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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 월드와이드($KRO), 경영진 3일간 16만달러 '바닥매수' 러시...55% 급락 후 반등 신호?

2025.08.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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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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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크로노스 월드와이드($KRO) 경영진이 1년간 55% 주가 급락 상황에서 8월 11-13일 단 3일간 33,500주 집중 매수
  • P/E 10.65배, P/B 0.82배로 극도 저평가 상태이며 EU의 중국산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반덤핑 관세 도입으로 구조적 호재 확보
  • Q2 실적 부진과 현금흐름 악화 우려가 있지만, 향후 3년간 연평균 8.4% 매출 성장과 2026년 EPS 50% 증가 전망

긍정 요소

  • 경영진 5명이 8월 11-13일 단 3일간 33,500주를 집중 매수하여 강력한 바닥 신호 제시
  • P/E 10.65배, P/B 0.82배, EV/EBITDA 5.31배로 극도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 EU의 중국산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반덤핑 관세(5년간) 도입으로 경쟁 환경 개선 예상
  • 향후 3년간 연평균 8.4% 매출 성장률로 화학업계 평균 4.5%를 크게 상회
  • 배당수익률 3.32%로 업계 평균을 웃도는 수준 유지

부정 요소

  • Q2 2025 주당 0.08달러 손실로 애널리스트 예상(0.14달러 흑자)을 크게 밑돌며 실적 부진 지속
  • 운영현금흐름 -410만달러, 레버리지 프리캐시플로 -1억3,076만달러로 현금창출 능력 악화
  • 부채비율 72.11%의 높은 레버리지와 현금 1,890만달러 vs 총부채 6억1,060만달러의 불균형
  • 주가 1년간 55% 급락하며 시장 신뢰도 크게 하락
  • 바클레이스·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들의 '언더웨이트' 의견으로 애널리스트 시각 부정적

전문가

특수화학 업계 관점에서 크로노스의 상황은 전형적인 사이클 바닥 신호를 보여준다. 티타늄 다이옥사이드 시장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수요 사이클에 민감한데, 현재의 극도 저평가와 내부자 집중 매수는 업황 반등 기대감을 시사한다. EU 반덤핑 관세는 중국과의 가격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구조적 변화로, 마진 개선의 핵심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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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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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화학업체 크로노스 월드와이드($KRO)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다. 1년여간 55% 급락한 주가 속에서 경영진들이 일제히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크로노스 월드와이드는 1916년 설립된 달라스 소재 티타늄 다이옥사이드(TiO2) 전문 생산업체다. TiO2는 페인트, 플라스틱,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산업에서 백색도와 불투명성을 제공하는 핵심 안료로 사용된다. 전 세계 시장에서 KRONOS 브랜드로 제품을 판매하며, 약 2,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최근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다. 2025년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3일간 5명의 임원진이 총 33,500주를 매수했다. EVP Amy Samford가 3,000주(주당 4.83달러), 임원 Michael Simmons가 5,000주(4.87달러), Bart Reichert 임원이 20,000주(4.96달러), 자금담당자 Bryan Hanley가 2,500주(4.90달러), 그리고 Andrew Nace 임원이 3,000주(5.87달러)를 각각 매수했다. 이들의 매수 총액은 약 16만8천달러에 달한다. 이는 일회성 매수가 아니다. 2024년 8월에도 CEO Andrew Nace가 3차례에 걸쳐 1,000주를 평균 11.35달러에 연속 매수했고, 2025년 3월에는 이사 Kevin Kramer가 14,000주를 7.46달러에 대량 매수한 바 있다.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내부자들이 꾸준히 매수해온 패턴이 뚜렷하다. 내부자 매수가 특히 의미있는 이유는 현재 주가가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이다. P/E비율 10.65배, P/B비율 0.82배로 장부가치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다. EV/EBITDA 5.31배도 동종업계 대비 매력적인 수준이다. 배당수익률 3.32%는 업계 평균을 웃돈다. 실제로 회사의 펀더멘털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지난 3년간 연평균 8.4%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미국 화학업계 평균 4.5%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2025년 매출은 19억8천만달러, 2026년에는 21억9천만달러로 전망된다. 더욱 중요한 호재는 EU의 정책 변화다. 2024년 11월 EU는 중국산 티타늄 다이옥사이드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승인했다. Anhui Gold Star Group 제품에는 킬로그램당 0.25유로, LB Group 제품에는 0.74유로의 관세가 2025년 1월부터 5년간 부과된다. 이는 중국 제품과의 불공정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만 단기적 우려사항도 있다. Q2 2025 실적에서 주당 0.08달러 손실을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0.14달러 흑자)를 크게 밑돌았다. 매출도 4억944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운영현금흐름이 마이너스 410만달러, 레버리지 프리캐시플로가 마이너스 1억3076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금창출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부채비율 72.11%로 상당한 레버리지를 안고 있는 점도 리스크다. 총 부채가 6억1060만달러에 달하는 반면 현금은 1890만달러에 불과하다. 유동비율 2.79배로 단기 유동성은 양호하지만, 지속적인 현금 소모가 우려된다.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도 엇갈린다. 도이치뱅크는 '매수' 의견을 유지하는 반면, 바클레이스와 골드만삭스는 '언더웨이트' 의견을 제시했다. 12개월 목표가는 8달러로 현재 주가(6.03달러) 대비 32.7%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향후 주목할 포인트는 11월 5일 발표 예정인 Q3 실적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0.17달러 흑자를 예상하고 있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2025년 연간 EPS는 0.60달러, 2026년에는 0.93달러로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부자들의 집중 매수와 극도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그리고 EU 반덤핑 관세라는 구조적 호재를 종합하면, 현재 수준에서 크로노스 월드와이드는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다만 단기 실적 개선 여부와 현금흐름 정상화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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