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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 Molding Technologies($CMT), 임원진 자사주 매수에도 실적 둔화 지속..새 CEO 취임 앞두고 기로에
2025.08.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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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Core Molding Technologies의 임원진이 8월 자사주 매수에 나서며, 올해 두 번째 내부자 매수 신호 발생
- 2026년 5월 현 CEO 은퇴 예정, 3월 주가 저점에서 매수했던 에릭 팔로마키 EVP가 후임 CEO로 내정
- PER 15.8배, PBR 0.95배 저평가 상태이며 현금 4340만달러로 시총 대비 30% 수준의 탄탄한 유동성 보유
긍정 요소
- 8월과 3월 내부자 매수로 경영진의 회사 전망에 대한 확신 표출
- PBR 0.95배로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
- 현금 4340만달러 보유로 시총의 30%에 달하는 강력한 유동성
- 부채비율 16.5%로 재무 안정성 우수
- 차기 CEO 팔로마키의 주가 저점 매수 행동으로 리더십 교체에 대한 긍정적 기대
부정 요소
- 최근 분기 매출 전년 대비 10.7% 감소하며 실적 둔화세
- 분기 순이익 증가율 36.9%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
- 트럭·자동차 등 순환주 특성으로 경기 둔화 영향에 취약
- TTM 순이익률 3.39%로 업계 대비 낮은 수준
- 올해 주가 상승률 3.93%로 S&P 500 대비 부진한 성과
전문가
특수화학 업계 관점에서 Core Molding Technologies는 다양한 최종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틈새 플레이어로, 현재 자동차와 트럭 산업의 주기적 둔화를 겪고 있으나 강력한 현금 포지션과 낮은 부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업황 회복 시 빠른 반등이 가능한 구조다. 내부자 매수와 리더십 교체는 운영 효율성 개선의 촉매가 될 수 있다.
전일종가
$17.14
-0.00(0.00%)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4.27
매수 평단가
$16.63
매도 평단가
$31.41K
매수 대금
$1.57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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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2025 | 08/13/2025 | 매도 | $ |
Core Molding Technologies ($CMT)의 임원진이 최근 자사주 매수에 나서면서, 이 특수화학 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8월 11일 알렉스 판다 EVP(수석부사장)가 주당 17.05달러에 200주를 매수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 내부자 매수 신호다. 콜럼버스에 본사를 둔 Core Molding Technologies는 열가소성·열경화성 구조 제품을 제조하는 특수화학 기업으로, 중대형 트럭, 자동차, 파워스포츠, 건축 자재, 산업용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을 공급한다. 199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압축 성형, 수지 이송 성형, 구조 폼 사출 성형 등 첨단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1,57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8월 5일 발표된 리더십 교체 계획이다. 현 CEO인 데이브 듀발이 2026년 5월 31일 은퇴하고, 에릭 팔로마키 EVP가 6월 1일부터 새로운 CEO로 취임할 예정이다. 흥미롭게도 팔로마키는 올해 3월 주가가 14달러대 초반으로 떨어졌을 때 연이틀 자사주를 매수했던 인물이다. 3월 14일과 17일 각각 1,000주씩 총 2,000주를 매수하며 회사의 저평가 상황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 $CMT의 주가는 흥미로운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24년 10월 17달러대에서 출발한 주가는 올해 2-3월 13달러대 초반까지 떨어진 후 점진적으로 회복하여 현재 17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52주 최저가 12.25달러에서 최고가 18.71달러까지의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현재는 상단에 근접한 수준이다. 내부자 거래 패턴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신호들이 발견된다. 2024년 8-9월에는 CEO 듀발을 비롯한 임원진이 대규모 매도를 실시했다. 당시 주가가 17-18달러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고점 매도였던 셈이다. 반면 올해 3월 주가가 바닥권에 있을 때 차기 CEO인 팔로마키가 매수에 나섰고, 최근 8월에는 판다 EVP가 다시 매수 신호를 보냈다. 이는 내부자들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승 여력을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재무적으로 $CMT는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TTM(지난 12개월) 기준 매출 2억 7618만달러, 순이익 936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현금 보유액은 4340만달러에 달한다. 시가총액이 1억 4700만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현금만으로도 시총의 30%에 육박하는 탄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부채비율도 16.5%로 낮아 재무 안정성이 높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PER 15.8배, PBR 0.95배로 동종업계 대비 저평가 상태다. 특히 PBR이 1배 미만이라는 것은 주가가 순자산가치보다 낮다는 의미로, 청산가치 대비서도 할인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우려 요소도 있다. 최근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고, 분기 순이익 증가율도 36.9% 하락했다. 이는 회사가 속한 트럭, 자동차 등 순환주 성격의 산업이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3분기 EPS는 0.36달러로 컨센서스 0.23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등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026년 CEO 교체는 회사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팔로마키는 이미 EVP로서 회사 운영에 깊이 관여해왔으며, 주가 저점에서의 매수 행동은 그의 회사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운영 효율성 개선과 성장 전략 수립이 기대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는 다가오는 실적 발표다. 11월 4일 예정된 차기 실적에서 매출 회복세와 수익성 개선이 확인된다면, 현재의 저평가 상황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실적 부진이 지속된다면 주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현재 상황에서 $CMT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종목이다. 탄탄한 재무 구조와 저평가 상황, 그리고 내부자들의 매수 신호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순환주 특성상 경기 회복 시점과 새로운 경영진의 성과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보수적인 투자자라면 실적 회복이 확인된 후 진입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며, 가치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현재 수준에서도 매력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