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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르제($AMRZ), 스핀오프 2개월 만에 경영진 5천만달러 '몰빵' 매수... 주가 10% 급등

2025.08.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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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홀심에서 스핀오프된 아미르제($AMRZ) 경영진이 8월 초 주가 급락 시점에서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수를 단행했다.
  • 얀 제니쉬 회장 혼자서만 109만 5천 주를 5,170만 달러에 매수해 회사 전망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보여줬다.
  • 매수 직후 주가가 46.65달러에서 51달러대로 약 10% 상승하며 경영진의 판단력이 입증됐고, 10월 3분기 실적 발표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긍정 요소

  • 스핀오프 2개월 만에 경영진이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수를 단행해 내재가치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표출했다.
  • 연매출 116억 달러, 영업현금흐름 19억 달러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 전역 1,000개 이상 사업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했다.
  • 경영진 매수 이후 주가가 46.65달러에서 51달러대로 약 10% 상승하며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했고, 홀심에서 독립해 자율적 성장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부정 요소

  • 최근 2분기 주당순이익이 0.95달러로 시장 예상치 1.15달러를 17% 하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다.
  • 스핀오프된 지 불과 2개월로 독립 기업으로서의 운영 실적이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고, 배당금도 현재 지급하지 않고 있다.
  • 시멘트 업계 특성상 에너지 집약적이어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하며, 금리 상승 시 건설 수요 둔화 리스크가 존재한다.

전문가

건설자재 업계에서 경영진의 5천만 달러 규모 자사주 매수는 매우 이례적인 사건으로, 특히 스핀오프 직후 타이밍을 고려할 때 내재가치에 대한 강력한 확신을 의미한다. 북미 인프라 투자 확대와 주택 시장 회복 기조는 업계 전반에 긍정적이며, 아미르제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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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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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 대기업 홀심(Holcim AG)에서 올해 6월 스핀오프된 아미르제($AMRZ)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경영진들이 8월 초 주가 급락 시점에서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아미르제는 지난 6월 23일 홀심에서 분리된 북미 건설자재 전문회사로, 시멘트, 콘크리트, 골재 등을 생산하며 연매출 116억 달러 규모의 견실한 사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북미 전역에 1,00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며, 인프라 프로젝트부터 상업용·주거용 건설까지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한 상태다. 주목할 부분은 경영진들의 매수 타이밍과 규모다. 얀 제니쉬(Jan Jenisch) 회장은 8월 8일과 11일 양일간 총 109만 5천 주를 매수해 5,170만 달러를 투입했다. 주당 평균 매수가는 47달러 내외로, 당시 주가가 46.65달러까지 하락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안 존스턴(Ian Johnston) CFO도 1만 500주를 약 50만 달러에 매수했고, 로알드 브라우어(Roald Brouwer) CTO와 기타 임원들도 각각 수천 주씩 추가 매수에 나섰다. 이들의 판단력은 곧바로 입증됐다. 8월 7일 46.65달러까지 떨어졌던 주가는 경영진 매수 이후 꾸준히 상승해 8월 13-14일에는 51달러대를 회복했다. 약 10% 상승으로 경영진들의 투자 수익률도 단기간에 플러스를 기록한 셈이다. 스핀오프된 지 불과 2개월 만에 이 정도 규모의 경영진 매수가 나온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회장이 개인적으로 5천만 달러를 투입한 것은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절대적 확신을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경영진들은 회사 내부 정보에 가장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어, 이들의 매수는 강력한 긍정 신호로 해석된다. 아미르제의 사업 기반도 탄탄하다. TTM 기준 영업현금흐름이 19억 달러에 달하고, 영업이익률 22.4%, 순이익률 10.2%를 기록하며 수익성도 양호한 편이다. 부채비율은 57.7%로 업계 평균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어 재무 건전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최근 분기 실적에서는 일부 아쉬움이 있었다. 2분기 주당순이익이 0.95달러로 시장 예상치 1.15달러를 17% 하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도 9.5% 감소했다. 이는 미국 건설 시장의 일시적 둔화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단기적 부진이 오히려 경영진들에게는 매수 기회로 인식됐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미르제는 P/E 비율 21.35배, PEG 비율 1.83으로 거래되고 있어 동종업계 대비 크게 비싸지 않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49달러이지만, 최고 목표주가는 65달러까지 제시되고 있어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평가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점은 10월 28일 예정된 3분기 실적 발표다. 경영진들이 8월 초 대규모 매수에 나선 배경에는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확신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과 주택 시장 회복 기조는 장기적으로 아미르제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리스크 요인으로는 금리 상승에 따른 건설 수요 둔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성을 들 수 있다. 특히 시멘트 업계는 에너지 집약적 특성상 유가 등 원자재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경영진의 대규모 매수는 아미르제의 내재가치가 현재 주가보다 상당히 높다는 강력한 신호로 해석된다. 스핀오프 이후 독립적 성장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된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10월 실적 발표에서 경영진들의 확신이 실제 수치로 입증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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