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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erity($NSP) 임원 6명 일제 매수 vs CEO 1년간 대량 매도...45달러 바닥인가 함정인가

2025.08.06 21:05

AI 점수

집단 매수

C 레벨

요약

  • Insperity($NSP) 6명의 임원진이 8월 4-6일 45-50달러에서 일제히 매수, CEO의 1년간 지속된 매도와 극명한 대조
  • 2분기 순손실 5백만달러 기록하며 EPS -$0.13로 애널리스트 예상 0.43달러 크게 하회
  • 부채비율 389%와 음의 영업현금흐름 등 재무 건전성 우려 지속되지만 현금 4억 5천만달러 보유

긍정 요소

  • 6명의 임원진이 역사적 저점에서 일제히 매수하며 강한 바닥 신호 발신
  • 매출액 대비 주가배수 0.29배로 깊은 저평가 상태
  • 현금 보유액 4억 5천만달러로 단기 유동성 확보
  • Wingspan과의 파트너십으로 계약직 관리 솔루션 등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부정 요소

  • 2분기 순손실 5백만달러와 EPS -$0.13으로 애널리스트 예상 크게 하회
  • 부채비율 389%로 업계 평균(100-150%)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레버리지
  • 영업현금흐름 -5천 3백만달러로 현금 창출 능력 악화
  • 헬스케어 비용 급증으로 마진 압박 지속되며 수익성 회복 불확실

전문가

HR 아웃소싱 업계는 중소기업의 규제 복잡성 증가로 구조적 수요가 있지만, 헬스케어 비용 인플레이션이 가격 결정력을 앞서며 마진을 압박하고 있다.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는 현재 주가가 펀더멘털 가치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음을 시사하지만, 비용 통제 개선 없이는 지속가능한 회복이 어렵다.

전일종가

$52.19

+1.69(3.3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48.96

매수 평단가

$82.82

매도 평단가

$1.02M

매수 대금

$9.59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8/07/2025

08/07/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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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perity($NSP)가 사상 최악의 실적 발표 후 주가가 45달러까지 급락한 가운데, 회사 내부자들이 일제히 매수에 나서며 바닥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는 지난 1년간 CEO의 지속적인 매도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Insperity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HR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텍사스 킹우드 소재 기업이다. 급여 관리, 복리후생, 근로자 보상, 정부 규정 준수 등을 포괄하는 PEO(Professional Employer Organization) 솔루션 'Insperity Premier'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HR 업무를 대행한다. 1986년 Administaff로 설립되어 2011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으며, 미국 HR 아웃소싱 시장의 주요 업체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내부자 거래 패턴의 급격한 전환이다. 8월 4일과 6일 사이 6명의 임원진과 이사진이 총 2만주 가량을 45-50달러 수준에서 매수했다. 존 루멜로 이사가 5,500주(24만 9천달러), 캐롤 카우프만 이사가 5,000주(22만 6천달러), 제임스 앨리슨 EVP가 4,000주(18만 7천달러) 등을 매수하며 강한 바닥 매수 신호를 보냈다. 이는 지난 1년간 폴 사르바디 CEO가 지속적으로 대량 매도해온 것과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사르바디 CEO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10만주 이상을 매도하며 약 650만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 특히 2024년 8월 주가가 90달러 수준일 때부터 매도를 시작해, 2025년 5월 65달러에서도 계속 매도했다. 반면 이번 8월 집중 매수는 주가가 45달러 근처까지 급락한 시점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러한 내부자 거래 패턴 변화의 배경에는 회사의 극심한 실적 부진이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16억 6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지만, 순손실 5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0.1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 0.43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특히 헬스케어 비용 급증이 수익성을 크게 악화시켰다. 재무 건전성 지표들도 우려스럽다. 부채비율이 389%에 달해 동종업계 평균(100-150%)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영업현금흐름도 5천 3백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자본수익률(ROCE)도 5년 전 35%에서 현재 18%로 크게 하락했다. 다만 현금 보유액이 4억 5천 6백만달러에 달해 단기 유동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상태다. 그럼에도 내부자들이 이 시점에서 매수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현재 주가가 역사적 저점 근처에 있다는 점이다. 52주 최고가 95.98달러 대비 절반 수준이며, 매출액 대비 주가배수(P/S)는 0.29배로 매우 낮다. 둘째, 회사가 Wingspa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약직 근로자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HR 아웃소싱 업계 전반의 구조적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 중소기업들의 HR 복잡성이 증가하면서 아웃소싱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헬스케어 비용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마진은 악화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3년간 연평균 4.9% 매출 성장을 예상하지만, 수익성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 현재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는 명확하다. 헬스케어 비용 관리 개선, 영업현금흐름의 플러스 전환, 그리고 새로운 서비스 라인의 매출 기여도다. 이런 지표들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내부자들의 매수도 단순한 '떨어지는 칼잡기'에 그칠 수 있다. 반대로 3분기 실적에서 비용 통제 개선이 확인된다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반등 여력이 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단기적으로는 45-60달러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헬스케어 비용 안정화와 함께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업황 악화나 추가 실적 부진 시 40달러 아래로 하락할 위험도 있다.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근본적 사업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진정한 바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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