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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F CEO, 8개월간 500만달러 자사주 매수...66달러까지 급락한 주가에 '강력 신뢰' 신호
2025.08.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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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IFF CEO Erik Fyrwald가 8개월간 500만 달러 이상 자사주 매수하며 강력한 신뢰 신호 전달
- 주가는 66달러로 1년간 30% 급락했으나 2분기 실적은 EPS·매출 모두 예상치 상회
- 업계 전문가들은 특수화학 업계 2025년 회복과 함께 IFF 투자 매력도 상승 전망
긍정 요소
- CEO와 임원진의 연속적인 대규모 내부자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극대화
- 2분기 조정 EPS 1.15달러로 예상치 3.6% 상회, 영업 EBITDA 마진 20% 달성
- 포트폴리오 최적화와 5억 달러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 제고 노력
- PEG 비율 0.81로 성장 대비 저평가 상태, 포워드 P/E 15.7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부정 요소
- EU 카르텔 조사 방해로 1,590만 유로 벌금 및 미국 가격담합 소송 진행 중
- TTM 기준 순손실 3.93억 달러로 수익성 회복이 여전히 과제
- 배당성향 168%로 높아 배당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 존재
-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 지속
전문가
특수화학 업계 관점에서 IFF의 대규모 내부자 매수는 업계 회복기를 앞둔 시점에서 매우 긍정적 신호입니다. 향료·향신료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함께 포트폴리오 최적화가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전일종가
$64.22
-1.94(2.92%)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7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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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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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025 | 08/08/2025 | 매도 | $ |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IFF)의 CEO Erik Fyrwald가 최근 8개월간 무려 500만 달러가 넘는 자사주를 매수하며 강력한 신뢰 신호를 보내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고 있다. 이는 주가가 66달러까지 추락한 현 상황에서 경영진이 보내는 가장 명확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는 1909년 설립된 글로벌 특수화학 선도기업으로, 향료, 향신료, 식품 원료, 건강 및 생명과학 제품을 제조한다. 네슬레, 유니레버, 프록터&갬블 등 글로벌 대기업을 고객으로 하며, 특히 2021년 듀폰의 영양 및 생명과학 사업부 인수 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했다. Nourish(식품), Health & Biosciences(건강), Scent(향료), Pharma Solutions(의약) 4개 주요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내부자 매수의 규모와 타이밍이다. Fyrwald CEO는 3월 25,000주(80.24달러), 5월 25,000주(약 74달러), 8월 15,300주(64.95달러)를 연속 매수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총 65,300주에 약 500만 달러를 투입한 셈이다. 여기에 다른 임원들까지 포함하면 5월 한 달에만 Stephen Landsman EVP(93만 달러), 이사진 4명이 추가로 130만 달러를 매수했다. 이러한 대규모 내부자 매수가 나온 배경을 살펴보면, $IFF 주가는 2024년 11월 보수적인 4분기 전망 발표 후 하루 만에 11% 급락하며 추락세가 시작됐다.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 66달러 수준까지 떨어진 상태다. 1년 전 95달러 대비 약 30% 이상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실적 면에서는 오히려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조정 EPS 1.15달러로 예상치를 3.6% 상회했고, 매출 27.6억 달러도 예상을 1.19% 웃돌았다. 특히 영업 EBITDA 마진이 20%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TTM 기준 순손실 상태이지만, 분기별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우려 요인들이 존재한다. 유럽연합이 향료 카르텔 조사 방해 혐의로 1,590만 유로 벌금을 부과했고, 현재 미국에서 가격 담합 소송이 진행 중이다. 또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도 지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Pharma Solutions과 Nitrocellulose 사업 매각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고 있으며,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도 2.5배로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특수화학 업계의 2025년 회복세를 예상하고 있다. Berenberg은 향료 및 향신료 업계가 평균 시장 성장률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고, Mizuho는 가공식품 수요 회복을 근거로 IFF를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다. Morgan Stanley 역시 최근 12%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해 '오버웨이트'로 상향했다. 향후 주목할 지표로는 4분기 실적 발표와 2025년 연간 가이던스 달성 여부다. 회사는 매출 106억-109억 달러, 조정 영업 EBITDA 20억-21.5억 달러를 제시했다. 또한 환율 변동과 계절성 영향을 받는 Nourish 부문의 회복세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투자 관점에서 현재 $IFF는 PEG 비율 0.81로 성장 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판단된다. 포워드 P/E 15.7배도 이전 24배 대비 크게 개선됐다. 배당수익률 2.42%도 매력적이지만, 배당성향 168%로 높아 수익성 회복이 관건이다. 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연속적인 대규모 매수는 내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이들이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으로 판단한다는 강력한 신호다. 특히 CEO가 개인 자산 5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한 것은 회사의 장기적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다만 가격 담합 소송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 리스크 요인들은 여전히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