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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페러티($NSP) 실적 쇼크 후 내부자 9명 집단 매수, 110만 달러 투입의 진짜 의미는?

2025.08.18 20:31

AI 점수

요약

  • 인스페러티($NSP) Q2 실적 부진으로 주가 24% 급락 후, 임원진·이사진 9명이 8월 4-6일 총 110만 달러 규모 집단 매수 단행
  • 조정 EPS 0.26달러로 예상치 0.43달러 크게 하회, 순손실 500만 달러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 심각
  • 부채비율 389%로 높지만 현금 4.56억 달러 보유, 내부자 매수는 저평가 판단 신호로 해석

긍정 요소

  • 임원진·이사진 9명의 집단 매수(110만 달러)는 경영진이 현 주가를 저평가로 판단한다는 강력한 신호
  • 매출 16.6억 달러로 3.3% 성장 지속, HR 아웃소싱 업계의 구조적 성장 추세 지속
  • 현금 보유량 4.56억 달러로 단기 유동성 안정성 확보, ROE 31.5%로 자본 효율성 양호
  • 배당수익률 4.7%로 소득형 투자자들에게 매력적, 2026년 EPS 2.98달러 회복 전망

부정 요소

  • Q2 조정 EPS 0.26달러로 예상치 대비 40% 미달, 전년 동기 대비 70% 급감으로 수익성 급속 악화
  • 부채비율 389%로 업계 평균 대폭 상회, 영업이익률 -0.42%로 적자 지속
  • 창립자 CEO 폴 사르바디는 지속적 매도 패턴 유지, 배당성향 222% 초과로 배당 지속가능성 의문
  • 향후 3년 매출성장률 4.9%로 업계 평균 5.8% 하회, 경쟁력 우려

전문가

HR 아웃소싱 업계 관점에서 인스페러티의 내부자 집단 매수는 매우 의미 있는 신호다. 업계가 디지털 전환과 규정 준수 복잡성 증가로 구조적 성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현재 주가는 단기 실적 부진을 과도하게 반영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높은 부채비율과 영업적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전일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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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9/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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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페러티($NSP)가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찾아온 주가 급락 속에서 내부자들의 집단 매수라는 흥미로운 신호를 보내고 있다. 텍사스 킹우드에 본사를 둔 이 중견 HR 아웃소싱 기업은 중소기업 대상 인사관리 솔루션의 선두주자로, 급여 처리부터 복리후생, 규정 준수까지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31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8월 1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조정 주당순이익이 0.26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0.43달러를 크게 밑돌았고, 전년 동기 0.86달러와 비교해도 70% 가까운 급감세를 보였다. 매출은 16.6억 달러로 3.3% 성장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에 그쳤고, 분기 순손실 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800만 달러 순이익과 대조를 이뤘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59.58달러에서 45.07달러로 24%나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그대로 드러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이 급락 직후 나타난 내부자들의 움직임이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총 9명의 임원진과 이사진이 약 110만 달러 규모의 주식을 집단 매수했다. 특히 이사회 멤버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는데, 존 루멜로 이사가 5,500주(24만 9,480달러), 캐롤 카우프만 이사가 5,000주(22만 6,200달러)를 매수했다. 제임스 앨리슨 CFO도 4,000주(18만 7,280달러)를 추가 매입했다. 이들의 매수 가격은 주당 45-51달러 선으로, 현재 주가와 비슷한 수준이다. 흥미롭게도 창립자이자 회장인 폴 사르바디는 이번 집단 매수에 참여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올해 5월 총 3,400만 주를 65달러 선에서 매도하는 등 지속적인 매도 패턴을 유지해왔다. 2024년 8월과 11월에도 각각 150만 달러, 260만 달러 규모의 매도를 단행한 바 있다. 이는 창립자로서의 지분 정리 차원으로 해석되지만, 다른 핵심 인사들의 집단 매수와는 대조적인 행보다. 현재 인스페러티의 재무 상황은 복합적인 모습을 보인다. 매출은 연간 67억 달러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영업이익률이 -0.42%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급선무다. 특히 부채비율이 389%에 달해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돌고 있어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다만 4억 5,600만 달러의 현금 보유량과 31.5%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긍정적 요소로 작용한다. HR 아웃소싱 업계 전반의 성장세도 인스페러티에게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이 복잡해지는 노동법규와 복리후생 관리를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향후 3년간 연평균 4.9%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이는 업계 평균 5.8%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인스페러티에 대해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72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2026년 주당순이익은 2.98달러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단기적으로는 추가적인 실적 부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지표는 다가오는 3분기 실적이다. 수익성 개선 조짐이 나타날 경우 내부자들의 집단 매수가 저점 매수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부채 부담이 가중된다면 현재 주가에서도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 특히 현재 배당수익률이 4.7%에 달하지만 배당성향이 222%를 넘어서고 있어, 실적 개선 없이는 배당 삭감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결국 인스페러티의 투자 매력은 내부자들이 보여준 강한 신뢰 신호와 현재 주가의 저평가 가능성에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수익성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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