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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빌 엔지니어링($MEC) 사장, 주가 급락장서 1억원 추매... '바닥 신호' 해석 주목
2025.08.1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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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메이빌 엔지니어링($MEC) 사장이 8월 7일 105,450달러 규모로 7,500주를 매수하며 경영진의 지속적인 매수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 미국 최대 금속가공업체로 92%를 국내 조달하는 순수 미국 제조업체이지만 최근 분기 매출이 19.1% 감소하는 등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 현재 PER 16.09배로 저평가 상태이며 강한 현금흐름과 리쇼어링 트렌드 수혜 가능성이 투자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
긍정 요소
- 경영진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매수 행동으로 내부자들의 강한 확신을 보여줌
- 후행 12개월 영업현금흐름 7,921만 달러로 순이익을 크게 상회하는 강력한 현금 창출력
- 미국 내 92% 조달하는 공급망으로 리쇼어링 트렌드와 관세 정책의 수혜 가능성
- PER 16.09배, EV/EBITDA 5.52배 등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 2025년 4월까지 3,500-4,000만 달러의 신규 계약 수주로 신사업 확장 중
부정 요소
- 2025년 2분기 매출 19.1% 감소로 분석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 부진
- 상용차, 파워스포츠, 건설장비, 농업 등 주요 고객업체들의 지속적인 수요 부진
- 현금보유액 20만 6,000달러로 유동성 측면에서 제약 존재
- 경기침체 우려 현실화 시 제조업 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
- 주가가 52주 최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상태로 주주가치 훼손
전문가
제조업 관점에서 메이빌 엔지니어링의 현재 상황은 전형적인 경기순환 저점의 특징을 보여준다.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과 수요 부진은 일시적 현상으로, 강한 현금흐름과 국내 중심의 공급망 구조는 회복 국면에서 경쟁우위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리쇼어링 트렌드와 2026년 EPA 규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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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2025 | 08/13/2025 | 매도 | $ |
메이빌 엔지니어링($MEC) 경영진들이 주가 급락장에서 연속적인 매수 행동을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자가디시 레디 사장이 8월 7일 7,500주를 105,450달러(약 1억 5,000만 원)에 매수한 것은 현재 주가 수준에 대한 강한 확신을 드러낸 신호로 해석된다. 메이빌 엔지니어링은 1945년 설립된 미국 최대 금속가공업체로, 중대형 상용차, 건설장비, 파워스포츠, 농업, 군사장비 분야의 OEM업체들에게 금속 가공, 알루미늄 압출, 코팅, 조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매출의 95%를 미국 내에서 달성하고 92%를 국내에서 조달하는 순수 미국 제조업체다. 약 2,200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15년 연속 미국 최대 제조업체로 선정되는 등 업계 내 확고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경영진들의 매수 타이밍이다. 2024년 11월 주가가 21달러대에서 17달러대로 급락했을 때, 레디 사장은 11월 7일 단일일에 5,903주씩 두 차례에 걸쳐 총 197,396달러를 투입했다. 같은 날 CFO 토드 벗츠, CHRO 레이첼 레어, SVP 숀 류바도 각각 매수에 나섰다. 이후 2025년 3월과 8월에도 지속적인 매수가 이어졌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신호는 경영진들이 주가 하락 국면에서 개인 자금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회사의 현재 실적은 녹록지 않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1억 3,23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으며, 분석가 예상치인 1억 3,798만 달러도 하회했다. 주요 고객업체들의 재고 조정과 상용차(-13.7%), 파워스포츠(-26.5%), 건설장비(-31.4%), 농업(-26.9%) 분야의 수요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회사는 2025년 매출 가이던스를 5억 6,000만-5억 9,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이빌 엔지니어링의 펀더멘털에는 긍정적 요소들이 존재한다. 후행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이 7,921만 달러에 달해 순이익 1,787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강력한 현금 창출력을 보여준다. 부채비율도 41.57%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며, 순부채비율은 1.4배에서 연말 1배 미만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제조업 리쇼어링 트렌드는 메이빌 엔지니어링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 속에서 미국 내 92%를 조달하는 회사의 공급망 구조는 경쟁우위로 작용할 수 있다. 실제로 회사는 데이터센터와 전기 인프라 같은 성장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며, 2025년 4월까지 3,500-4,000만 달러의 신규 계약을 수주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현재 PER 16.09배, PBR 1.13배, EV/EBITDA 5.52배로 동종업계 평균을 하회한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8달러로 현재 주가 13.68달러 대비 약 3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주요 고객업체들의 재고 조정 완료와 2026년 EPA 배출가스 규제로 인한 상용차 교체 수요 증가가 회복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다. 관리적 측면에서는 회사가 MBX 운영 프레임워크를 통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지속적으로 집중하고 있어 마진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리스크 요소도 존재한다. 주요 고객업체들의 수요 회복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될 수 있으며,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제조업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금보유액이 20만 6,000달러에 불과해 유동성 측면에서 제약이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영진들의 지속적인 매수 행동은 내부자들이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강하게 시사한다. 특히 회사 사업을 가장 잘 아는 사장이 최근에도 10만 달러가 넘는 대규모 매수를 단행한 것은 바닥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11월 4일 발표 예정인 3분기 실적에서 재고 조정 완료 신호와 함께 실적 회복 조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