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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 앤 맥레넌($MMC), 17% 급락 속 이사 연속 매수...200달러 진입점 신호?

2025.07.31 20:27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마쉬 앤 맥레넌($MMC) 앤서니 앤더슨 이사가 7월 말 주가 200달러 수준에서 연속 매수(총 20만 달러)하며 저평가 신호 발신
  • Q2 실적은 매출 12% 증가, EPS 예상치 상회하며 양호했으나 주가는 3월 고점 대비 17% 하락
  • 상업용 보험 요율 7년 만에 하락과 관세 불확실성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

긍정 요소

  • 내부자(이사)의 연속 매수로 경영진의 현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신뢰 표명
  • Q2 실적에서 매출 12% 증가, EPS 예상치 상회 등 견고한 펀더멘털 유지
  • AM베스트 글로벌 브로커 랭킹 15년 연속 1위로 업계 지배적 지위 공고
  • ROE 28.41%, 영업현금흐름 49억 달러 등 높은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 구글 클라우드 AI 협력 등 디지털 혁신 적극 추진

부정 요소

  • 상업용 보험 요율이 7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며 업황 사이클 변화 우려
  • 주가가 3월 고점 242달러 대비 17% 급락한 상태로 모멘텀 약화
  • 부채비율 135%로 높아 재무 레버리지 부담 존재
  • 라틴아메리카 지역 매출 3.7% 감소 등 일부 지역 부진
  • 유기적 성장률 4%로 시장 예상치 4.3% 하회

전문가

보험 브로커리지 업계 관점에서 마쉬 앤 맥레넌의 내부자 매수는 현재 업황 사이클 저점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바텀업 신호로 해석됩니다. 상업용 보험 요율 하락이 업계 전반의 우려 요인이지만, 시장 지배력 1위 기업의 경영진이 저가 매수에 나선 것은 향후 요율 반등과 시장 회복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일종가

$196.85

-1.26(0.64%)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201.61

매수 평단가

$231.37

매도 평단가

$201.61K

매수 대금

$43.8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9/16/2025

09/16/2025

매도

$

마쉬 앤 맥레넌($MMC)이 최근 주가 급락 속에서 내부자 매수라는 흥미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앤서니 앤더슨 이사가 연속으로 주식을 매수한 것은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시사하는 대목이다. 마쉬 앤 맥레넌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보험 브로커리지 및 컨설팅 회사다. 1871년 설립된 이 회사는 리스크 관리, 보험 중개, 전략 자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스크 앤 인슈어런스 서비스 부문과, 건강·부·커리어 자문 및 전문 컨설팅을 담당하는 컨설팅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 약 9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며 시가총액 1,131억 달러의 대형주로, 업계에서 아온($AON), 갤러거($AJG)와 함께 'Big 3'로 불린다. 앤서니 앤더슨 이사는 7월 29일 500주를 주당 202.20달러에, 30일 500주를 201.03달러에 매수해 총 20만 달러 상당을 투입했다. 이는 $MMC 주가가 올해 3월 말 242달러 고점에서 약 17% 급락한 200달러 초반 수준에서 이뤄진 매수로, 현재 주가를 저평가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매수는 최근 1년여간 대부분의 내부자 거래가 매도였던 점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로 내부자 거래 데이터를 살펴보면, 2024년 6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1건의 거래 중 앤서슨 이사의 최근 매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매도였다. CFO 마크 맥기브니는 2024년 8월 한 달간만 6,647만 달러어치를 매도했고, 존 도일 사장은 2025년 3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총 986만 달러를 매도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앤더슨 이사의 역발상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상당한 확신을 보여준다. 그러나 $MMC의 최근 주가 부진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7월 미국 시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특히 보험 브로커리지 업계는 글로벌 무역 위축 우려와 함께 상업용 보험 요율이 7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업황 변화에 직면해 있다. 마쉬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글로벌 상업용 보험 요율이 1% 하락했는데, 이는 2017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MMC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7월 17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69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해 컨센서스 69억 2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도 2.72달러로 예상치 2.66달러를 2.26% 웃돌았다. 특히 핵심 사업인 리스크 앤 인슈어런스 서비스 부문 매출이 15% 증가한 4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미국·캐나다 지역이 26.1% 성장하며 강세를 보였고,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도 10.3% 증가했다. 다만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3.7% 감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체적으로는 유기적 성장률이 4%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4.3%를 소폭 하회했지만, 인수합병 효과를 포함한 전체 성장률은 시장을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도 $MMC는 양호한 수준을 보인다. 영업현금흐름이 49억 2천만 달러(TTM 기준)에 달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28.41%로 높은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다만 부채비율이 135.27%로 다소 높은 편이어서 부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것은 $MMC의 경쟁 우위가 여전히 공고하다는 점이다. AM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보험 브로커 랭킹에서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244억 6천만 달러의 매출로 2위 아온을 크게 앞서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AI 협력 등 디지털 혁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는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와 보험 사이클의 저점 여부다. 현재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MMC 같은 금융 서비스 기업에게는 호재가 될 수 있다. 또한 상업용 보험 요율 하락이 바닥을 쳤을 가능성도 있어, 내년부터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수도 있다. 단기적으로는 8월 중 발표될 3분기 실적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매출 69억 1천만 달러, EPS 2.67달러를 예상하고 있는데, 이를 상회할 경우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유기적 성장률이 4% 이상을 유지하고 마진 압박이 완화된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진입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리스크 요인으로는 관세 정책의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무역 위축, 상업용 보험 요율의 추가 하락, 높은 부채 수준에서 오는 재무 부담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경쟁사들도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어 시장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다. 결론적으로, 앤서니 앤더슨 이사의 연속 매수는 현재 $MMC 주가가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된 상황임을 시사한다. 견고한 실적과 업계 1위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다만 높은 부채 수준과 업황 변화 등의 리스크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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