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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 리얼티 캐피털($MKZR), 90% 급락 속 경영진 50만달러 '바닥 매수'...진짜 기회인가
2025.08.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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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매수
연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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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맥켄지 리얼티 캐피털($MKZR) 경영진이 8월 초 3일 연속 대량 매수를 단행하며 강력한 바닥 신호를 제시했다
- CEO를 포함한 4명의 임원이 주당 4.31-4.64달러에 총 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회사 가치에 대한 확신을 표명했다
- 90% 급락한 주가와 132% 부채비율 등 심각한 재무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발 프로젝트 진행과 서부 부동산 시장의 장기 펀더멘털이 투자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긍정 요소
- CEO를 포함한 경영진 4명의 대규모 동시 매수로 강력한 내부자 신뢰 신호 확인
- 오로라 앳 그린 밸리 개발 프로젝트가 예산 내에서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3분기 입주 예정
- 메인 스트리트 웨스트 부동산 950만 달러 리파이낸싱 성공으로 자본 구조 개선
- 현재 시가총액 2,116만 달러는 보유 자산 가치 대비 크게 할인된 수준
- 서부 지역 부동산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과 공급 제약으로 장기 펀더멘털 견고
부정 요소
- 연간 2,353만 달러 순손실로 수익성 심각한 문제, 수익률 -96.22% 기록
- 부채비율 132.82%로 극도로 높아 금리 상승 시 재무 위험 확대 우려
- 운영현금흐름 마이너스 81만 달러로 현금 소진 위험 상존
- 분기 배당금 중단으로 수입형 투자자들의 투자 매력도 감소
- 1대10 액면분할 실시로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 충족 위한 어려운 상황 반영
전문가
부동산 투자 관점에서 맥켄지 리얼티 캐피털의 경영진 매수는 주목할 만한 신호다. 서부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강점과 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고려할 때 현재 가격은 과도하게 할인되었을 수 있다. 하지만 REIT의 높은 레버리지와 음의 현금흐름은 금리 환경 변화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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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2025 | 08/13/2025 | 매도 | $ |
맥켄지 리얼티 캐피털($MKZR)이 극심한 주가 하락 속에서도 경영진의 연이은 대량 매수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소형 부동산투자신탁(REIT)는 올해 들어 90% 가까운 급락을 기록했지만, 8월 들어 CEO 로버트 딕슨을 비롯한 경영진 4명이 동시에 주식을 대량 매수하며 강력한 바닥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어 주목된다. 맥켄지 리얼티 캐피털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다변화된 REIT로, 서부 지역의 다가구 주택과 부티크 A급 사무용 빌딩에 주력 투자하고 있다. 현재 4개의 다가구 부동산, 8개의 오피스 빌딩, 2개의 개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캘리포니아 페어필드의 오로라 앳 그린 밸리 고급 아파트 개발은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3분기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8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연속 이어진 경영진의 집단 매수다. CFO 앙체 셰르파, CCO 제리 블루스, 임원 크리스틴 심프슨, 찰스 패터슨 2세가 각각 동일한 수량과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했다. 8월 6일에는 각자 22,559주씩을 주당 4.31달러에 총 97,229달러어치를 매수했고, 7일에는 7,949주씩을 4.64달러에, 8일에는 2,000주씩을 4.44달러에 추가 매수했다. 이는 사전 계획된 매매가 아닌 재량적 판단에 의한 것으로, 경영진이 현 주가 수준을 매력적으로 판단했음을 시사한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CEO 로버트 딕슨의 지속적인 매수 패턴이다. 1월부터 꾸준히 주식을 매수해온 그는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오히려 매수 규모를 늘려왔다. 1월에 주당 2.85달러와 2.55달러에 각각 1만주와 1.5만주를 매수한 후, 3월에는 주가가 더 떨어지자 4만주를 1.85달러에 대량 매수하는 등 총 15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려왔다. 이러한 패턴은 단순한 의례적 매수가 아닌,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할 것은 회사의 재무 상황이다. 2024년 6월 기준 연간 매출은 2,304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순손실은 2,353만 달러에 달해 수익성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고 있다. 부채비율은 132.82%로 극도로 높고, 유동비율은 0.55로 유동성 위험도 상존한다. 이러한 재무 압박으로 회사는 분기 배당금 지급을 중단했으며,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8월 4일 1대10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긍정적 요소들이 경영진의 매수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먼저 개발 프로젝트들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임대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특히 오로라 앳 그린 밸리 프로젝트는 예산 내에서 예정보다 빠른 완공이 예상되며, 웨스트윈드 레지던스 워터프런트 개발 프로젝트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한 상태다. 또한 메인 스트리트 웨스트 부동산의 950만 달러 규모 리파이낸싱을 7.5% 금리로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자본 구조 개선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관점에서도 일부 희망적 요소가 있다. 서부 지역 부동산 시장은 높은 진입 장벽과 공급 제약으로 장기적으로 견조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금리 상승기에 저평가된 부동산 자산들이 향후 금리 하락 시 재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회사의 현재 시가총액 2,116만 달러는 보유 자산 가치 대비 크게 할인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위험 요소들도 명확하다. 운영현금흐름이 마이너스 81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현금 소진 위험이 있으며, 추가 자본 조달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주주들의 지분 희석 가능성도 높다. 특히 부채비율이 132%에 달해 금리 상승이나 부동산 시장 침체 시 재무 위험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 8월 초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변동성 확대와 소형주에 대한 관심 증가는 $MKZR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시장에서 언급된 저평가 소형주 리스트에 포함될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높은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결론적으로, 경영진의 대규모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회사의 구조적 재무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다. 투자자들은 3분기 실적 발표와 개발 프로젝트 진행 상황, 그리고 추가 자본 조달 계획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상당한 상승 잠재력이 있지만, 동시에 추가 하락이나 상장폐지 위험도 배제할 수 없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