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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LI

글로벌 인뎀니티($GBLI) 이사, 147만달러 대량 매수 단행...실적 부진 속에서도 '기회' 포착했나

2025.08.15 20:12

AI 점수

집단 매수

C 레벨

요약

  • Global Indemnity Group($GBLI) 경영진들이 올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 중이며, 특히 사울 폭스 이사가 5월 중 147만 달러 규모의 대량 매수를 단행
  • 2024년 운영이익은 58% 증가했지만 최근 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하며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한 손실이 주요 리스크로 부상
  • 현재 P/B 0.60배, P/E 14.74배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이며,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55달러는 현재 대비 44% 상승여력을 시사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높음
  • P/B 0.60배, P/E 14.74배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 2024년 운영이익 58% 증가 및 손해율 95.6%로 개선
  • AM Best 'A(우수)' 신용등급 유지
  •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55달러로 44% 상승여력 존재

부정 요소

  • 최근 분기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지속적으로 하회
  • 캘리포니아 산불로 1분기 손해율 111.7%까지 악화
  • 1500만 달러의 예상치 못한 산불 손실 발생
  • 캘리포니아 사업 지속을 위해 50% 요율 인상 필요하나 규제 승인 불확실
  • 소형주 특성상 유동성 제약 및 변동성 위험 존재

전문가

금융서비스 업계에서 특수보험사들은 틈새시장에서의 전문성을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지만, 자연재해 리스크 관리가 핵심 성공요인이다. Global Indemnity의 경우 캘리포니아 산불 익스포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언더라이팅 규율과 적정 요율 확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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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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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뎀니티 그룹($GBLI)에서 흥미로운 신호가 포착되고 있다. 이 소형 특수보험회사의 경영진들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사회 멤버 사울 폭스(Saul Fox)의 대규모 매수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인뎀니티 그룹은 펜실베이니아주에 본사를 둔 특수 손해보험 및 재보험 제공업체로, 주로 소상공인과 틈새 보험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Penn-America 부문을 통해 일반배상책임보험, 재산보험, 수집품보험, 그리고 공실부동산 전문보험인 VacantExpress 등을 제공한다. 시가총액 4억 3600만 달러의 이 회사는 약 26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AM Best로부터 'A(우수)'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움직임은 사울 폭스 이사의 연속 매수다. 5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총 33,800주를 약 102만 달러에 매수했으며, 이어 5월 19일과 20일에도 각각 1만 주씩 추가로 매수했다. 총 매수금액은 147만 달러를 넘어선다. 흥미로운 점은 폭스 이사가 Mercury Assets Delaware LLC와 Fox Mercury Investments를 통해 간접적으로 11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경영진들도 마찬가지로 매수에 나섰다. 조셉 브라운(Joseph Brown) 임원은 5월 12일 5,000주를 14만 2천 달러에 매수했고, 프라빈 레디(Praveen Reddy) CEO는 여러 차례에 걸쳐 소량씩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특히 레디 CEO는 올해 3월 Global Indemnity의 MGA 사업부문인 Penn-America Underwriters의 CEO로 새롭게 임명된 인물로, Innovisk와 Velocity Risk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구조조정 프로젝트인 'Project Manifest'를 이끌고 있다. 내부자들의 이런 적극적인 매수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기회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실적 면에서는 엇갈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2024년 연간 실적에서는 운영이익이 58% 증가한 4290만 달러를 기록했고, 통합손해율도 95.6%로 개선되었다. Penn-America 부문의 손해율은 95.0%까지 낮아져 수익성 개선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 분기별 실적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이 1억 105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1억 2029만 달러에는 8.1% 미달했다. 주당순이익도 0.71달러로 예상치 0.77달러를 4.1% 하회했다. 이 때문에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약 9% 하락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1분기 실적이다.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한 손실로 통합손해율이 111.7%까지 악화되어 41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예상치 못한 1500만 달러의 로스앤젤레스 산불 손실을 겪으며 산불 모델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했고, CEO는 캘리포니아에서 사업 지속을 위해서는 최소 50%의 요율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관점에서 $GBLI는 매력적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0.60배로 장부가 이하에서 거래되고 있고, 주가수익비율(P/E)도 14.74배로 합리적인 수준이다.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목표주가는 55달러로, 현재 주가 30달러 대비 약 44% 상승여력을 보고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몇 가지 핵심 지표들이 있다. 먼저 캘리포니아 산불 관련 손실이 향후 분기에도 지속되는지 여부다. 회사가 요구하는 50% 요율 인상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을 수 있는지도 중요한 변수다. 또한 Project Manifest를 통한 구조조정 효과가 언제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지도 관찰해야 할 포인트다. 긍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산불 손실이 일회성으로 그치고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목표 손해율 95%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내부자들의 매수 판단이 옳았음이 증명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캘리포니아 산불 리스크가 지속되고 요율 인상이 제한된다면 수익성 회복이 지연될 수 있다. 가장 주의 깊게 봐야 할 위험 신호는 손해율이 다시 110%를 넘어서는 상황이다. 이는 언더라이팅 수익성이 크게 악화됨을 의미하며, 이런 상황이 2분기 연속 지속된다면 투자 논리 재검토가 필요하다. 종합적으로 $GBLI는 경영진의 강한 매수 신호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하고 있지만, 캘리포니아 산불이라는 구조적 리스크와 최근 실적 부진이 상존하고 있다.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위험 대비 기대수익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신중한 관찰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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