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HP
라이먼 호스피탤리티($RHP), 경영진 400만달러 매수 vs 주가 23% 하락의 수수께끼
2025.08.15 15:32
AI 점수
요약
- Colin Reed 임원이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400만 달러 이상의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경영진 신뢰도를 표현
- 엔터테인먼트 부문 52.1% 성장과 호스피탤리티 부문 0.6% 감소로 사업부문 간 성과 격차 확대
- 8억6500만 달러 JW 매리어트 피닉스 리조트 인수로 공격적 확장 전략 지속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로 내부자 신뢰도가 높음
-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강력한 성장세(52.1% 증가)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
- S&P 스몰캡 600 편입으로 기관투자자 유입 기대
- 연간 4.8%의 매력적인 배당수익률과 강력한 현금흐름 창출력
-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 118.50달러로 현재 대비 24% 상승여력 제시
부정 요소
- 호스피탤리티 부문의 부진으로 RevPAR이 -3.4% 감소
- 부채비율 331%로 높은 레버리지가 금리 상승 리스크 노출
- 배당지급비율이 108%로 순이익을 초과하여 지속가능성 우려
- 주가가 2024년 하반기 이후 약 23% 하락하며 섹터 전반의 압박 지속
- 2분기 EPS 1.12달러가 시장 예상치 1.18달러를 하회
전문가
REIT 섹터 관점에서 라이먼은 독특한 포지셔닝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호스피탤리티 REIT와 달리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급성장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나, 높은 레버리지와 호스피탤리티 부문 부진은 전형적인 섹터 리스크를 내포한다. 내부자 매수와 공격적 확장은 긍정적이지만 금리 환경 변화에 민감할 수 있다.
전일종가
$95.53
+1.18(1.25%)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102.89
매수 평단가
$108.67
매도 평단가
$1.75M
매수 대금
$287.12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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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2025 | 08/19/2025 | 매도 | $ |
라이먼 호스피탤리티 프로퍼티스($RHP)는 미국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 리조트 체인을 운영하는 REIT로, 게일러드 브랜드의 5개 대형 컨벤션 호텔과 그랜드 올 오프리, 라이먼 오디토리움 등을 보유한 오프리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통해 독특한 호스피탤리티-엔터테인먼트 결합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시가총액 52억 달러 규모의 이 회사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이유는 경영진의 확신에 찬 행보와 대조적인 주가 움직임 때문이다. Colin Reed 임원의 지속적인 주식 매수가 가장 눈에 띄는 신호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각각 약 80만 달러씩, 총 400만 달러가 넘는 규모로 자사주를 매수했다. 특히 8월 13일 최근 거래에서는 주당 95.21달러에 8,611주를 추가 매수했는데, 이는 현재 주가 수준과 거의 동일하다. 이같은 일관된 매수 패턴은 단순한 의례적 거래가 아닌, 회사 미래에 대한 경영진의 강한 신뢰를 보여준다. Reed의 매수 중 일부는 SERP 계정을 통한 배당 재투자로 확인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지속적 투자는 내부자가 보는 회사의 장기 가치에 대한 확신을 드러낸다. 흥미롭게도 Reed의 지속적인 매수와 달리 주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상당한 압박을 받아왔다. 2024년 6월 100달러 수준에서 시작된 주가는 2025년 4월 77달러까지 23% 하락했다가, 최근 95달러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이같은 주가 하락은 호스피탤리티 섹터 전반의 어려움과 맞물려 있지만, 내부자 매수와 주가 하락의 괴리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신호를 제공한다. 실적 면에서 $RHP는 명확한 이중구조를 보여준다. 2025년 2분기 실적을 보면 전체 매출은 659.52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지만, 주당순이익은 1.12달러로 시장 예상치 1.18달러를 하회했다. 여기서 핵심은 사업 부문별 성과 격차다.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143.3백만 달러의 매출로 무려 52.1% 성장을 기록한 반면, 호스피탤리티 부문은 516.21백만 달러로 0.6% 소폭 감소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 이벤트에 대한 수요 회복이 일반적인 호텔 숙박 수요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회사의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JW 매리어트 피닉스 데저트 리지 리조트 & 스파를 8억6500만 달러에 인수한 것이다. 이 대규모 인수를 위해 6억2500만 달러 규모의 시니어 노트를 6.5% 금리로 발행했는데, 이는 공격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동시에 260만 주의 주식 공모를 주당 96.20달러에 진행하여 자본 조달을 다각화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경영진이 현재 시장 상황을 확장의 기회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RHP는 전형적인 REIT의 특징을 보인다. 연간 운영현금흐름이 605백만 달러에 달하고 레버리지드 자유현금흐름도 470백만 달러로 강력하지만, 부채비율이 331%로 상당히 높다.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4.8%로 매력적이지만, 배당지급비율이 순이익을 초과하는 108% 수준이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S&P 500 스몰캡 600 지수 편입도 긍정적 요인이다. 3월 지수 편입 발표 당시 주가가 상승 반응을 보였던 것처럼,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매수 물량이 주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전망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평균 'Buy'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18.50달러로 설정해 현재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2025년 전체 예상 매출은 25억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3.39달러로 전망되며, 2026년에는 각각 27억 달러, 3.51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앞으로 몇 분기간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성장세 지속성과 호스피탤리티 부문의 반등 여부다. RevPAR(객실당 가용 수익) 지표가 -3.4%로 부진한 상황에서 컨벤션 및 기업 이벤트 수요 회복이 얼마나 빨리 진행될지가 관건이다. 또한 높은 레버리지 상황에서 금리 변동에 대한 민감도도 면밀히 관찰해야 할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