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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렉티브 인슈어런스($SIGI), 주가 급락 후 경영진 100만달러 집중매수...CEO "확신의 저가매수"
2025.08.04 13:39
AI 점수
요약
- 셀렉티브 인슈어런스($SIGI) 경영진이 Q2 실적 발표 후 주가 17% 급락에도 불구하고 일주일간 100만 달러 이상 집중 매수
- 2분기 EPS 1.31달러로 예상치 하회했으나 전년 동기 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며 턴어라운드 성과
- CEO를 포함한 5명의 임원진이 75-77달러 수준에서 동시 매수하며 강력한 저평가 신호 전달
긍정 요소
- 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대규모 집중 매수로 강력한 경영진 신뢰도 확인
- 2분기 흑자 전환으로 턴어라운드 스토리 입증 및 수익성 개선 지속
- 연간 영업현금흐름 11억 7천만 달러로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
- PER 10.16배 저평가 상태에서 애널리스트 목표가 94달러로 20% 상승여력
- 부채비율 26.8%의 보수적 재무구조와 배당수익률 1.96% 제공
부정 요소
- 2분기 EPS 1.31달러로 예상치 1.51달러 대비 13% 실망하며 실적 미스 지속
- 유동비율 0.36으로 단기 유동성 제약 우려 및 재무 안정성 이슈
- 최근 60일간 실적 전망치 2.5% 하향 조정으로 애널리스트 신뢰도 하락
- 공매도 비율 3.54%로 추가 실적 실망 시 매도압력 가능성
- 보험업계 전반 reserve charges 이슈로 섹터 전체 우려 지속
전문가
보험업계 관점에서 SIGI의 집중적 내부자 매수는 매우 긍정적 신호입니다. 업계 전반이 reserve charges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SIGI는 2024년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했으며, 경영진의 확신있는 매수는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강력한 뒷받침을 제공합니다. 다만 유동성 비율 개선과 지속적인 실적 안정성 확보가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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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025 | 08/04/2025 | 매도 | $ |
셀렉티브 인슈어런스($SIGI)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년 7월 23일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7% 급락한 상황에서, CEO를 포함한 경영진이 일주일 만에 100만 달러가 넘는 대규모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는 경영진이 시장의 과도한 반응에 강력히 반박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셀렉티브 인슈어런스는 1926년 설립된 뉴저지 기반의 중견 손해보험회사로, 중소기업 대상 상업보험과 개인보험을 주력으로 한다. 시가총액 52억 달러 규모로 독립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에 보험상품을 판매하며, 특히 Excess & Surplus 라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동종업계 대비 안정적인 언더라이팅 실적과 투자포트폴리오 운용으로 꾸준한 수익성을 유지해왔다. 7월 23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1.31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51달러를 13% 하회했다. 하지만 전년 동기 1.08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매출은 12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360만 달러를 달성했다. 시장은 실적 미스에만 집중했지만, 실제로는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적 발표 직후 시작된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다. 7월 25일 테렌스 카바너 이사가 2,000주(15만 1천 달러), 조셉 에퍼스 EVP가 1,402주(10만 7천 달러)를 매수했다. 이어 7월 28일에는 존 마르키오니 CEO가 3,200주(24만 9천 달러), 토마스 맥카시 이사가 2,500주(19만 3천 달러)를 추가 매수했다. 8월 1일에는 로버트 도허티 이사까지 1,500주(11만 5천 달러)를 매수하며 일주일간 총 109만 5천 달러 규모의 매수가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주가 방어 차원을 넘어선다. 마르키오니 CEO의 경우 올해만 세 차례 매수에 나섰으며, 특히 2월과 3월 주가 80달러대에서도 적극 매수했던 전력이 있다. 이번 매수 가격인 75-77달러는 올해 최저점 수준으로, 경영진이 현재 주가를 상당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가 의미있는 이유는 회사의 펀더멘털 개선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SIGI는 2024년 2분기 6,560만 달러 손실에서 올해 같은 기간 8,360만 달러 흑자로 완전히 턴어라운드했다. 연간 매출 51억 달러 규모에서 영업현금흐름은 11억 7천만 달러에 달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 12.2%를 유지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26.8%로 보수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보험업계 전반이 reserve charges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SIGI의 상대적 안정성도 부각된다. 2024년 2분기 Selective은 사회적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준비금 부족으로 큰 손실을 입었지만, 이후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했다. 반면 Everest는 최근 17억 달러, Swiss Re는 20억 달러의 준비금 적립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SIGI의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다. 현재 주가 기준 PER 10.16배로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이며, PBR 1.49배는 장부가치 대비 적정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1.96%에 배당성향 24%로 배당 지속가능성도 높다. 특히 기관투자자 지분이 87%에 달해 장기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다만 주의할 점들도 있다. 유동비율이 0.36으로 낮아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있으며, 최근 60일간 실적 전망치가 2.5% 하향 조정되면서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신중한 시각을 보이고 있다. 공매도 비율 3.54%는 적정 수준이지만 추가 실적 실망 시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주목할 catalysts는 명확하다. 3분기 실적에서 턴어라운드 지속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현재 75-80달러 수준의 주가는 상당한 상승 여력을 갖게 된다.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목표주가 94달러는 현재 대비 20% 이상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반대로 실적 개선이 일회성에 그친다면 추가 하락 위험도 있다. 결론적으로 SIGI는 경영진의 강력한 매수 신호와 펀더멘털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흥미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단기적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보험업계 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성 회복 스토리를 갖춘 매력적인 옵션으로 평가된다. 다만 유동성 이슈와 실적 지속성에 대한 모니터링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