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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T

세이프티 인슈어런스($SAFT), 실적 74% 급증에도 주가 15% 하락..이사들 '역대급 매수' 나선 이유

2025.08.12 06:38

AI 점수

요약

  •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그룹 이사들이 주가 하락 시점에 연이은 대량 매수 진행, 8월 11일 데니스 랭웰 이사가 71.49달러에 2,000주 매수
  • 2025년 2분기 순이익 74% 급증하고 Combined Ratio 98.1%로 개선되었지만, 주가는 2024년 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
  • AM Best 신용등급 하향 조정('a+'→'a')과 시장 변동성이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

긍정 요소

  • 2025년 2분기 순이익 74% 급증으로 강력한 실적 개선 추세 지속
  • Combined Ratio 98.1%로 100% 이하 달성하여 언더라이팅 수익성 확보
  • 이사들의 연이은 대량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높음
  • 배당 인상 발표로 안정적 현금흐름 확신 표명
  • 현재 주가 기준 약 5.2% 배당수익률 제공

부정 요소

  • AM Best 신용등급 한 단계 하향 조정으로 경쟁력 우려 증대
  • 주가가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2024년 고점 대비 15% 이상 하락
  • 자본 적정성 악화와 리스크 증가로 구조적 문제 노출
  • 관세 우려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소형주에 부정적 영향
  • 지역 중심 보험사로서 경기 둔화 시 더 큰 타격 가능성

전문가

보험업계 관점에서 세이프티 인슈어런스의 Combined Ratio 98.1% 달성은 상당한 의미가 있으나, AM Best 신용등급 하락은 장기적 경쟁력에 우려를 제기한다. 내부자 매수는 단기 저평가를 시사하지만, 구조적 개선 없이는 제한적일 수 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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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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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75.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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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명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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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가

거래대금

08/13/2025

08/13/2025

매도

$

소형 손해보험사인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그룹($SAFT)이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딜레마를 제시하고 있다. 회사의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지만, 주가는 오히려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내부자들이 연이은 매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세이프티 인슈어런스는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지역 손해보험사로, 주로 자동차보험과 주택보험을 취급한다.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100년 넘는 영업 기록을 보유한 이 회사는 안정적인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11억 달러 규모의 이 소형주는 최근 월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가 다소 복합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경영진들의 행보다. 8월 11일 이사인 데니스 랭웰이 71.49달러에 2,000주를 매수했다. 이는 142,980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로, 주가가 연중 최저 수준에 근접한 시점에서 이뤄진 강력한 신호다. 앞서 2024년 8월에도 이사 찰스 조셉 브로피 3세가 78.80달러에 1,000주를 매수한 바 있어, 경영진들의 저가 매수 패턴이 뚜렷하다. 실제 사업 성과를 보면 이들의 판단이 합리적으로 보인다. 2025년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급증한 2,890만 달러를 기록했고, 주당순이익은 1.95달러로 크게 개선됐다. 더욱 중요한 것은 보험업계의 핵심 지표인 Combined Ratio가 98.1%로 떨어진 점이다. 이는 100% 미만으로 보험회사가 언더라이팅에서 이익을 내고 있음을 의미하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하지만 주가는 이런 실적 개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2024년 7월 중순 83달러 수준에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현재는 70달러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약 15% 이상의 하락폭으로, 같은 기간 개선된 실적과는 정반대 방향이다. 이런 괴리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6월 AM Best가 회사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자본 적정성 악화를 이유로 한 이번 강등은 보험료 증가와 순적립금 증가, 예상 최대 손실액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보험회사에게 신용등급은 사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이는 분명한 부정적 요소다. 또한 전반적인 시장 환경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8월 들어 관세 우려와 경제 지표 악화로 미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특히 소형주들이 변동성에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이프티 인슈어런스 같은 지역 중심 보험사는 이런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회사가 배당을 주당 0.92달러로 인상 발표한 점은 경영진의 자신감을 보여준다. 이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대한 확신 없이는 불가능한 결정이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약 5.2%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셈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Combined Ratio의 지속적 개선 여부다. 98.1%에서 95% 이하로 더 개선될 수 있다면, 이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다. 반대로 다시 100%를 넘어서면 현재의 실적 개선이 일시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AM Best의 추가 등급 조정 가능성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세이프티 인슈어런스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우려와 시장 환경 악화로 저평가 상태에 있다. 내부자들의 연이은 매수는 이런 저평가를 기회로 보고 있다는 신호다. 하지만 신용등급 하락과 거시경제 리스크는 여전히 주요 변수로 남아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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