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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igo($PRGO) CEO, 20% 급락 직후 '바닥 매수'...턴어라운드 신호탄일까

2025.08.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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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레벨

요약

  • Perrigo($PRGO) CEO가 Q2 실적 부진으로 주가 20% 급락 직후 10만 달러 매수하며 강한 신뢰 표명
  • Q2 매출 10.6억 달러로 컨센서스 미달, 핵심 사업부 Consumer Self-Care Americas 부문 1.9% 감소
  • 조직 개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정리를 통한 턴어라운드 추진, P/B 0.70배 저평가 매력

긍정 요소

  • CEO의 주가 급락 직후 바닥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
  • 영업현금흐름 3.66억 달러, 프리캐시플로우 7.76억 달러로 건전한 현금 창출력 유지
  • P/B 0.70배, P/S 0.73배 저평가 상태에서 조직 개편을 통한 리레이팅 기대
  • 배당수익률 5.08%로 소득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준

부정 요소

  • Q2 매출이 컨센서스를 2.6% 하회하며 핵심 사업부 부진 지속
  •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을 0-3%로 하향 조정, 성장 모멘텀 부족
  • 부채비율 86.5%로 높은 재무 레버리지가 경영 유연성 제약
  • 순손실 상황에서의 배당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

전문가

헬스케어 섹터 관점에서 Perrigo의 OTC 의약품 사업은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하지만, 리테일 체인의 가격 압박과 제네릭 경쟁 심화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CEO의 매수는 밸류에이션 매력을 인정하는 신호이지만, 실질적인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어야 투자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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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08/08/2025

08/08/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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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igo Company plc($PRGO)의 패트릭 록우드-테일러(Patrick Lockwood-taylor) CEO가 8월 8일 주당 22.37달러에 4,460주(약 10만 달러)를 매수한 것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회사가 Q2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0% 이상 급락한 직후 이뤄진 매수로, CEO의 강력한 신뢰 표명으로 해석된다. 1887년 설립된 Perrigo는 아일랜드 더블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일반의약품(OTC), 유아용 분유, 영양제 등을 제조하는 중견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CVS, H-E-B 등 주요 리테일 체인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며, Opill(경구피임약), 유아용 분유 등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시가총액 35억 달러 규모로 Teva Pharmaceutical, Viatris와 경쟁하고 있다. 이번 CEO 매수는 최근 내부자 거래 패턴과 극명한 대조를 보인다. 2024년 8월 스벤 안데르센(Svend Andersen) 전 CEO는 96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고, 로널드 재니쉬(Ronald Craig Janish) EVP도 38만 달러를 매도한 바 있다. 2025년 3월에도 재니쉬 EVP가 21만 달러를 추가 매도했던 반면, 5월 제프리 파커(Geoffrey Parker) 이사가 9.5만 달러를 매수한 데 이어 CEO의 이번 매수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CEO의 매수가 주가 급락 직후 이뤄진 점은 경영진의 현 밸류에이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CEO의 매수 타이밍을 촉발한 것은 8월 6일 발표된 Q2 2025 실적 부진이었다. 매출은 10.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으며, 애널리스트 컨센서스(10.87억 달러)를 2.6% 하회했다. 조정 EPS도 0.57달러로 컨센서스 0.59달러에 미달했다. 핵심 사업부인 Consumer Self-Care Americas 부문 매출이 6.22억 달러로 1.9% 감소하며 전체 실적을 압박했다. 회사는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0-3%로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는 긍정적 요소들이 확인된다. 영업현금흐름은 3.66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으며, 레버리지드 프리캐시플로우는 7.76억 달러에 달한다. 현금 보유액도 4.54억 달러로 단기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 다만 부채비율이 86.5%로 높아 재무 레버리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7월 1일 '지속가능한 성장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전략적 조직 개편'을 발표하며 턴어라운드 의지를 보여줬다. 'Three-S' 계획(Stabilize, Streamline, Strengthen)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더마코스메틱 사업부를 KKR 산하 Kairos Bidco에 3.27억 유로에 매각하기로 한 것도 핵심 사업 집중의 일환이다. 현재 주가는 장부가 대비 할인 거래되고 있다. P/B 비율 0.70배, P/S 비율 0.73배로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다. Forward P/E는 7.51배로, 수익성 개선 시 상당한 리레이팅 가능성을 시사한다. 배당수익률도 5.08%로 매력적이지만, 순손실 상황에서의 배당 지속가능성은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할 부분이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Zacks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현재 가격 대비 35% 상승 여력이 있다고 봤지만, Piper Sandler는 1월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 신호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CEO의 바닥 매수가 긍정적 신호이긴 하지만,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분기 실적에서 Consumer Self-Care Americas 부문의 개선 여부, 조직 개편 효과, 그리고 현금흐름 안정성 유지가 핵심 관찰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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