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TLRY

틸레이 브랜드($TLRY) CFO, 68% 급락에도 연속 매수... '바닥 신호' vs '추가 하락' 갈림길

2025.07.30 19:19

AI 점수

C 레벨

요약

  • 틸레이 브랜드($TLRY) 주가가 작년 6월 이후 68% 급락한 가운데, CFO가 두 차례에 걸쳐 매수에 나서며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표명
  • 대마초 산업의 규제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사업 확장과 다각화 전략을 통한 회복 가능성 내재
  • 현재 주가 수준에서의 추가 하락 리스크와 향후 실적 개선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

긍정 요소

  • CFO가 주가 하락 상황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를 단행하여 경영진의 강한 신뢰 표시
  • 독일 신규 재배 라이선스 획득, 이탈리아 의료용 대마초 유통 승인 등 해외 진출 성과
  • 주류 사업 다각화를 통한 대마초 의존도 완화 시도
  • 현재 주가가 52주 최저점 근처로 저평가 가능성

부정 요소

  • 최근 분기 매출 감소 및 애널리스트 전망 하회로 실적 부진 지속
  • DEA 대마초 재분류 연기 등 규제 불확실성으로 업계 전반 부정적
  • 대마초 산업의 구조적 문제인 과잉 공급과 가격 하락 압박
  • 주가 68% 급락으로 투자자 신뢰도 크게 훼손

전문가

대마초 헬스케어 섹터는 현재 규제적 전환점에 서 있으며, 틸레이의 CFO 매수는 업계 내부자들이 장기적으로 긍정적 변화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의료용 대마초 분야에서의 해외 진출과 EU-GMP 인증은 프리미엄 시장 포지셔닝에 유리하나, 단기적으로는 규제 환경 개선이 수반되어야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것이다.

전일종가

$0.61

+0.04(6.1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36

매수 평단가

$0

매도 평단가

$35.36K

매수 대금

$0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7/31/2025

07/31/2025

매도

$

틸레이 브랜드($TLRY)가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신호를 보내고고 있다. 주가가 작년 6월 이후 68% 급락해 현재 0.58달러에 거래되는 가운데, CFO 칼 머튼이 두 차례에 걸쳐 공격적인 매수에 나선 것이 주목받고 있다. 틸레이 브랜드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대마초 및 의료용 대마초 전문 기업으로, 독일,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특히 의료용 대마초 분야에서는 EU-GMP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류 사업부문에서도 몰슨 쿠어스로부터 4개 수제 맥주 양조장을 인수하는 등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 움직임은 혹독했다. 2024년 6월 1.8달러에서 시작해 7월 말 2.03달러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11월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0.58달러까지 내려앉았다. 이는 시가총액이 5억 3천만 달러 수준으로 축소되며 스몰캡 범주에 머물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상황에서 CFO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칼 머튼 CFO는 지난해 11월 15일 1.36달러에 26,000주(35,360달러 상당)를 매수한 데 이어, 올해 7월 30일에는 0.60달러에 33,500주(19,939달러 상당)를 추가 매수했다. 주목할 점은 주가가 더욱 하락한 상황에서 오히려 더 많은 주식을 매수했다는 것이다. 또한 두 거래 모두에서 그의 배우자가 20,000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되어, 가족 단위로 상당한 지분을 축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내부자 거래 관점에서 보면 이는 상당히 강한 신호다. 일반적으로 내부자들은 회사의 미공개 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그들의 매매 행동은 향후 전망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특히 CFO라는 직책을 고려할 때, 재무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그의 판단이 매수 결정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최근 실적을 보면 2025년 1분기 매출이 185.78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주당 손실도 10센트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전망 210.02백만 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이로 인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21% 급락하기도 했다. 대마초 산업 전체의 어려움도 무시할 수 없다. 미국 마약단속청(DEA)이 대마초 재분류 청문회를 여러 차례 연기하면서 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 발의안이 부결되는 등 규제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좌절되면서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틸레이는 몇 가지 긍정적 요소들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에서 새로운 재배 라이선스를 획득했고, 이탈리아에서는 치료용 의료 대마초 유통에 대한 첫 번째 승인을 받았다. 또한 주주들이 역분할을 승인했지만 회사는 주가와 타이밍을 고려해 실행을 보류하고 있어, 경영진이 신중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CFO의 매수 패턴이다. 첫 번째 매수 이후 주가가 더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큰 규모로 추가 매수에 나섰다는 것은 단순한 '물타기'가 아닌, 회사의 중장기 전망에 대한 확신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0.60달러라는 가격은 52주 최저점 근처로, 바닥 매수의 성격이 강하다. 향후 전망을 살펴보면, 대마초 산업의 규제 환경 변화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DEA의 재분류 결정이 내려지고 더 많은 주에서 합법화가 진행된다면 업계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틸레이의 해외 사업 확장과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대마초 산업의 구조적 문제인 과잉 공급과 가격 하락 압박이 지속되고 있고, 규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또한 현재 주가 수준에서도 추가 하락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CFO의 연속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이것만으로 투자 결정을 내리기에는 부족하다. 현재 주가가 상당히 많이 하락한 상태이므로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개선 여부와 규제 환경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다음 분기 실적 발표와 DEA의 재분류 결정 시점을 주요 관찰 포인트로 삼아야 할 것이다.

가입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가입 시 아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스크리너의 심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뉴스를 제한 없이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