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NE
Alpine Income Property Trust($PINE) 경영진 5만달러 매수, 7.78% 배당에도 부채 리스크 상존
2025.08.15 22:47
AI 점수
C 레벨
요약
- Alpine Income Property Trust($PINE) Daniel Smith SVP가 8월 6일 개인자금으로 약 5만 달러 규모 매수 단행
- 높은 부채비율(142%)과 연속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19% 성장세 유지
- 7.78% 배당수익률과 순자산 대비 10% 할인 거래로 배당 추구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긍정 요소
- 경영진(Daniel Smith SVP)의 개인자금 매수로 강한 내부 신뢰 신호
- 연간 19% 매출 성장과 29.31% 운영마진으로 핵심 사업 건전성 확인
- 7.78% 높은 배당수익률과 PBR 0.90의 할인된 밸류에이션
- 모회사 CTO Realty Growth의 지속적인 지분 매수
부정 요소
- 142% 높은 부채비율과 4분기 연속 순손실로 재무구조 취약
- 배당성향 1,400%로 순이익 대비 과도한 배당 지급
- 주가 1년간 15% 하락으로 시장의 부정적 평가 지속
- 소매업 중심 포트폴리오로 경기둔화 시 공실률 상승 리스크
전문가
부동산 업계 관점에서 Alpine의 순임대 REIT 모델은 안정적이지만, 현재의 높은 레버리지와 소매업 중심 포트폴리오는 우려사항입니다. 다만 경영진의 최근 매수는 내재가치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며, 할인된 밸류에이션과 함께 선별적 투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전일종가
$14.8
+0.33(2.28%)
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0
매수 평단가
$17.5
매도 평단가
$0
매수 대금
$129.56K
매도 대금
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
08/19/2025 | 08/19/2025 | 매도 | $ |
Alpine Income Property Trust($PINE)의 Daniel Smith 수석부사장이 지난 8월 6일 개인 자금으로 3,500주를 매수했다는 공시가 주목받고 있다. 총 매수금액은 49,356달러로, 주당 평균 14.10달러에 거래됐다. Alpine Income Property Trust는 미국 전역 35개 주에 걸쳐 134개의 상업용 순임대 부동산을 보유한 소형 리츠(REIT)다. 주로 소매업체들과 장기 순임대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순임대란 임차인이 부동산세, 보험료, 유지관리비 등 운영비용을 모두 부담하는 계약방식으로, 리츠에게는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Smith SVP의 매수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회사 내부 사정을 가장 잘 아는 경영진이 개인 자금을 투입했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는 Andrew Richardson 이사가 2024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해온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Richardson 이사는 총 7차례에 걸쳐 약 13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처분했는데, 이는 주로 이사 보수 대신 지급받은 주식을 현금화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Smith SVP의 매수는 순수한 투자 목적으로 해석된다. 특히 주가가 2024년 8월 고점인 17.80달러 대비 약 20% 하락한 시점에서 이뤄진 매수라는 점에서 경영진의 강한 신뢰 의지를 읽을 수 있다. 실제로 $PINE의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2024년 중반 이후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6월 14.40달러 수준에서 8월 17.80달러까지 상승했던 주가는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현재 14.6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전 대비 약 15% 하락한 수준이다. 주가 부진의 배경에는 회사의 어려운 재무상황이 자리잡고 있다. 2025년 중반 기준 Alpine의 부채비율은 142%에 달해 상당한 레버리지를 안고 있다. 또한 지난 4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며 주당순이익(EPS)이 마이너스 0.06달러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주당 8센트의 손실을 기록해 작년 동기 2센트 손실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가지 긍정적 요인들이 눈에 띈다. 우선 매출 성장세는 견고하다. 올해 1분기 매출은 1,42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19%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포트폴리오 확장과 임대료 인상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운영 마진은 29.31%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손실의 주요 원인이 높은 금융비용과 감가상각비에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574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핵심 사업의 현금 창출 능력은 건전한 상태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7.78%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이다. 비록 현재 배당성향이 1,400%에 달해 순이익으로는 배당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배당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리츠 특성상 감가상각비가 크게 반영되어 순이익이 실제 현금흐름보다 낮게 나타나는 회계적 특성과도 관련이 있다. 현재 주가수준에서 $PINE는 순자산가치(BPS) 16.24달러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 0.90은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상태를 의미하며, 특히 부동산 자산의 장부가액이 시장가치를 보수적으로 반영하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할인폭은 더 클 수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주의해야 할 리스크도 존재한다. 높은 부채비율은 금리 상승 시 이자부담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며, 소매업 임차인들의 경영난이 공실률 상승으로 연결될 위험도 있다. 또한 현재의 배당 수준이 지속가능한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모회사 격인 CTO Realty Growth가 2024년 6-7월 Alpine 지분을 꾸준히 매수한 것도 긍정적 신호다. CTO는 자회사를 통해 총 약 37만 달러 상당의 $PINE 주식을 매입했는데, 이는 모회사 차원에서 Alpine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체적으로 볼 때, Daniel Smith SVP의 최근 매수는 어려운 재무상황 속에서도 경영진이 회사의 장기적 가치를 신뢰한다는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높은 배당수익률과 할인된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배당 추구 투자자들에게는 관심을 가져볼 만한 시점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