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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X

크록스($CROX) 30% 급락 후 내부자 매수 러시, Forward P/E 7.89 극도 저평가에 주목

2025.08.14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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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크록스 주가가 8월 7일 3분기 매출 전망 하락으로 30% 급락한 후 내부자들이 $76 수준에서 적극 매수 중
  • Forward P/E 7.89, P/S 1.16배로 극도 저평가 상태이며 운영마진 27%의 수익성 높은 기업
  • 관세 충격은 일시적이며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건전한 재무구조로 중장기 회복 기대

긍정 요소

  • 존 리플로글, 수잔 힐리 등 내부자들이 $76 수준에서 총 40만 달러 상당 매수로 강한 신뢰 표명
  • Forward P/E 7.89, P/S 1.16배로 업계 평균 대비 극도 저평가된 밸류에이션
  • Q2 실적에서 매출 3.4% 증가, EPS $4.23으로 컨센서스 상회하며 펀더멘털 견고성 입증
  • 연간 8억 3천만 달러 운영현금흐름과 27% 운영마진으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 우수
  • 크록스 브랜드 5% 성장 지속으로 핵심 사업 건전성 유지

부정 요소

  • 3분기 매출 9-11% 감소 전망으로 애널리스트 예상 0.3% 성장 대비 큰 폭 하회
  • 관세로 인한 운영마진 약 170bp 부정적 영향으로 수익성 압박 우려
  • 부채비율 124.8%로 업계 평균 대비 높은 레버리지 위험
  • 헤이듀드 브랜드 -3.9% 감소로 여전한 부진 지속
  • 주가 연간 36% 하락으로 시장 신뢰도 저하 상태

전문가

소비재 관점에서 크록스의 현재 상황은 일시적 역풍 속에서도 강력한 브랜드 자산을 보유한 기업의 전형적 패턴을 보여준다. 관세 충격과 단기 실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27% 운영마진과 지속적 현금창출력은 업계 최고 수준이며, 내부자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반영한다.

전일종가

$84.06

+0.66(0.79%)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88.76

매수 평단가

$108.85

매도 평단가

$754.56K

매수 대금

$3.46M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공시일

내부자명

직책

거래유형

평단가

거래대금

08/15/2025

08/15/2025

매도

$

크록스($CROX)가 8월 7일 하루 만에 30% 급락한 이후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고 있다. 특히 존 리플로글 이사와 수잔 힐리 EVP가 주가 $76 수준에서 총 4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수한 것은 경영진이 현재 주가를 극도로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크록스는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캐주얼 신발 브랜드로, 독특한 크로슬라이트 소재의 클로그로 시작해 현재는 샌들, 부츠, 슬리퍼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크록스 브랜드와 2021년 인수한 헤이듀드(HEYDUDE) 브랜드를 통해 연간 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캐주얼 신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나이키, 스케처스, 아디다스 등과 경쟁하고 있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이번 급락의 직접적 원인은 8월 7일 발표된 3분기 전망이었다. 회사가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9-11%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히자 시장은 충격을 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은 0.3% 성장을 예상했던 만큼 이는 완전히 예상 밖의 발표였다. 더욱이 관세로 인한 운영마진 압박이 약 170bp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하지만 실적 자체는 견고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2분기 매출은 11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4.23으로 컨센서스 $4.01을 크게 상회했다. 특히 핵심 크록스 브랜드는 2분기에 5%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헤이듀드 브랜드만 -3.9% 감소에 그쳐 이전 분기 -9.8%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존 리플로글 이사의 매수 행위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펩시코 전 CEO 출신으로 소비재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2023년 크록스 이사회에 합류한 이후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수해왔는데, 특히 주가가 급락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패턴을 보여왔다. 이번에도 $76.52에 32만 6천 100주를 매수하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이런 내부자의 역발상 매수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가진 정보의 우위성 때문이다. 수잔 힐리 EVP 역시 $76.56에 2천 주를 매수했다. 그녀는 2022년부터 크록스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인물로, 2024년 11월에도 $99.70에 1천 주를 매수한 바 있어 일관된 매수 패턴을 보이고 있다. 현재 크록스의 밸류에이션은 극도로 매력적이다. Forward P/E가 7.89에 불과해 동종업계 평균 20배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Price-to-Sales 비율도 1.16배로 업계 평균 2배 대비 크게 할인된 수준이다. 무엇보다 운영마진이 27%에 달하는 수익성 높은 기업이 이런 밸류에이션에 거래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관세 이슈가 단기적 우려를 키우고 있지만, 크록스는 이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는 가격 인상, 공급망 최적화, 비용 분담 등을 통해 관세 영향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다른 신발 회사들과 달리 크록스는 상당 부분을 자사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어 공급망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다. 재무 건전성도 양호하다. 운영현금흐름이 연간 8억 3천만 달러에 달하고 자유현금흐름도 5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이 124.8%로 다소 높지만 유동비율은 1.54로 단기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 ROE도 15.39%로 효율적인 자본 활용을 보여주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더욱 긍정적인 요소들이 많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충성도가 강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어 경기 침체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직접 판매(DTC) 채널 확대를 통한 마진 개선 여지도 크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아직 초기 단계여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 단기적으로는 10월 30일 발표될 3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한다.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대로 매출이 감소한다면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가 나온다면 강한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관세 영향이 예상보다 적게 나타나거나 크록스 브랜드의 견조한 성장이 지속된다면 주가 회복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 요소로는 관세 확대 가능성과 소비 위축 우려가 있다. 또한 헤이듀드 브랜드의 부진이 지속될 경우 전체 성장률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이런 리스크들이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내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와 극도로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현재 크록스는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단기적 변동성은 있겠지만,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한 회복력을 기대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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