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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nity Capital($TRIN), 내부자 매수 15건 중 14건...12.94% 고배당에 CEO까지 나서
2025.08.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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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Trinity Capital($TRIN)이 2분기 주당 조정 순이익 0.53달러로 예상치 0.52달러를 상회하며 매출도 27.2% 증가한 6,948만 달러를 기록
-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내부자 거래 15건 중 14건이 매수로, CEO와 이사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 신호 강화
- 연간 배당수익률 12.94%의 높은 소득 창출력을 보유하나, 부채비율 114.59%와 유동비율 0.77의 레버리지 리스크 존재
긍정 요소
- 경영진과 이사진의 강력한 자사주 매수 신호로 경영진 신뢰도 높음
- 2분기 실적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 상회하며 견실한 성장세 지속
- 연간 배당수익률 12.94%로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 ROE 17.31%, 수익률 54.44%의 견실한 수익성 지표
- 베타 0.62로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 제공
부정 요소
- 부채비율 114.59%의 높은 레버리지로 금리 상승 시 수익성 압박 우려
- 유동비율 0.77로 단기 유동성 제약 가능성
- 운영현금흐름 -4억49만 달러로 현금흐름 관리 이슈
- 배당성향 약 90%로 재투자 여력 제한
- 총 부채 10억6천만 달러로 신용 위험 노출
전문가
BDC 섹터 관점에서 Trinity Capital의 지속적인 내부자 매수와 견실한 실적은 긍정적이나, 높은 레버리지 구조에서 금리 환경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사모 신용 시장의 경쟁 심화와 신용 스프레드 축소 압력이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전일종가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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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3.75
매수 평단가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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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49.69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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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2025 | 08/13/2025 | 매도 | $ |
Trinity Capital($TRIN)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소형 BDC(Business Development Company)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경영진과 이사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가 강력한 신뢰 신호로 해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Trinity Capital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모 신용 투자에 특화된 BDC로, 기술, 생명과학, 장비 파이낸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가총액 약 8억9천만 달러 규모의 이 회사는 Phoenix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95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으로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8월 6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Trinity Capital은 주당 조정 순이익 0.53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0.5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6,948만 달러를 달성하며 예상치를 웃돌았고, 순이익은 4,141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회사의 견실한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연간 매출 증가율 28.7%, 분기 수익 증가율 34.3%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경영진의 강력한 자사주 매수 신호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15건의 내부자 거래 중 14건이 매수였으며, 단 1건만 매도로 나타났다. CEO Kyle Brown은 이 기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총 약 15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수했고, 가장 최근인 8월 8일에는 주당 15.78달러에 3,200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사 Ronald Estes 역시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여러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수했다. 이러한 내부자 매수 패턴은 현재 시장 환경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2025년 8월 미국 증시가 관세 우려와 연준 정책 불확실성으로 혼재된 상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Simply Wall St 등 투자 전문 매체들이 내부자 매수가 활발한 소형주들을 '주목할 만한 가치주'로 조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Trinity Capital과 같은 소형 금융주들이 경영진 신뢰도가 높은 투자처로 관심받고 있다. Trinity Capital의 재무 건전성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12개월 매출 2억5,489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1억3,876만 달러로 54.44%의 높은 수익률을 시현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7.31%, 총자산이익률(ROA) 6.74%로 견실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운영마진은 75.23%에 달해 효율적인 운영 구조를 입증했다. 배당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다. 연간 배당금 2.04달러로 배당수익률이 12.94%에 달한다. 이는 BDC의 특성상 수익의 대부분을 배당으로 지급해야 하는 구조적 요인이지만,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는 상당한 유인 요소다. 다만 약 90%에 달하는 높은 배당성향은 재투자 여력을 제한할 수 있어 주의깊게 봐야 할 부분이다. 최근 사업 확장도 눈에 띈다. 1월에는 AI 기반 차량 검사 스타트업 UVeye에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부채 파이낸싱을 제공했고, 7월에는 지구 관측 위성 회사 EarthDaily에 6천만 달러를 지원했다. 8월에도 Rapid Micro Biosystems에 4천5백만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대출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리스크 요소도 간과할 수 없다. 부채비율이 114.59%로 상당한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있으며, 유동비율이 0.77로 1을 하회해 단기 유동성 압박 가능성을 시사한다. 총 부채가 약 10억6천만 달러에 달하는 상황에서 금리 상승이나 신용 시장 악화는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운영현금흐름이 -4억49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금흐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주가 추이를 보면 2024년 6월 12.5달러 수준에서 시작해 올해 8월 현재 15.82달러까지 약 26% 상승했다. 2025년 2-3월 15.4달러 수준까지 오른 후 4월 13달러대까지 급락했지만, 이후 점진적 회복세를 보이며 현재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다. 베타값이 0.62로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는 것도 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낙관적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6.7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9.7%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으며, 컨센서스 레이팅은 '매수'를 유지하고 있다. 선행 주가수익비율 7.51배는 동종업계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상대적 저평가 상태를 시사한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는 11월 5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다. 최근 대형 투자 건들이 실제 수익으로 어떻게 반영될지, 그리고 높은 레버리지 구조에서 금리 환경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또한 내부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실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도 지켜볼 만하다. Trinity Capital은 견실한 실적 성장과 경영진의 강한 신뢰 신호, 매력적인 배당수익률을 바탕으로 소득 중심 투자자들에게 고려해볼 만한 옵션이다. 다만 높은 레버리지와 유동성 리스크를 감안할 때 포트폴리오의 일부분으로만 접근하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