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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 15개월간 90회 자사주 매수 '이례적 확신'... 매출 73% 급증에도 적자 지속
2025.08.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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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 CEO가 15개월간 90회 이상 자사주를 매수하며 강한 확신을 보임
- 의료용 안전주사기 전문업체로 Q2 매출 73% 증가했으나 여전히 적자 운영 중
- 3,305만 달러 현금 보유, 부채 107만 달러로 매우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
긍정 요소
- CEO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자사주 매수로 경영진 신뢰도 극대화
- 3,305만 달러 현금보유와 1.4% 부채비율로 재무안정성 우수
- Q2 매출 73.2% 급증으로 사업 성장세 뚜렷
- 주가 대비 장부가치 0.31배, 매출 대비 0.63배로 저평가 상태
- 의료진 안전 관심 증가로 안전주사기 수요 확대 전망
부정 요소
- 연간 주당 0.30달러 순손실로 수익성 확보 여전히 과제
- 영업현금흐름 -1,204만 달러로 현금 소진 우려
- 인력감축(7%, 12.4%) 실시로 사업 축소 가능성
- 거버넌스 점수 9/10(고위험)으로 기관투자자 유입 제약
- 시가총액 2,380만 달러 소형주로 유동성 부족 위험
전문가
의료기기 업계 관점에서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의 CEO 매수 행위는 소형 전문업체 경영진의 강한 사업 확신을 나타내는 긍정적 신호다. 안전주사기는 규제 강화와 의료진 안전 의식 향상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틈새 분야이며, 강력한 현금 보유는 연구개발 투자와 시장 확장에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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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2025 | 08/20/2025 | 매도 | $ |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RVP)의 토머스 쇼(Thomas Shaw) CEO가 15개월간 무려 90회 이상 자사주를 매수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이는 단순한 경영진 신뢰 표시를 넘어 소형주 투자에서 보기 드문 강력한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의료용 안전주사기 전문 제조업체다. VanishPoint 인슐린 주사기, 결핵균 검사용 주사기, 알레르기 항원 주사기, 혈액 채취 튜브 홀더, IV 안전 카테터 등을 생산해 미국 전역과 남북미, 국제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직원 수는 약 221-240명 규모로, 의료진의 안전을 보장하는 특수 주사기 분야에서 틈새시장을 구축했다. 쇼 CEO의 매수 패턴을 분석해보면 더욱 흥미롭다. 2024년 6월부터 시작된 매수는 주가가 하락할수록 더 적극적으로 이뤄졌다. 주가가 76센트에서 57센트로 급락한 2024년 11월에는 71,422주를 82센트에 대량 매수했고, 2025년 5월에는 86,014주를 75센트에 매수하는 등 시장이 회사를 외면할 때마다 오히려 지분을 늘려갔다. 현재까지 매수한 총 금액은 수십만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CEO의 확신은 회사의 재무구조에서 어느 정도 뒷받침된다.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는 3,305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부채는 107만 달러에 불과해 부채비율이 1.4%에 그친다. 유동비율도 7.01로 단기 유동성이 매우 양호하다. 이는 경영진이 향후 몇 년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자원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실제로 사업 성과도 개선되고 있다. 2025년 2분기 매출은 986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3.2% 급증했다. 연간 매출도 3,816만 달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적자 운영이 지속되고 있어 2분기 주당순손실이 0.01달러를 기록했고, 연간 기준으로는 주당 0.30달러의 손실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회사는 비용 절감에 나섰다. 2025년 4월 전체 인력의 7%를, 7월에는 제조 인력의 12.4%를 감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 제조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도 함께 발표했다. 이는 수익성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 과정으로 보인다. 투자자 관점에서 주목할 점은 현재 주가 80센트가 장부가치 대비 0.31배, 매출 대비 0.63배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2023년 구루포커스 분석에 따르면 적정주가는 1.68달러로 평가되기도 했다. 시가총액이 2,380만 달러에 그치는 소형주 특성상 기관투자자 관심도 7% 수준으로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다. 의료기기 업계에서 안전주사기는 꾸준한 수요가 예상되는 분야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의료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장치가 포함된 주사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의 VanishPoint 시리즈는 바늘이 자동으로 격납되는 기술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한 적자 운영과 부정적인 영업현금흐름(-1,204만 달러)은 우려 요소다.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익성 확보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거버넌스 점수도 9/10으로 높은 위험 수준을 보여 일부 기관투자자들의 투자를 제약할 수 있다. 향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는 분명하다. 먼저 비용 절감 효과가 3분기 실적에 어떻게 반영될지, 그리고 쇼 CEO의 추가 매수 여부다. CEO가 주가 상승 시에도 매수를 지속한다면 이는 더욱 강력한 신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반대로 매수를 중단하거나 매도로 전환한다면 단기적 조정 가능성을 시사할 것이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와 매출 성장이 맞물려 2026년경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현재 저평가된 주가는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본 시나리오는 현재 수준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보이며 점진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 시나리오로는 매출 증가세 둔화와 지속적 적자로 인한 현금 소진 가속화를 들 수 있다. 결론적으로, 리트랙터블 테크놀로지스는 강력한 재무구조와 틈새시장에서의 입지, 그리고 무엇보다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수익성 개선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종목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