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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Foundry Bancorp($BLFY) 임원진, 주가 26% 급락 후 바닥권서 $55,000 집중 매수

2025.08.04 20:37

Blue Foundry Bancorp($BLFY)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가총액 약 1억 9,870만 달러 규모의 이 소형 은행이 8월 초 주가 최저점 근처에서 임원진의 집중 매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Blue Foundry Bancorp은 지역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로,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예금, 대출, 자산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형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경제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며, 금리 환경 변화에 민감한 사업 특성을 보인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8월 1일과 4일에 나타났다. Aleksandr Malkiman 부행장(EVP)이 8월 1일 2,000주를 주당 $8.41에, 8월 4일 또 다시 2,000주를 $8.56에 매수했다. Patrick Kinzler 이사도 8월 1일 2,500주를 $8.41에 매수했다. 총 3명의 임원이 6,500주, 약 $55,000 규모의 매수를 단 4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실행한 것이다. 이러한 집중 매수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타이밍에 있다. $BLFY 주가는 2024년 7월 $11.40 고점에서 2025년 8월 1일 $8.39까지 약 26% 하락한 상태였다. 임원들은 말 그대로 주가 바닥권에서 매수에 나선 셈이다. 특히 이들의 매수는 사전 계획된 10b5-1 프로그램이 아닌 재량적 거래로, 회사 내부 상황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실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도전 과제가 남아있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 2025년 1분기에도 주당 13센트 손실을 보고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1,054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보유(Hold)' 등급에 목표주가 $10.38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4%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임원들의 매수 타이밍과 일치하는 관점으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저평가 가능성을 시사한다. 소형 은행주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금리 환경과 지역 경제 상황이다.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는 현 상황에서, 금리 하락은 은행의 순이자마진에 압박 요인이 될 수 있다. 반면 대출 수요 증가와 부실채권 감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복합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 발표다. 임원들의 강력한 매수 신호가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시점이 될 것이다. 만약 3분기에 적자 폭 축소나 매출 증가율 가속화가 나타난다면,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진입 구간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소형 은행 특유의 유동성 제약과 경기 민감성을 들 수 있다. 특히 지역 부동산 시장 변화나 대출 부실률 증가는 즉각적인 실적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BLFY는 임원진의 강력한 매수 신호와 현재 저평가 상태라는 긍정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적자와 불확실한 수익성 회복 시점이라는 리스크도 함께 안고 있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실적 개선 확인 후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공격적 투자자는 현 수준에서 소량 분할 매수를 통한 접근을 검토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