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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LINE) IPO 후 50% 급락에도 임원들 350만달러 자사주 매수, 시장과 정반대 베팅
2025.08.20 21:16
AI 점수
요약
- 리니지($LINE)는 IPO 후 50% 급락했지만, 내부자들이 지속적으로 자사주를 매수하며 강한 확신을 보이고 있다.
- Kevin Marchetti 임원이 5차례에 걸쳐 약 350만 달러를 투입해 7만8천 주를 매수했다.
- 연속적인 실적 부진과 인력 감축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지속적이고 대규모 자사주 매수가 강한 확신을 시사한다.
- 냉동창고 산업의 구조적 성장 동력(전자상거래, 식품 유통 확대)이 뒷받받침한다.
- 시장 지배적 지위와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확장이 이어지고 있다.
- 5억 달러 시니어 노트 발행으로 재무 구조가 안정화되었다.
부정 요소
- 3분기 연속 실적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하며 수익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2025년 1월 인력 감축 단행으로 운영상 어려움이 표면화되었다.
- IPO 이후 주가가 78달러에서 40달러대로 약 50% 급락했다.
- 목표주가 자체도 IPO 당시 기대치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상태다.
전문가
부동산 섹터 관점에서 리니지의 냉동창고 REIT는 특수 목적 부동산의 대표적 사례로, 전자상거래와 식품 유통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현재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내부자 매수가 단순한 저평가 인식인지 실질적 펀더멘털 개선 확신인지가 핵심 판단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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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냉동창고 부동산투자신탁(REIT) 리니지($LINE)가 IPO 이후 약 50% 급락한 주가와는 대조적으로, 경영진들의 지속적인 자사주 매수 행위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고 있다. 2024년 7월 78달러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 회사의 주가는 현재 40달러대까지 하락했지만, 내부자들은 오히려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시간 노비에 본사를 둔 리니지는 전 세계 냉동창고 및 물류 서비스의 선두주자로, 주요 식음료 기업들과 협력해 냉장 보관이 필요한 상품들의 저장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는 2024년 연중 최대 규모 IPO로 주목받으며 192억 달러 가치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실적 부진과 시장 우려로 인해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Kevin Marchetti 임원의 매수 패턴이다. 그는 2025년 2월부터 8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7만8천여 주를 매수하며 약 350만 달러를 투입했다. 특히 8월 19일에는 주당 40.44달러에 1만2,345주를 추가 매수했는데, 이는 주가가 연중 최저점 근처에서 이뤄진 거래다. 이러한 연속적 매수는 경영진의 강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Adam Forste와 Sudarsan Thattai 등 다른 임원들도 주가 하락 구간에서 꾸준히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매수는 모두 가중평균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점이 특징이다. 내부자들이 자신들의 회사 전망에 대해 시장보다 훨�씬 낙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실적 측면에서는 우려스러운 신호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다. 2024년 11월 3분기 실적에서 주당 2.44달러의 조정 손실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 1.19달러를 크게 상회했고, 2025년 2월 4분기에도 주당 33센트 손실로 예상치 9센트 이익을 크게 밑돌았다. 가장 최근인 2025년 4월 1분기에서도 주당 8센트 손실로 예상치 6센트 손실보다 부진했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2025년 1월 회사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는 점이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리니지는 성공적인 IPO 이후 직원 수를 줄이기 시작했으며, 회사는 장기적 성공과 적응력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는 성장 기대와는 달리 운영상 어려움이 있음을 시사한다. 애널리스트들의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현재 평균 등급은 '매수'이며, 12개월 목표주가는 5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27%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목표주가 자체도 IPO 당시 78달러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상태다. 냉동창고 산업은 전자상거래 성장과 식품 유통업계 발전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분야다. 리니지는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갖고 있으며, 최근 벨링햄 콜드 스토리지 인수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6월에는 2030년 만기 5억 달러 규모의 시니어 노트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내부자 거래 관점에서 보면, 이처럼 지속적이고 대규모의 매수는 경영진이 현재 주가를 심각한 저평가로 판단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Kevin Marchetti의 경우 40달러대 저점에서도 매수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과 주가 회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경영진의 이러한 확신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연속적인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내부자들이 계속 매수하는 상황은, 회사의 펀더멘털이 시장이 우려하는 것보다 견고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주가 회복은 제한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