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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N

아사나($ASAN) 창업자의 1억 5천만 달러 매수 러시, 바닥 신호일까?

2025.08.15 22:30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아사나 창업자 더스틴 모스코비츠가 3월 이후 1억 5천만 달러 규모로 거의 매일 자사주를 매수하며 강한 신뢰를 표시
  • 매출은 8.6% 성장하지만 2억 3천만 달러 순손실 지속, 다만 4억 7천만 달러 현금 보유로 운영 안정성 확보
  • 현재 주가는 작년 고점 대비 50% 하락한 상태에서 13-14달러 구간에서 바닥 다지기 진행 중

긍정 요소

  • 창업자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매수로 인한 강한 신뢰 신호
  • 매출 8.6% 성장과 4억 7천만 달러의 풍부한 현금 보유
  • 다양한 업종에 걸친 고객 기반으로 섹터별 리스크 분산
  • 현재 주가가 작년 고점 대비 50% 할인된 매력적 밸류에이션

부정 요소

  • 지속되는 2억 3천만 달러 순손실로 수익성 개선 필요
  • 112.47% 부채비율로 재무 레버리지 부담
  • SaaS 업계 특성상 경기 둔화 시 구독 취소 리스크
  • 이사 저스틴 로젠스타인의 1억 2천만 달러 규모 대량 매도

전문가

SaaS 업계 관점에서 아사나의 현 상황은 전형적인 성장-수익성 트레이드오프를 보여준다. 창업자의 적극적 매수는 내재가치 대비 현재 주가의 저평가를 시사하며, 특히 SaaS 기업의 경우 고객 유지율과 확장 매출이 핵심인데 아사나는 다양한 업종에 안정적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전일종가

$13.74

-0.38(2.66%)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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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대금

$75.6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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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08/19/2025

08/19/2025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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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나($ASAN)를 둘러싼 가장 흥미로운 스토리는 바로 창업자의 놀라운 매수 행보다. 2025년 3월 더스틴 모스코비츠 CEO의 은퇴 발표로 주가가 27달러에서 12달러대로 급락한 이후, 그는 사실상 매일같이 자사주를 매수하며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아사나는 2008년 페이스북 공동창업자였던 모스코비츠가 설립한 워크 관리 소프트웨어 회사로, 팀 협업과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틀라시안(TEAM), 먼데이닷컴(MNDY) 등과 경쟁하며 기술, 소매, 교육, 헬스케어 등 다양한 업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가총액 37억 달러 규모의 중형주로, SaaS(Software as a Service) 업계에서 입지를 넌히고 있다. 내부자 거래 분석에서 드러나는 패턴은 극명하다. 모스코비츠는 2025년 3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48회에 걸쳐 약 1천만 주를 매수했으며, 이는 1억 5천만 달러가 넘는 규모다. 특히 3월 주가 급락 시점에서 12.91달러부터 시작해 지속적으로 매수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하루 평균 22만 5천 주씩 매수하는 일관성은 단순한 기회적 매수를 넘어선 강한 신념을 보여준다. 반면 이사 저스틴 로젠스타인은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총 약 550만 주를 매도해 1억 2천만 달러 이상을 현금화했다. 이는 단순한 차익실현을 넘어선 규모로,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로젠스타인의 매도는 7월 이후 중단된 상태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모스코비츠의 매수가 단순한 주가 방어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회사의 최대 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장기 전망을 가장 잘 아는 위치에 있다. 특히 CEO 은퇴 발표 후에도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지분을 늘려가는 것은 사업의 펀더멘털에 대한 확신을 나타낸다. 재무적으로 아사나는 성장하지만 수익성 면에서 여전히 과제를 안고 있다. 2025년 기준 매출 7억 3869만 달러로 전년 대비 8.6% 성장했지만, 순손실 2억 318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4억 708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운영 자금에는 여유가 있으며, 실제로 레버리지 프리캐시플로는 1억 2893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SaaS 업계에서 아사나는 독특한 포지션을 차지한다. 매출 대비 주가 배수(P/S) 4.32배는 고성장 소프트웨어 기업 치고는 합리적인 수준이며, 특히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상당한 할인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12개월 목표주가는 16.3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8% 상승 여력이 있다. 주가 관점에서 보면, 아사나는 2024년 12월 27.52달러 고점 이후 현재 13-14달러 구간에서 바닥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3월 급락 이후 4개월째 이 구간에서 횡보하고 있어, 기술적으로도 하락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로 보인다. 창업자의 지속적 매수는 이러한 기술적 바닥과 맞물려 상승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들이 염두에 둬야 할 리스크도 있다. 부채비율 112.47%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인 적자 상황에서 이자 부담이 재무에 압박을 줄 수 있다. 또한 SaaS 업계는 경기 둔화 시 기업 고객들의 구독 취소나 다운그레이드가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그러나 아사나의 경우 다양한 업종에 고객 기반을 분산시켜 놓아 특정 섹터의 충격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다. 또한 하이브리드 고투마켓 전략으로 제품 주도 성장과 직접 영업을 병행하며 다양한 고객층에 접근하고 있다. 앞으로 주목할 지표는 분기 매출 성장률 유지 여부와 순손실 개선 속도다. 현재 전망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62.5배는 향후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고 있어, 실제 흑자 전환 시점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창업자의 매수 행보가 지속되는 한, 현재 구간은 중장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진입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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