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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Water ($SCWO) 80% 폭락 속 경영진 적극 매수 vs 대주주 지속 매도, PFAS 기술 가치 재평가 시점?
2025.08.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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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374Water ($SCWO) 주가가 1년간 80% 폭락한 가운데, 대주주는 지속 매도하지만 경영진은 적극 매수하는 상반된 패턴을 보임
- PFAS 처리 기술 보유 환경 회사로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15% 급증했으나 여전히 대규모 적자와 현금 소모 지속
- 현재 주가 0.24달러는 극저가 수준으로 정부 환경 규제 강화 수혜 가능성과 자금 조달 리스크가 공존하는 상황
긍정 요소
- 경영진의 적극적 매수는 회사 장기 가치에 대한 내부자 확신을 보여줌
-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515% 급증하며 상업화 초기 성공 신호 확인
- PFAS 처리 기술은 강화되는 미국 환경 규제의 핵심 수혜 분야
- 현재 주가 0.24달러는 52주 최고가 대비 80% 할인된 극저가 수준
- 부채비율 7.3%로 재무 레버리지가 낮아 안전성 확보
부정 요소
- 대주주의 지속적 매도가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
- 연간 1,576만 달러 순손실과 1,328만 달러 영업현금흐름 적자로 심각한 현금 소모
- 보유 현금 215만 달러로 현재 소모 속도 고려 시 조기 자금 조달 필요
- 매출 기반 123만 달러로 여전히 작아 개별 계약 의존도 높음
- 시가총액 3,549만 달러로 소규모 회사의 높은 변동성과 유동성 리스크
전문가
환경 기술 섹터 관점에서 374Water의 PFAS 처리 기술은 매우 시의적절한 솔루션입니다. EPA의 PFAS 규제 강화와 국방부의 AFFF 처리 需요 증가는 명확한 시장 성장 동력이지만, 현재 회사의 재무 상황과 소규모 매출 기반은 상용화 리스크를 높이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전일종가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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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내부자 거래 평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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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평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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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된 거래
거래일 | 공시일 | 내부자명 | 직책 | 거래유형 | 평단가 | 거래대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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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025 | 09/05/2025 | 매도 | $ |
374Water ($SCWO)가 투자자들에게 복잡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주가가 지난 1년간 80% 가까이 폭락한 상황에서, 대주주와 경영진이 정반대 방향의 거래를 보이며 시장에 혼재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374Water는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환경 기술 회사로, 독자 개발한 AirSCWO(초임계수 산화) 기술을 통해 PFAS(영원한 화학물질) 및 유해 폐기물 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국방부, 에너지부, 지방자치단체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며, 최근 오렌지카운티 위생 구역과 디트로이트 국방부 프로젝트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27명의 직원을 보유한 소규모 회사지만, PFAS 오염 문제가 EPA의 주요 규제 이슈로 부상하면서 기술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부자 거래의 극명한 대조다. 대주주 야코브 나가르(Yaacov Nagar)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지속적으로 지분을 매도했다. 특히 2024년 10-11월 기간 동안 주당 1.41-1.77달러 구간에서 대량 매도를 단행했고, 2025년 들어서도 꾸준히 지분을 정리하고 있다. 누적 매도 금액만 수백만 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경영진의 반응은 정반대다. 2024년 11월 18일 주가가 1.25달러 수준에 있을 때, 사장 크리스 개넌은 12만 주(15만 달러), 이사 제임스 밴더하이더는 25만 주(31만2500달러)를 매수했다. CFO, 임원, 이사진도 모두 같은 날 동일한 가격에 매수에 나섰다. 2025년 들어서는 이사 스티븐 존스가 5-6월 사이 17만9593주를 매수했고, 최근 8월에는 CFO 클라인 러셀과 임원 피터 만델이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이런 상반된 거래 패턴은 회사의 현재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재무적으로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12개월 매출은 123만 달러에 불과하고 순손실은 1,576만 달러에 달한다. 영업현금흐름도 -1,328만 달러로 현금 소모가 심각하다. 현재 보유 현금은 215만 달러로 현재 소모 속도를 고려하면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15% 증가하며 상업화 초기 단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PFAS 처리는 미국 정부가 강화하고 있는 환경 규제의 핵심 영역이다. 회사는 노스캐롤라이나주로부터 AFFF(수성막 포말) 파기 계약을 수주했고, 국방부와의 협력 프로젝트도 확대되고 있다. 현재 주가 0.24달러는 52주 최저가 0.16달러에서 약간 회복한 수준이다. 시가총액 3,549만 달러로 매출 대비 P/S 비율은 27배 수준이지만, 이는 상업화 초기 단계 기술 회사로서는 과도하지 않은 수준이다. 특히 부채비율이 7.3%로 낮고 유동비율이 2.61로 단기 유동성은 양호한 편이다. 투자자들은 몇 가지 시나리오를 염두에 둬야 한다.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PFAS 규제 강화와 정부 계약 확대로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현재의 극저가 주가가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제공할 수 있다. 경영진의 적극적 매수는 이런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반대로 리스크 시나리오에서는 현금 소모가 계속되면서 추가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될 수 있다. 대주주의 지속적 매도도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매출 기반이 여전히 작아 대규모 계약 하나의 성패가 회사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주목할 점은 경영진과 대주주의 시각 차이가 투자 시점의 차이를 반영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대주주는 회사 설립 초기부터 참여해 이미 상당한 수익을 실현했을 가능성이 높은 반면, 경영진은 현재 주가 수준에서 회사의 장기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을 수 있다. 현재 주가 수준은 회사가 상업화에 실패할 경우의 리스크를 상당 부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PFAS 처리 기술의 시장성과 정부 정책 동향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위험 대비 수익률이 매력적일 수 있다. 다만 추가 자금 조달 시기와 조건, 대주주의 매도 완료 시점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