EBITDA 같은 전통적 밸류에이션 지표로는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주가 변동성도 높아 베타값이 1.78에 달한다. 기관투자자 지분율이 6%에 불과해 유동성 제약도 있다. 무엇보다 기술 라이센싱 모델의 성공 여부가 불확실하다. 투자자들이 확인해야 할 긍정적 신호는 다음과 같다. 분기별 라이센싱 수익 증가, 인도 합작투자 진전 상황, 섬유 대 섬유 재활용 고객 시험 결과, 그리고 무엇보다 추가적인 임원진 매수 여부다. 반대로 주의 신호는 분기 현금 소모가 300만 달러를 넘어서거나, 라이센싱 계약 지연, 주요 임원진의 매도 재개 등이다. 시나리오별로 살펴보면, 낙관적 경우 기술 라이센싱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주가가 분석가 목표가인 $3.00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라이센싱 성과에 따라 점진적 상승하는 것이다. 리스크 시나리오는 라이센싱 모델 실패로 현금 소모가 가속화되며 추가 자금조달 압박을 받는 상황이다. 종합적으로 루프 인더스트리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과 전략적 전환, 비용 절감 노력이 맞물리며 저점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아직 수익성 개선이 확실하지 않고 기술 상용화 리스크가 있어 신중한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 임원진 매수 이후 주가 상승으로 단기 수익을 실현한 투자자라면 일부 차익실현을 고려할 만하고, 장기 투자자라면 라이센싱 성과를 지켜본 후 추가 매수를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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