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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쉽AI($AISP) CEO, 1.50달러 저가 매수 vs 임원진 6달러 고가 매도... 엇갈린 신호 속 실적 반전
2025.08.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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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에어쉽 AI CEO가 1.50달러에 적극 매수한 반면, 다른 임원들은 6달러 고점에서 지분을 매도하는 상반된 움직임
- 2025년 1분기 2,371만 달러 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3,200만 달러 적자에서 극적 반전, EPS 0.75달러로 예상치 상회
- CEO 매수가는 현재 주가 5달러 대비 70% 저평가된 수준으로 강한 확신 표출
긍정 요소
- CEO가 연중 최저점 근처에서 1.50달러에 적극 매수, 현재 주가 대비 강한 저평가 확신 시사
- 2025년 1분기 2,371만 달러 순이익으로 적자에서 흑자 전환, EPS 0.7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크게 상회
- 국방부 단독 공급업체 지정 및 포춘 100대 기업 계약 등 정부·상업 부문 동시 성과
- 향후 2년간 연평균 54% 매출 성장 전망으로 업계 평균 13% 대폭 상회
부정 요소
- CTO, CFO,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6달러 고점에서 지속적으로 지분 매도
- 2025년 1분기 매출 5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 성장성 우려
- 높은 밸류에이션 배수로 향후 166.67의 예상 PER 등 과도한 기대 반영
- 마이너스 628만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으로 현금 소모 지속
전문가
AI 감시 및 데이터 관리 분야는 공공 안전과 기업 보안 수요 증가로 고성장이 예상되지만, 경쟁이 치열한 영역입니다. 에어쉽 AI의 정부 계약 기반은 안정적 수익원을 제공하나, 상업 부문 확장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 성장의 핵심 과제입니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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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2025 | 08/14/2025 | 매도 | $ |
에어쉽 AI 홀딩스($AISP)의 최고경영자가 자사 주식을 적극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임원들은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도하는 상반된 움직임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고 있다. 이 같은 엇갈린 신호는 AI 감시 및 데이터 관리 플랫폼 전문업체인 이 회사의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에어쉽 AI는 정부기관, 법 집행기관, 군사부문과 상업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반 감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워싱턴주 레드몬드 소재 기업이다. 주력 제품으로는 엣지 AI 모델인 '아웃포스트 AI', 기업용 관리 소프트웨어 '아크로폴리스', 시각화 도구인 '에어쉽 커맨드' 등이 있다. 특히 2024년 8월 국방부로부터 아크로폴리스 플랫폼에 대한 단독 공급업체 지정을 받은 것은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빅터 황 CEO의 최근 매수 행보다. 그는 2025년 8월 8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총 36,000주를 평균 1.50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현재 주가 5달러 수준과 비교하면 70% 가량 저평가된 가격에서의 매수로, CEO가 회사의 내재가치를 현 주가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매수가 주가가 연중 최저점 근처에서 이뤄졌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임원들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 얀다 마 CTO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120,000주를 매도했으며, 특히 12월 30일에는 주가가 6.45달러로 고점에 있을 때 60,000주를 한 번에 처분했다. 마크 스콧 CFO와 폴 앨런 사장도 각각 고가에서 지분을 매도한 바 있다. 이들의 매도는 대부분 인수합병 계약에 따른 성과 연동 조건 충족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CEO의 매수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임원 거래 패턴은 회사의 최근 실적 개선과 함께 해석할 필요가 있다. $AISP는 2025년 1분기 2,371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200만 달러 적자에서 극적으로 반전했다. 주당순이익도 0.7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다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550만 달러를 기록해 성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회사는 향후 2년간 연평균 54%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어, 미국 소프트웨어 업계 평균 13%를 크게 상회한다. 이는 약 1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잔고와 정부 부문 계약 확대에 기반한 것이다. 실제로 2025년 1월에는 포춘 100대 기업과 아크로폴리스 플랫폼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상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AISP는 631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는 107만 달러 수준으로 낮다. 유동비율 1.62로 단기 유동성도 양호한 편이다. 다만 영업현금흐름이 마이너스 628만 달러로 현금 소모가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중요한 과제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CEO의 매수 시점과 가격이다. 황 CEO가 1.50달러 수준에서 매수한 것은 현재 주가 5달러와 비교할 때 상당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회사의 AI 기술력과 정부 계약 기반의 안정적 수익원,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확신을 보여준다. 다른 임원들의 매도는 인수합병 관련 성과급 실현과 포트폴리오 다각화 차원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시기적으로 고점에서 이뤄진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CTO의 경우 기술 개발 책임자로서 회사의 미래 가치를 잘 알고 있을 텐데, 6달러 수준에서 대량 매도한 것은 단기적 고평가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다. 현재 $AISP의 주가는 2024년 10월 최저점 1.90달러에서 현재 5달러 수준까지 160% 이상 상승했다. 2024년 12월에는 6.8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이후 조정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CEO의 저가 매수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향후 주목할 요소들로는 정부 계약 확대 여부, 상업 부문 고객 기반 확장, 그리고 수익성 개선 속도 등이 있다. 특히 AI 감시 기술 분야는 공공 안전과 기업 보안 수요 증가로 성장 잠재력이 크지만, 경쟁도 치열한 영역이다. 결론적으로 $AISP는 CEO의 적극적 매수와 실적 개선이라는 긍정적 요소와, 다른 임원들의 매도 및 높은 밸류에이션이라는 우려 요소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CEO가 확신을 보인 1.50달러 수준은 향후 하방 지지선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주가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