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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Water($SCWO) 79% 폭락 속에서도 임원진 집단매수, 분석가 목표가 1000% 상승여력 제시
2025.08.20 20:19
AI 점수
연속 매수
요약
- 374Water Inc.($SCWO) 주가가 1년간 79% 급락했지만, 일부 내부자들은 지속적으로 매수하며 장기 전망에 대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 대주주 야코브 나가르의 지속적 매도와 달리, 2024년 11월 7명의 임원진이 동시에 63만 달러 규모 집단 매수를 단행했다
- PFAS 처리기술 보유 환경기업으로 정부 계약을 확보하고 있으나, 연간 1,328만 달러 현금 소진으로 추가 자금조달 필요성이 높다
긍정 요소
- 분석가 목표주가 $2.50은 현재가 대비 10배 이상 상승여력을 제시한다
-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5% 급증하며 상업화 가속화를 시사한다
- 일부 임원진과 이사들의 지속적 매수는 내부자들의 장기 신뢰를 반영한다
- PFAS 처리라는 틈새시장에서 독점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정부 계약을 확보하고 있다
부정 요소
- 연간 순손실 1,576만 달러와 현금소진 1,328만 달러로 추가 자금조달 압박이 심각하다
- 대주주 야코브 나가르의 지속적 대규모 매도는 부정적 신호로 작용한다
- 현재 주가수익비율 27.73배는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위험을 내포한다
- 시가총액 4,050만 달러의 소형주로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 위험이 존재한다
전문가
환경기술 섹터에서 374Water는 PFAS 처리라는 매우 전문적인 틈새시장에 집중하고 있어 경쟁 우위는 확실하지만, 시장 규모의 한계와 상업화 속도가 관건이다. 정부 규제 강화로 시장 기회는 확대되고 있으나, 현금 소진 속도 대비 매출 성장이 따라가지 못해 생존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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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374Water Inc.($SCWO)는 PFAS 등 유해폐기물 처리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술 기업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본사를 둔 27명 규모의 스타트업이다. 독자적인 AirSCWO(초임계수산화) 기술을 통해 하수슬러지, 음식쓰레기, 유해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며, 미국 국방부, 에너지부 등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최근 1년간 주가 움직임은 참담하다. 2024년 6월 $1.16에서 시작해 2025년 8월 $0.24까지, 무려 79% 급락했다. 특히 2024년 9월 $1.75까지 오른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올해만 65% 하락했다. 시가총액 4,050만 달러의 소형주 특성상 변동성이 클 수밖에 없지만, 이 정도 하락폭은 투자자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내부자들의 엇갈린 행동이다. 대주주인 야코브 나가르(Yaacov Nagar)는 2024년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속적으로 주식을 매도해왔다. 그의 매도 규모는 상당했는데, $1.77에서 시작해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0.40대까지 꾸준히 물량을 내놓았다. 올해 4월 회사가 전 CEO인 그와의 분쟁을 합의로 해결했다고 발표한 것을 보면, 그의 매도가 단순한 투자 판단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반면 2024년 11월 18일에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7명의 임원진과 이사진이 동시에 주당 $1.25에 대량 매수에 나선 것이다. 제임스 마이클 밴더하이더 이사가 25만 주($312,500), 크리스 개넌 사장이 12만 주($150,000)를 비롯해 총 63만 3,500달러 규모의 집단 매수였다. 당시 주가가 $1.25 근처에서 거래되던 시점이었는데, 이들의 판단이 옳았다면 현재 $0.24 수준은 상당한 저평가 상태일 수 있다. 올해 5-6월에는 스티븐 존스 이사가 네 차례에 걸쳐 17만 9,593주를 추가 매수했다. $0.30-$0.47 구간에서의 매수로, 주가가 바닥권에서 지지받고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최근 8월에도 피터 만델 임원이 소량이지만 $0.25에 매수에 나서는 등, 일부 내부자들은 여전히 회사의 장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실제로 회사의 재무상황은 전형적인 초기 단계 기술기업의 모습을 보인다. 연간 매출 123만 달러에 순손실 1,576만 달러로, 아직 수익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5% 급증한 것은 상업화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현금 215만 달러와 낮은 부채비율(7.3%)은 단기적 파산 위험은 낮지만, 지속적인 현금 소진(연간 1,328만 달러)을 고려하면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여전히 목표주가 $2.50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주가 $0.24 대비 10배 이상의 상승 여력을 제시하는 셈이다. 단일 분석가의 '매수' 등급이지만, PFAS 처리라는 틈새시장에서의 독점적 기술력과 정부 계약 확보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규제 강화와 PFAS('영원한 화학물질') 처리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374Water의 AirSCWO 기술은 분명 시장성이 있다. 오렌지 카운티 캘리포니아, 디트로이트 등에서의 시스템 배치와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와의 AFFF 파괴 계약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문제는 기술의 상업적 성공 여부와 시기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까다로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 일부 내부자들의 지속적 매수는 긍정적 신호지만, 대주주의 대규모 매도와 극단적 주가 하락은 위험 신호다. 특히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27.73배에 달하는 등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은 추가 하락 위험을 내포한다. 단기적으로는 11월 12일 예정된 실적 발표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매출 증가세 지속 여부와 정부 계약 확대 상황, 그리고 현금 소진 속도 개선 여부가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AirSCWO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 성공 여부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