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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MFC

뉴 마운틴 파이낸스($NMFC), 임원진 1,300만 달러 집중매수에도 주가 외면받는 이유

2025.08.12 20:19

AI 점수

요약

  • 스티븐 클린스키 이사가 2024년 11월 한 달간 1,3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집중 매수를 실행, 2025년 8월까지 내부자 매수 지속
  • 주가가 9.78달러까지 하락한 시점에서의 대규모 매수로 강한 확신 시사하나 시장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
  • 12.2% 높은 배당수익률과 P/B 0.82 할인 매력 vs 4분기 연속 실적 부진과 168% 높은 배당성향 우려

긍정 요소

  • 임원진의 지속적인 대규모 내부자 매수가 회사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줌
  • 12.2% 높은 배당수익률과 2026년까지 배당 보호 프로그램 운영
  • P/B 0.82로 장부가 대비 18% 할인된 매력적 밸류에이션
  • 포트폴리오 95%가 최저위험 등급, 연체율 1.4%로 양호한 자산 건전성
  • 운용수수료 영구 인하(1.4%→1.25%)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정책

부정 요소

  • 4분기 연속 실적 부진으로 Q2 2025 매출 11.7% 감소, EPS 11% 하락
  • 배당성향 168%로 현재 수익 대비 과도하게 높은 배당 지급
  • 부채비율 1.17배와 유동비율 0.30으로 높은 레버리지와 유동성 제약
  • 내부자 대규모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10달러대 초반 횡보
  • 중간시장 대출업계 경쟁 심화와 신용 스프레드 변동성 지속

전문가

BDC 섹터 관점에서 NMFC의 내부자 대규모 매수는 매우 이례적인 신호입니다. 중간시장 대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임원진이 이 정도 규모의 매수에 나선 것은 포트폴리오 가치나 향후 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높은 배당성향과 레버리지 구조는 BDC의 전형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민감도가 높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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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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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마운틴 파이낸스($NMFC)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간시장 대출업체인 이 회사에서 2024년 11월부터 임원진의 대규모 매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티븐 클린스키 이사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NMFC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규모의 BDC(사업개발회사)로, 중간시장 기업들에 대출과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를 병행하는 회사다. 뉴욕 기반의 뉴 마운틴 캐피털 산하 회사로,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비즈니스 서비스 등 '방어적 성장' 섹터에 집중 투자한다. 포트폴리오 규모는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 2024년 11월, 클린스키 이사는 단 한 달 동안 1,300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주식을 연속으로 매수했다. 11월 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총 24차례에 걸쳐 약 150만 주를 매입한 것이다. 주당 평균 매입가는 10.68달러에서 11.74달러 사이였다. 이는 개인 자금은 물론 스티븐 클린스키 2024 취소가능신탁, 가족 명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매수 타이밍이다. 주가가 11월 초 9.78달러까지 하락한 시점에서 대규모 매수에 나선 것이다. 당시 주가는 2024년 7월 고점 11달러대에서 약 15% 빠진 상황이었다. 클린스키 이사의 이런 움직임은 회사의 펀더멘털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고 해석된다. 내부자 매수는 2025년에도 지속됐다. 3월에는 데이비드 오겐스 이사가 4차례에 걸쳐 2만 주를 매수했고, 8월에는 크리스 코벳 CFO가 750주, 오겐스 이사가 2만6천 주를 추가 매입했다. 8월 7일과 11일의 매입가는 각각 10.14달러, 10.24달러였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10달러 초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2025년 4월에는 8.83달러까지 추가 하락하기도 했다. 현재 주가는 10.23달러 수준으로, 클린스키 이사의 평균 매입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런 괴리가 발생하는 이유는 실적 부진 때문이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8,34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주당순이익도 0.32달러로 전년 동기 0.36달러에서 11% 줄었다. 4분기 연속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거나 간신히 맞추는 수준에 그쳤다. 그럼에도 $NMFC가 매력적인 이유가 있다. 우선 배당수익률이 12.2%로 매우 높다. 분기당 0.32달러씩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배당 보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이 0.82로 장부가치 대비 18%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나쁘지 않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95%가 '그린' 등급(최저위험)을 받았고, 연체율은 1.4%에 불과하다. 대출 대비 가치 비율도 43-44%로 보수적이다. 최근에는 1순위 담보대출 비중을 78%까지 늘려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신호들이 있다. 긍정적으로는 내부자 매수가 지속되고 있고, 회사가 자사주 매입도 병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2분기에만 96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또한 운용수수료를 1.4%에서 1.25%로 영구 인하해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펴고 있다. 반면 주의할 점도 명확하다. 현재 배당성향이 168%로 매우 높아 배당 지속가능성에 의문이 있다. 부채비율도 1.17배로 높은 편이고, 유동비율은 0.30으로 단기 유동성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4분기 연속 실적 부진이 언제 턴어라운드될지 불투명하다. 향후 시나리오를 보면, 낙관적인 경우 금리 인하와 M&A 시장 회복으로 중간시장 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될 수 있다.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가 바닥 신호였다면 주가 회복도 기대할 만하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와 같은 횡보 지속이다. 배당은 유지되지만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가장 우려되는 시나리오는 실적 악화가 지속되면서 배당 삭감에 이르는 경우다. 높은 레버리지 상황에서 신용 손실이 증가한다면 주가는 8달러대로 재하락할 위험도 있다. 현재 주가가 내부자 매입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추가 하락 시 손실이 클 수 있다. 결론적으로 $NMFC는 높은 배당수익률과 할인된 밸류에이션이라는 매력과 실적 부진이라는 리스크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내부자들의 대규모 매수는 분명 긍정적 신호지만, 시장이 아직 이를 인정하지 않는 만큼 단기적 관점보다는 배당 수익에 집중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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