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IGI
셀렉티브 인슈어런스($SIGI) 17% 급락에도 CEO가 25만 달러 매수, 경영진 신뢰 vs 실적 우려
2025.07.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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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셀렉티브 인슈어런스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17% 급락했지만, CEO와 이사들이 총 58만 달러 규모 매수로 저평가 인식 표명
- 결합비율 100.2%로 수익성 악화가 주가 하락 원인이지만, 경영진의 반복적 매수 패턴은 회복 기대감 시사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94달러는 현재 대비 약 20% 상승 여력을 제시하나 실적 개선이 선행되어야 함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매수는 현재 주가를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
-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성장하여 사업 확장 모멘텀 유지
- 고객 유지율이 견조하고 보험료 인상을 통한 마진 개선 노력 지속
-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94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 제시
부정 요소
- 결합비율 100.2%로 보험료 수입 대비 보험금과 운영비가 더 많아 수익성 악화
- 2분기 EPS 1.31달러는 애널리스트 예상 1.51달러를 13.6% 하회하여 실적 부진 지속
- 사회적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보험금 상승 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단기 개선 어려움
- 과거 3년간 주가 수익률이 S&P 500 대비 크게 부진하여 투자자 신뢰도 저하
전문가
보험업계 관점에서 셀렉티브의 결합비율 100.2%는 언더라이팅 수익성 악화를 의미하지만, 경영진의 반복적 매수는 구조적 개선에 대한 강한 확신을 나타낸다. 사회적 인플레이션이 업계 전반의 과제인 상황에서 고객 유지율과 보험료 인상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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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2025 | 07/30/2025 | 매도 | $ |
셀렉티브 인슈어런스($SIGI)가 또다시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이번에도 경영진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의 중견 손해보험사로 상업용 보험, 개인보험, 특수보험 상품을 제공하며 시가총액 52.7억 달러 규모를 자랑한다. 7월 23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1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EPS)은 1.31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51달러를 13.6% 하회했다. 특히 결합비율(Combined Ratio)이 100.2%를 기록해 보험료 수입보다 보험금 지급과 운영비가 더 많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이에 따라 주가는 7월 24일 90.4달러에서 75달러로 17% 급락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이런 급락 상황에서 경영진들이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7월 25일 테런스 카바나 이사가 200만 주를 15.1만 달러에, 조셉 에퍼스 부사장이 1,402주를 10.8만 달러에 매수했다. 더 주목할 만한 것은 7월 28일 존 마르키오니 CEO가 3,200주를 24.9만 달러에, 토마스 맥카시 이사가 2,500주를 19.4만 달러에 매수한 점이다. 이는 단순한 의례적 매수가 아닌 상당한 규모의 투자로 해석된다. 이러한 패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7월 사회적 인플레이션 문제로 주가가 99.5달러에서 80.7달러로 19% 급락했을 때도 마르키오니 CEO와 카바나 이사가 각각 20만 달러, 17.2만 달러 규모의 매수에 나섰다. 2025년 1월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또 한 번 급락했을 때도 2-3월에 걸쳐 여러 임원들이 추가 매수를 단행했다. 보험업계 전문가들은 셀렉티브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지적한다. 사회적 인플레이션과 보험금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지만, 회사의 고객 유지율은 견조하고 보험료 인상을 통한 마진 개선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경영진이 반복적으로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것은 현재 주가 수준을 크게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음 분기 결합비율의 개선 여부다. 100% 이하로 떨어져야 언더라이팅 수익성이 회복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보험료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거나 보험금 증가 추세가 둔화되어야 한다. 또한 경영진의 매수 이후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도 중요한 관찰 포인트가 될 것이다. 현재 주가 75-78달러 수준에서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는 94달러로 약 20%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적 개선 없이는 주가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어, 다음 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결합비율이 98% 이하로 개선되거나 경영진의 추가 대규모 매수가 이어진다면 긍정적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결합비율이 102%를 넘어서거나 내부자 매도가 시작된다면 투자 논리 재검토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