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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FFAI) CEO의 100달러 '상징적' 매수...3년간 99.99% 폭락한 위험 종목

2025.08.08 20:30

AI 점수

C 레벨

요약

  • 패러데이 퓨처 CEO가 상징적 수준의 매수(100달러)를 실시했으나, 회사의 극심한 재무난(현금 946만달러, 연간 손실 3억달러)은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음
  • 주가는 3년간 99.99% 폭락하여 사실상 투자원금 전액손실 수준에 도달했으며, 최근 소폭 반등은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음
  • 관세 정책 활용과 AI 전기차 포지셔닝으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나, 자본력이 풍부한 경쟁사 대비 생존 가능성은 극도로 낮은 상황

긍정 요소

  • CEO의 개인 매수로 경영진의 회사에 대한 최소한의 신뢰 의지를 보여줌
  •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활용한 국내 공급망 확보 전략으로 비용 절감 기회 모색
  • AI 전기차로 포지셔닝 변경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시도

부정 요소

  • TTM 매출 85만달러 대비 순손실 3억 2,500만달러로 사업모델의 근본적 한계 노출
  • 현금보유액 946만달러로 지속적 현금소각 시 생존기간 극도로 제한적
  • 3년간 주가 99.99% 폭락으로 투자자 신뢰 완전 붕괴 상태
  • 테슬라, 리비안 등 자본력 풍부한 경쟁사 대비 경쟁력 절대적 열세
  • CEO 매수 규모가 100달러로 실질적 의미보다 상징적 수준에 그침

전문가

전기차 업계 관점에서 패러데이 퓨처는 혁신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양산 체제 구축 실패와 자본 부족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했다. 테슬라가 이미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후발주자들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특히 자본집약적 특성상 충분한 자금력 없이는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업계 특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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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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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데이 퓨처 인텔리전트 일렉트릭($FFAI)이 극도의 재무난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명백한 경고 신호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패러데이 퓨처는 2014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회사로, FF 91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고급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가디나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변동형 플랫폼 아키텍처와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테슬라나 루시드 그룹 등 기존 전기차 업체와의 차별화를 꾀해왔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8월 6일과 4월 17일, CEO 마티아스 아이드트(Matthias Aydt)가 각각 주당 100달러에 1주씩을 매수했다는 내부자 거래 공시가 나왔다. 언뜻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100달러라는 극소액 거래에 불과하다. 현재 주가가 2.35달러 수준임을 고려하면, 이는 실질적 투자라기보다는 상징적 의미에 가깝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회사의 재무 상황은 참담하다. 최근 12개월 매출이 85만 3천 달러에 그치는 반면, 순손실은 3억 2,548만 달러에 달한다. 현금보유액은 946만 달러로, 지속적인 현금 소각을 고려할 때 생존 자체가 의문시되는 수준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86.28%에 이르러 투자 자본의 효율성이 극도로 낮음을 보여준다. 주가 추이는 더욱 충격적이다. 2024년 6월 24.8달러에서 시작된 하락은 멈출 줄 몰랐다. 8월에는 3달러 선까지 급락했고, 11월에는 1.1달러까지 추락했다. 3년 수익률이 -99.99%, 5년 수익률이 -100%라는 수치는 사실상 투자원금 전액 손실을 의미한다. 최근 7-8월 들어 2.35달러 수준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이는 절망적 바닥에서의 기술적 반등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회사는 생존을 위한 마지막 카드들을 꺼내들고 있다. 4월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기회로 인식하고 공급망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서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5월에는 주주총회에서 29% 증자를 승인받아 재무 안정성 확보에 나섰고, 회사명을 'Faraday Future AI Electric Vehicle Inc.'로 변경해 AI 전기차 기업으로의 포지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투자 위험은 극도로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패러데이 퓨처가 테슬라, 리비안, 루시드 등 자본력이 풍부한 경쟁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현재의 현금보유액으로는 대량생산 체제 구축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치명적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들을 살펴보자. 먼저 현금보유액이 1천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즉시 추가 자금조달이나 구조조정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또한 월별 현금 소각률이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올해 말까지도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이 분기별로 100만 달러를 지속적으로 하회한다면 사업 모델 자체의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반대로 긍정적 신호를 확인하려면 월 매출이 500만 달러를 넘거나, 대형 투자사의 대규모 지분 투자, 또는 주요 자동차 메이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를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런 긍정적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매우 낮다.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는 지속적인 현금 소각으로 인한 추가 증자나 채무 조정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경우 파산보호 신청이나 자산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도 배제할 수 없다. 낙관적 시나리오로는 중국이나 중동 투자자들의 대규모 자본 투입을 통한 급속한 생산 확대가 있지만, 현재 미중 무역갈등과 국가보안 우려를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은 희박하다. 종합적으로 패러데이 퓨처는 혁신적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생존 자체가 위협받는 극한 상황에 처해 있다. CEO의 상징적 매수는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지만, 실질적 투자 가치를 뒷받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투자자들은 이 종목에 대해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투자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만 접근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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