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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Armour($UAA), 전 PIMCO CEO 등 거물급 투자자들 바닥권서 100만달러 대량매수

2025.08.19 20:23

AI 점수

요약

  • Under Armour 이사진 2명이 8월 중순 주가 바닥권에서 총 100만 달러 규모 대량 매수를 단행했다
  • 전 PIMCO CEO Mohamed El-erian과 투자전문가 Dawn Fitzpatrick의 동시 매수는 강력한 가치투자 신호로 해석된다
  • 관세 부담과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9억 달러 현금 보유로 재무 기반은 견고하다

긍정 요소

  • 저명한 금융전문가 2명이 바닥권에서 각각 10만 주씩 대량 매수
  • 현금 보유고 9억 달러로 충분한 유동성 확보
  • EMEA 지역 매출 9.6% 성장으로 지역별 다각화 효과
  • 프리미엄 제품 라인 확대와 직판 채널 강화 전략 추진
  • 관리 가능한 부채비율(52.77%)과 견고한 재무 구조

부정 요소

  • 1분기 매출 4.2% 감소하며 주요 시장에서 부진 지속
  • 관세 정책으로 인한 원가 상승 압력과 수요 감소 우려
  •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미달로 수익성 개선 지연
  • 높은 베타(1.61)로 인한 주가 변동성 위험
  • Nike 등 대형 경쟁사와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열세

전문가

스포츠웨어 업계 관점에서 Under Armour의 내부자 매수는 매우 주목할 만한 신호입니다. 업계 전반이 관세 이슈와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경험 많은 투자자들의 바닥권 매수는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회사의 견고한 현금 기반과 브랜드 파워를 고려할 때 중장기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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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0/2025

08/20/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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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 Armour($UAA)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8월 중순 두 명의 저명한 이사가 동시에 대량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 바닥 근처에서 강력한 매수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Under Armour는 1996년 설립된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로, 운동복, 신발, 액세서리를 전 세계에 판매하는 회사다. UNDER ARMOUR, HEATGEAR, COLDGEAR 등의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아시아태평양, 라틴아메리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Nike와 Adidas 등 거대 경쟁업체들 사이에서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스포츠웨어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잡고 있다. 8월 13일, 두 명의 이사가 각각 10만 주씩 총 20만 주를 매수했다. 전 PIMCO CEO이자 현재 Queen's College Cambridge의 총장인 Mohamed El-erian이 51만9,960달러 규모로 10만 주를 주당 5.20달러에 매수했고, 투자 전문가인 Dawn Fitzpatrick이 49만3,000달러로 10만 주를 주당 4.93달러에 매수했다. 이는 단순한 내부자 거래를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 Mohamed El-erian은 글로벌 금융계의 전설적 인물이다. PIMCO에서 CEO 및 공동 CIO를 역임하며 세계 최대 채권펀드를 운영했던 그는 현재 Allianz의 수석 경제고문이자 Queen's College Cambridge 총장을 맡고 있다. 그의 경제 전망과 투자 판단은 월가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Dawn Fitzpatrick 역시 Soros Fund Management의 CIO를 역임한 투자 전문가로, 두 사람 모두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이다. 이들이 동시에 Under Armour 주식을 대량 매수했다는 것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가치를 발견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타이밍도 주목할 만하다. 두 이사의 매수는 주가가 극심한 하락세를 보인 직후 이뤄졌다. Under Armour 주가는 2024년 11월 $11.13까지 급등했다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5년 4월 $4.94까지 폭락했다. 현재는 $5.17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어, 고점 대비 50% 이상 빠진 상태다. 이런 바닥권에서의 대량 매수는 경험 많은 투자자들이 반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올해 초부터 임원진들의 매도가 이어졌던 점은 대조적이다. CLO인 Shadman Mehri는 2024년 11월과 2025년 6월에 걸쳐 총 4만3,000여 주를 매도했고, CFO David Bergman도 2024년 12월 3만 주를 매도했다. 이들의 매도는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8-9대)에서 이뤄졌던 반면, 이사진들의 매수는 주가 바닥권에서 이뤄진 점이 흥미롭다. Under Armour를 둘러싼 투자 환경은 녹록지 않다. 가장 큰 걸림돌은 관세 문제다. 트럼프 행정부의 아시아 제조업 허브에 대한 관세 정책이 Nike, Adidas 등 스포츠웨어 업계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 Under Armour도 예외가 아니어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생산 기지에 대한 관세가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이를 상쇄하기 위해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소비자 구매력 약화로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실적에서도 어려움이 드러났다. 2025년 1분기 매출은 1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다. 주당순이익은 0.02달러로 컨센서스 0.03달러에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핵심 시장인 북미가 5.5% 감소했고, 아시아태평양도 10.2% 줄었다. 다만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9.6% 성장해 부분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nder Armour의 재무 기반은 견고하다. 현금 보유고가 9억1,100만 달러에 달해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 부채비율도 52.77%로 관리 가능한 수준이다. 베타가 1.61로 높아 주가 변동성은 크지만, 이는 반등 시 더 큰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시점으로 평가한다. 관세 우려가 해소되고 소비자 심리가 회복되면, Under Armour 같은 브랜드파워를 보유한 기업들이 빠른 반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회사가 추진하는 프리미엄 제품 라인 확대와 직접판매 채널 강화 전략이 성공한다면, 마진 개선과 함께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지표는 명확하다. 우선 월별 판매 데이터에서 하락세 둔화 신호가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한다. 관세 정책 변화나 무역협상 진전 소식도 주가에 즉각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쟁사들의 실적과 비교해 Under Armour의 상대적 성과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다. 위험 요소로는 소비자 지출 감소 지속, 관세 부담 가중, 경쟁 심화 등이 있다. 특히 Nike 같은 대형 경쟁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늘리거나 가격 할인에 나선다면 Under Armour의 시장 점유율 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저명한 투자자들의 바닥권 매수는 Under Armour가 현재 주가 수준에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으로는 관세와 수요 부진이라는 역풍이 지속되겠지만, 견고한 재무 기반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회복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다만 변동성이 큰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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