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TBBK

더뱅코프($TBBK) CEO 1,930만달러 매도 vs 이사 매수, 엇갈린 내부자 신호가 말하는 것

2025.08.01 20:14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더뱅코프 CEO가 7월 말 3일간 1,93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도를 단행한 반면, 이사는 동시에 매수하여 내부자들의 엇갈린 판단이 드러남
  • 2분기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28.6% 하회하고 효율성 비율이 악화되어 단기 실행력에 대한 우려 증대
  • 'Project 7' 전략으로 2026년 4분기 EPS 7달러 목표를 제시했으나, 현재 실적 부진과의 괴리로 실현 가능성에 의문

긍정 요소

  • 핀테크 특화 비즈니스 모델로 5년간 총수익률 562.67% 달성하여 S&P 500을 크게 상회
  • 자기자본수익률 27.41%, 순이익률 43.5%로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수익성 지표
  • 이사의 동시 매수는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한 내부 신뢰를 시사
  • 'Project 7' 전략을 통한 공격적 성장 계획으로 2026년까지 상당한 실적 개선 여지

부정 요소

  • CEO의 연속 3일간 1,930만 달러 대규모 매도로 단기 주가 전망에 대한 내부 우려 시사
  • 2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28.6% 하회하며 시장 기대치와 실제 성과 간 심각한 괴리
  • 효율성 비율이 41%로 예상치 27.7%를 크게 웃돌아 비용 통제 능력에 의문
  • 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융주 전반 압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 가중

전문가

핀테크 전문 은행으로서 더뱅코프의 차별화된 포지셔닝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최근 실적 부진과 운영 효율성 악화는 업계 내에서도 우려스러운 신호다. 특히 디지털 결제와 핀테크 파트너십 확대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비용 통제 실패는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전일종가

$62.49

-0.67(1.06%)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54.44

매수 평단가

$62.14

매도 평단가

$878.32K

매수 대금

$22.91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8/02/2025

08/02/2025

매도

$

더뱅코프($TBBK)의 다미안 코즐로프스키 CEO가 7월 말 연속 3일간 총 30만 주(약 1,930만 달러)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매도가는 62.74~64.84달러로, 주가가 지난 1년간 90% 급등한 현 시점에서의 대규모 현금화가 주목된다. 더뱅코프는 1999년 설립된 델라웨어 소재 금융지주회사로, 핀테크 기업과 특수대출 시장에 특화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ACH 결제, 직불카드 발급, 상업용 부동산 브릿지론 등을 주력으로 하며, 전통적인 지역은행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특히 핀테크 앱들의 뱅킹 파트너로서 독특한 위치를 점유하며, 5년간 총 수익률이 562.67%에 달해 S&P 500을 크게 웃돌았다. 그런데 CEO의 대규모 매도와 동시에 매튜 코언 이사는 오히려 매수에 나섰다. 코언 이사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1,912주를 매수했으며, 이는 CEO 매도 기간과 정확히 겹친다. 이러한 상반된 거래 패턴은 내부자들 사이에서도 회사의 단기 전망에 대한 견해가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CEO의 매도는 사전 계획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른 것이지만, 타이밍이 예사롭지 않다. 주가가 7월 중순 69달러 근처에서 최고점을 기록한 직후 매도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현재 주가는 63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 CEO는 거의 최적의 타이밍에 현금화한 셈이다. 회사의 펀더멘털을 살펴보면 복합적인 신호가 나타난다. 자기자본수익률(ROE) 27.41%, 순이익률 43.5%로 수익성은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1억 3,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음에도 애널리스트 예상치(1억 9,330만 달러)를 28.6%나 하회했다. 이는 시장의 높은 기대치와 실제 성과 간 괴리를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점은 회사가 발표한 'Project 7' 전략이다. 2026년 4분기까지 주당순이익(EPS) 7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은 현재 EPS 대비 상당한 도약을 전제로 한다. 핀테크 사업 확장과 운영 효율성 개선을 통해 이를 달성하겠다는 게 경영진의 설명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할 핵심 지표는 효율성 비율이다. 2분기 41%로 예상치 27.7%를 크게 웃돌아 운영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현재 시장 환경도 고려해야 한다. VIX 지수가 23.78% 급등하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금융주들은 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은행주 전반에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향후 투자 전략을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면, 긍정적 시나리오는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고 효율성 비율이 35% 이하로 개선되는 경우다. 'Project 7' 계획의 구체적 실행 방안이 제시되고 핀테크 파트너십 확대 소식이 나온다면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반면 주의 신호는 효율성 비율이 45%를 넘어서거나, 순이자마진(NIM)이 4%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다. 특히 핀테크 시장의 성장 둔화나 규제 강화 소식이 나온다면 회사의 차별화 전략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더뱅코프는 독특한 시장 포지셔닝과 강력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실적 부진과 CEO의 대규모 매도는 단기적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주의깊게 관찰하면서, 'Project 7' 계획의 실행력을 평가하는 것이 현명한 접근법이 될 것이다.

가입하시면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어요.

가입 시 아래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스크리너의 심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내부자 거래 뉴스를 제한 없이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